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붉은악마가 서울광장에서의 거리응원을 보이콧하고 대신 강남 봉은사 앞에서 거리응원을 하기로 해 정부를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봉은사는 명진스님 사태후 '반정부의 상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소로, 이곳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이 이뤄질 경우 거리응원후 제2 촛불사태 등의 발발 가능성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붉은악마는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지부의 거리응원 장소를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앞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6일 서울 시청광장 길거리응원 불참을 확정 지었고, 조금전 긴급회의를 통해 봉은사 앞에서 길거리응원을 하기로 확정하였다"며 "붉은악마는 시민과 축구팬들에게 길거리 응원을 의도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나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회원들에게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 그리고 나이지리아전 세 경기 모두 코엑스 봉은사 길에서 모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서울시청앞 광장의 길거리응원을 포기한 것과 코엑스 봉은사 길에서 응원을 확정한 배경의 내용들은 9일 전국 붉은악마 지역 길거리응원 발표를 하면서 함께 공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붉은악마는 애초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코엑스 앞을 거리응원 장소로 고려했으나 광화문 광장은 서울시가 개방불허 방침을 밝혔고, 서울광장은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광장사용료를 서울시에 내고 행사를 주관키로 한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제3의 장소로 코엑스 옆 봉은사 앞을 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최근 6.2선거에서 젊은 세대가 대거 정부비판 표를 행사한 데 이어 '반정부 상징'으로 급부상한 봉은사 앞에서 수십만 인파가 모이는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경우 경기가 끝난 뒤 혹시라도 반정부시위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어 향후 정부 및 서울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ㅎㅎㅎ 서울시청 갈 길이 까마득했는데.. 우리집에서 마을버스타고 10분이면 가는 거리라니... 이번에 팔을 다쳐 가지말까 했는데 이리로 와주신다니 감사. 참! 거기다 명박이는 산성 못 깔아요. 거기 신도들이 거의 강남 부자들인데 자신의 지지율 깎아먹지 않을려고 하지 않고서야...
축구도 보고 청계천에서 촛불도 들고했으면 좋으련만...한참 떨어진 강남쪽으로 모일려고 하니 흥이 반감되부러.. 시청광장에서 붉은악마를 몰아낸 빅브라더들은 홀가분 하겠구만. 청와대 코앞에서 수십만명이 집결한다니 불안했을건데 저 멀리 강남쪽으로 간다니 이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 서울경찰청장과 이명박.
월드컵 경기만을 관람 하려면 집에서 편하게 캔맥주 사놓고 볼수도 있지만 굳이 거리로 나갈려는 것은 자유분망한 분위기와 더불어 촛불을 들었던 찐한 동질감같은 것들을 맛볼려는 심사였는데...그럴려면 차라리 시청광장이 좋지 않겠냐이거지. 서울의 가운데 위치니까 모이기도 좋고 귀가하기도 편하고...
아 어제 생각과 오늘 생각이 달라지네. 어제는 봉은사란 말에 흥분했던 것 같어. 봉은사사거리가 아니라 코엑스몰 쪽이더만. SBS가 중계방송 무대 설치하는 곳..명박산성같은 정부의 간여를 배제코자 붉은악마식의 독자적인 청춘만세인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라 시청광장쪽의 현대자동차와 협의가 잘 안되어 강남쪽 SBS와의 협상의 결과인 것 같구만.
웃기지도않네... 이놈의 정부는 사람만 모였다하면 쫀다... 그렇게 캥기는게 많아서 밤에 잠은 제대로 자냐? 월드컵 응원한다잖아. 시위하러 모이는거 아니거든? 또 경찰 세우고 산성 만들고 그러지말고 그냥 축제 즐기게 가만히 내버려둬라. 괜히 경찰들 얼씬거리면 없던 감정도 생기니까..
상업주의에 휘둘리지 않는다면서 sbs가 주최하는강남대로가 웬말이냐? sbs는 봉사 단체냐?봉은사 앞이 아니고 코엑스 강남 대론줄아뢰오! 강남 살지는 못하고 이 기회에 강남땅이나 한번 밝아볼려고 그러시나!!??____붉은악마는 봉은사 앞 거리응원을 주관하는 SBS와 협상을....
진중권과 진보신당...촛불때 무슨 카메라들고 댕기면서 정치적으로 촛불을 제일 많이 우려먹더니만. 그 촛불들이, 이번 선거때 이명박이를 심판하자 서울에선 한명숙후보를 밀어불자 라고 했는데 그넘들이 배신때리면서 이명박이한테 결정타를 못날린 게 아닌가. 이번 붉은악마 응원전에 와서 설래발만 쳐봐라 카메라 부셔빈다.
★ 4대강 충돌 [좌파들의 고민] 4대강사업 저것 순조롭게 진행되면 우리 민주당의 집권은 물 건너 가는거야. 그러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막아야 돼. [이명박의 고민] 경제대통령, 토목전문가로 뻥은 쳐 놨는데 사실상 아는 게 있어야지. 그런데 수질오염의 매카니즘이 어떻게 진행되는 거야? - 고민도 가지가지 -
★ 4대강 충돌 [명박 왈] 좌파들이 4대강 사업에다 목숨 걸고 태클을 거는 건 청계천 악몽일 게다...청계천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들인데. [좌파 왈] 4대강 사업은 환경을 파괴하는 재앙사업으로써 국민이 반대하므로 해서는 안된다...촛불시위 그런 것 겁 안나나? - 후천적 공포증후군 -
청와대 정례브리핑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수석비서관 회의와 관련한 서면브리핑 조차 하지 않았다. 통상 수석비서관회의 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이라도 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회의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명바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거니? 설마 마지막을...
김윤옥 '파문' 시리즈 : 우리 남편 나라에선 흔한 일, 나에게 뭘 바래? 북한의 소행이다, 저 미련하게 생긴 여편네는 누구 등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288818
★ 이명박은 소모성 사업을 너무 많이 벌였다 대형사업도 문제지만 지속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어떻게 할 거야. 재정적자를 세금폭탄으로 해결하려는 발상도 받아 들이기가 어려운데 아무리 둘러대도 부담은 서민들한테로 돌아가게 돼 있다. 또한 나눠주는 것도 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 혈약형 기질 = 혈액형 사고 -
개념 없는 행동.. 하는 붉은악마인지 뭔지 분위기 파악도 못하냐 ........ ㅉㅉ 총성이 들리는 전쟁이 코앞에서 길거리에서 축구보겟다고 거기 응원석에 포탄 떨어질지도 모르니 집에 가서 더 안전한하게 저기 에 포탄이 확떨어져버려라 그리고나서 명바기 또 북한이 쐈다고 조작은폐
축구보다 더 재밌는거 해요......조지항모 격침. 집에 가서 보시라고 요 말귀 졸라 못알아듣는다 이번 월드컵은 집에서 보시라고요 길거ㅇ리에 처 나와서 볼 생각 하지 마세요 안전하게 집에서 보시라고 - 천안함 조작을 왜만하면 알지 못하냐 이게 전쟁으로 이어진다는거 모르는? 6월은 전쟁나기좋은 달
도올과 명진스님의 봉은사 강의는 암흑의 시대를 깨워주는 지성의 축제였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의 똥구멍을 ?는 구시대적 작태를 청산하라 ! 전 국민이 정부를 규탄하는 마당에.. 이 무슨 파렴치한 짓인가 ! 이런 와중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전진하는 명진스님의 기백에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