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참패후 한나라당이 오는 7.28 재보선에서 참패하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온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여권 실세 인사들은 좌불안석 형국이다.
이재오의 은평, 시장-구청장-광역-기초 모두 초토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온갖 공을 들여온 지역구 '서울 은평을'의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는 이 위원장에게 가히 충격적이다.
서울시장 득표율을 보면 한나라당 오세훈 44.8%, 민주당 한명숙 50.0%로 민주당 표가 더 많이 쏟아졌다. 은평구청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김도백 후보가 40.8%에 그친 반면, 민주당 김우영 후보가 54.2%로 압승을 거뒀다.
서울시의원 선거 역시 은평 4개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접수했다. 특히 이 위원장 지역구인 '은평을' 지역(은평 3,4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46.8% 대 민주당 50.4%(3선거구), 한나라당 42.0% 대 민주당 52.0%(4선거구)로 민주당 표가 더 나왔다.
이밖에 은평구의 광역비례대표 개표결과에서도 한나라당 38.9%, 민주당 44.8%, 자유선진당 3.1%, 민주노동당 3.3%, 진보신당 3.9%, 국민참여당 3.9% 순으로 범야권 지지가 우세했다. 기초비례대표 개표결과 역시 한나라당 39.8%, 민주당 48.9%, 선진당 3.3%, 창조한국당 2.0%, 진보신당 6.0% 순으로 한나라당이 고전했다.
한마디로 말해, 이재오 위원장이 7월 재보선에 출마한다면 결코 당선을 자신할 수 없는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여기에다가 이 위원장 출마시 야권에서는 초거물급들이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파다하고, 박근혜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 등은 이미 '이재오 낙선운동'을 선언한 상태여서, 재보선 승리후 한나라당 진입을 생각해온 이 위원장에겐 불면의 밤이 계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MB맨 윤진식의 충주 재보선 도전도 험난
청와대 실세중 실세였던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방선거때 출사표를 던진 충주시 상황도 간단치 않다.
이번 지방선거때 충주시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36.2%에 그친 반면,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얻은 표는 무려 62.0%나 됐다. 거의 더블 포인트 차이가 난 셈.
충주시장 선거 역시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가 45.7% 득표에 그치면서, 49.1%를 득표한 민주당 우건도 후보에게 밀려 충주시장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도의원선거도 1선거구 한나라 43.6%, 민주 56.4%, 2선거구 한나라 42.9%, 민주 46.7%, 3선거구 한나라 34.3%, 민주 40.8% 등으로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광역비례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39.9%, 민주 47.6%, 기초비례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43.4%, 민주당 56.6% 등으로 한나라당의 충주 열세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윤진식 전 실장은 지난번 총선때 이번에 지역구를 내놓고 충북지사에 도전해 성공한 이시종 민주당 후보에게 1천500표의 근소한 차이로 패했었다. 따라서 이시종 후보가 빠진 충주에 출마하면 당선은 확정적이라 자신했었다. 그러나 세종시 수정에 대한 충청민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충청권에서 몰살당하면서 윤 전 실장 재보선 당선도 쉽지 않은 상황에 처했다.
특히 야권은 윤 전 실장이 세종시 수정 드라이브때 청와대 실세 중 실세였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세종시 수정의 막후라고 공격할 게 분명해, 그의 재보선은 가시밭길이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특징 중 하나가 MB에 대한 반감이 노골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대표적 예로 청와대가 내려꽂은 경남지사 후보와 충남지사 후보가 무참히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와중에 2인자 이재오 위원장과 MB맨 윤진식 실장까지 재보선에서 깨진다면 한나라당보다 이 대통령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며 벌써부터 재보선 패배에 대한 공포를 숨기지 못했다.
외국에서 정치를 잘 하는 사람이 한국에서 정치를 하게 된다면 과연 외국에서 처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원초적인 의구심이 듭니다. 그 지역을 모르면서 감투하나(이 하나가 크긴 큰가 보네요 ^^;) 가져보겠다고 의미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과연... 믿고 뽑아야 할지는 두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이번선거가 부정 선거라고 나도 생각 했다...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승리에 도취되서 입만 찢어지게 벌리고 있다..드 ㅇ신들....ㅉㅈ...이건 다음 선거를 위해서도 이러면 안된다...이걸 놔두면 7월달 선거에서는 여당이 지능적으로 부정선거해서 싹쓸이 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이걸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국민들이 문제제기를 해야된다..
가방모찌/ 역시 친박계는 일본말 찌끄러기 좋아하시네요. 박근혜랑 같이 4대강 반대라도 나서 보시지. 친박계가 친이계와 다를 게 뭐가있다고 그저 친이계 실정을 이용해서 잇속이나 챙기면서 어디 딴나라당 나와서 당이나 만들어 보시던가. 친이계가 몇 자리 주고 이권좀 챙겨주면 좋다고 입다물고 있을 양반들이...
이재오 뿐 아니라 친이계 졸개들은 앞으로 어디가서 인간대접 받기 힘들거다. 4.19 때 사람들이 이기붕 집 불태운 건 알고있겠지.. 그래 짧게나마 호사를 누렸으니 아쉬울 건 없을거다. 지금부터 친이계 애들 신분세탁 하느라 아주 바쁠거야. 2년뒤 총선에서 밥빌어 먹지 않으려면 박근혜 가방모찌라도 해야지.ㅋ
은평구, 이재오 정도는 허경영이 야권 단일 후보로 나와도 이길 것 같다. 이재오가 차기 대권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지. 사실 바기는 이번 참패로 무장해제 수순을 밟고 박근혜 점령군에게 항복할 일만 남았다. 이제껏 까불던 애들도 2년뒤 총선 생각해서 줄 바꿔 타야된다. 뭐 그동안 바기가 이뻐서 딸랑거린 줄 아나. 그저 밥빌어 먹자고 한 짓이지.ㅋ
7월 재보선 같은 소리하네. 충청도 특히 충북엔 박근혜가 신뢰를 얻어 도 전체를 휩쓸어 놓은걸 이번에 몽땅 친이세력 심판에 써버렸다. 세종시 수정 찬성하던 청주시장,충주시장 쳐박혀버렸고 원안찬성을 했지만 공천때문인지 두루뭉술한 태도를 보이던 친박이라던 정우택 도지사도 친이세력 심판풍에 어쩔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