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여론조사] 수도권, 한나라 초강세
충-남북, 경남, 제주 4곳은 접전. 천안함 북풍 위력 거세
방송3사 여론조사결과 수도권에서 선두 한나라당과 야당 후보 사이의 격차가 소폭이나마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수도권을 포함해 8곳에서 우세, 민주당은 호남 3곳, 자유선진당은 대전 1곳에서 유리하고, 충남, 충북, 경남, 제주지사 선거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지난 24~26일 코리아리서치센터와 TNS RI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공동으로 실시한 광역단체장 후보 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50.4%로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32.6%)를 17.8%포인트 앞서, 지난 14~16일 1차 여론조사(16%포인트 차)보다 좀더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선 오세훈 50.9%, 한명숙 36.3%로 격차가 14.6%로 줄었다.
경기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44.7%)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32.6%)에 12.1%포인트, 인천시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44.2%)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32.9%)에 11.3%포인트 앞섰다. 이 또한 1차 여론조사 때 각각 9.0%포인트, 10.2%포인트 차보다 소폭 벌어진 수치다.
그러나 인천의 경우 적극투표층에서는 안상수 46.0%, 송영길 37.5%로 격차가 8.7%포인트로 줄어, 막판 격전을 예고했다.
충청권과 경남은 접전중이었다. 충북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40.1%)가 민주당 이시종 후보(34.4%)에 5.7%포인트, 충남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안희정 후보(29.6%)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25.2%)에 4.4%포인트 앞서, 1차 여론조사와 비슷했다.
경남지사 선거는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후보(38.9%)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34.0%)에 4.9%포인트 앞섰지만,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를 1.2%포인트 앞서고 있다.
1차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우세했던 제주지사 선거는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추격했다. 우 후보(34.8%)가 무소속 현명관 후보(31.5%)에 3.3%포인트 앞서, 격차가 지난 1차 여론조사(10.4%포인트)보다 좁혀졌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46.1%)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34.4%)를 11.7%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밖에 한나라당은 영남권에서, 민주당은 호남권에서 50~60% 지지율을 얻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도별로 성인 남녀 800명(서울·경기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서울·경기 ±3.1%포인트)다.
다음은 각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한나라당 오세훈 50.4%, 민주당 한명숙 32.6%, 진보신당 노회찬 3.6%, 자유선진당 지상욱 1.7%, 미래연합 석종현 0.1%, 무응답 11.6%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오세훈 50.9%, 민주당 한명숙 36.3%
경기지사
한나라당 김문수 44.7%, 국민참여당 유시민 32.6%, 진보신당 심상정 3.7%, 무응답 19.0%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김문수 46.6%, 국민참여당 유시민 35.5%
인천시장
한나라당 안상수 44.2%, 민주당 송영길 32.9%, 진보신당 김상하 1.4%, 무응답 21.1%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안상수 46.0%, 민주당 송용길 37.3%
경남지사
무소속 김두관 38.9%, 한나라당 이달곤 34.0%, 무응답 27.1%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이달곤 41.3%, 무소속 김두관 40.1%
충남지사
민주당 안희정 29.6%, 자유선진당 박상돈 25.2%, 한나라당 박해춘 15.0%, 무응답 30.2%
-적극투표층 : 민주당 안희정 31.3%, 자유선진당 박상돈 27.5%
충북지사
한나라당 정우택 40.1%, 민주당 이시종 34.4%, 무응답 23.8%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정우택 42.7%, 민주당 이시종 33.4%
대전시장
자유선진당 염홍철 39.9%, 한나라당 박성효 25.6%, 민주당 김원웅 15.7%, 무응답 17.7%
-적극투표층 : 자유선진당 염홍철 39.3%, 한나라당 박성효 29.2%
강원지사
한나라당 이계진 46.1%, 민주당 이광재 34.4%, 무응답 19.5%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이계진 48.6%, 민주당 이광재 36.1%
제주지사
무소속 우근민 34.8%, 무소속 현명관 31.5%, 민주당 고희범 16.7%, 무응답 17.0%
-적극투표층 : 우근민 38.0%, 현명관 33.6%
호남
광주시장 : 민주당 강운태 54.1%, 한나라당 정용화 8.6%, 무응답 20.1%
전남지사 : 민주당 박준영 60.9%, 한나라당 김대식 5.8%, 무응답 25.4%
전북지사 : 민주당 김완주 57.8%, 한나라당 정운천 9.7%, 무응답 25.7%
영남
부산시장 : 한나라당 허남식 53.1%, 민주당 김정길 25.2%, 무응답 21.7%
대구시장 : 한나라당 김범일 62.7%, 민주당 이승천 12.1%, 무응답 20.2%
울산시장 : 한나라당 박맹우 60.5%, 민주노동당 김창현 16.3%, 진보신당 노옥희 9.5%, 무응답 13.7%
경북지사 : 한나라당 김관용 61.1%, 민주당 홍의락 4.8%, 무응답 29.7%
한나라당은 수도권을 포함해 8곳에서 우세, 민주당은 호남 3곳, 자유선진당은 대전 1곳에서 유리하고, 충남, 충북, 경남, 제주지사 선거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지난 24~26일 코리아리서치센터와 TNS RI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공동으로 실시한 광역단체장 후보 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50.4%로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32.6%)를 17.8%포인트 앞서, 지난 14~16일 1차 여론조사(16%포인트 차)보다 좀더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선 오세훈 50.9%, 한명숙 36.3%로 격차가 14.6%로 줄었다.
