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뉴스데스크>, 조회수 15만 돌파
6일에 2탄 발표 예정, 단식 참가자 60명으로 급증
<파업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MBC 민주광장에서 본방송보다 30분 빠른 오후 8시 30분께 보도해 폭발적 반응을 얻은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게재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념뉴스'라 불리며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파업 뉴스데스크>는 김병헌·이지선 기자가 앵커로 분해 파업 상황을 전달하는 뉴스 형식의 11분53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MBC가 왜 파업에 나섰는지, 지난 4주 동안 파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용주 기자는 국민들이 보내온 지지 성금과 지원 물품 소식을 전하며 “파업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이 보내