경기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44.7%)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32.6%)에 12.1%포인트, 인천시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44.2%)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32.9%)에 11.3%포인트 앞섰다. 이 또한 1차 여론조사 때 각각 9.0%포인트, 10.2%포인트 차보다 소폭 벌어진 수치다.
그러나 인천의 경우 적극투표층에서는 안상수 46.0%, 송영길 37.5%로 격차가 8.7%포인트로 줄어, 막판 격전을 예고했다.
충청권과 경남은 접전중이었다. 충북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40.1%)가 민주당 이시종 후보(34.4%)에 5.7%포인트, 충남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안희정 후보(29.6%)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25.2%)에 4.4%포인트 앞서, 1차 여론조사와 비슷했다.
경남지사 선거는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후보(38.9%)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34.0%)에 4.9%포인트 앞섰지만,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를 1.2%포인트 앞서고 있다.
1차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우세했던 제주지사 선거는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추격했다. 우 후보(34.8%)가 무소속 현명관 후보(31.5%)에 3.3%포인트 앞서, 격차가 지난 1차 여론조사(10.4%포인트)보다 좁혀졌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46.1%)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34.4%)를 11.7%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밖에 한나라당은 영남권에서, 민주당은 호남권에서 50~60% 지지율을 얻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도별로 성인 남녀 800명(서울·경기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서울·경기 ±3.1%포인트)다.
다음은 각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한나라당 오세훈 50.4%, 민주당 한명숙 32.6%, 진보신당 노회찬 3.6%, 자유선진당 지상욱 1.7%, 미래연합 석종현 0.1%, 무응답 11.6%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오세훈 50.9%, 민주당 한명숙 36.3%
경기지사
한나라당 김문수 44.7%, 국민참여당 유시민 32.6%, 진보신당 심상정 3.7%, 무응답 19.0%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김문수 46.6%, 국민참여당 유시민 35.5%
인천시장
한나라당 안상수 44.2%, 민주당 송영길 32.9%, 진보신당 김상하 1.4%, 무응답 21.1%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안상수 46.0%, 민주당 송용길 37.3%
경남지사
무소속 김두관 38.9%, 한나라당 이달곤 34.0%, 무응답 27.1%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이달곤 41.3%, 무소속 김두관 40.1%
충남지사
민주당 안희정 29.6%, 자유선진당 박상돈 25.2%, 한나라당 박해춘 15.0%, 무응답 30.2%
-적극투표층 : 민주당 안희정 31.3%, 자유선진당 박상돈 27.5%
충북지사
한나라당 정우택 40.1%, 민주당 이시종 34.4%, 무응답 23.8%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정우택 42.7%, 민주당 이시종 33.4%
대전시장
자유선진당 염홍철 39.9%, 한나라당 박성효 25.6%, 민주당 김원웅 15.7%, 무응답 17.7%
-적극투표층 : 자유선진당 염홍철 39.3%, 한나라당 박성효 29.2%
강원지사
한나라당 이계진 46.1%, 민주당 이광재 34.4%, 무응답 19.5%
-적극투표층 : 한나라당 이계진 48.6%, 민주당 이광재 36.1%
제주지사
무소속 우근민 34.8%, 무소속 현명관 31.5%, 민주당 고희범 16.7%, 무응답 17.0%
-적극투표층 : 우근민 38.0%, 현명관 33.6%
호남
광주시장 : 민주당 강운태 54.1%, 한나라당 정용화 8.6%, 무응답 20.1%
전남지사 : 민주당 박준영 60.9%, 한나라당 김대식 5.8%, 무응답 25.4%
전북지사 : 민주당 김완주 57.8%, 한나라당 정운천 9.7%, 무응답 25.7%
영남
부산시장 : 한나라당 허남식 53.1%, 민주당 김정길 25.2%, 무응답 21.7%
대구시장 : 한나라당 김범일 62.7%, 민주당 이승천 12.1%, 무응답 20.2%
울산시장 : 한나라당 박맹우 60.5%, 민주노동당 김창현 16.3%, 진보신당 노옥희 9.5%, 무응답 13.7%
경북지사 : 한나라당 김관용 61.1%, 민주당 홍의락 4.8%, 무응답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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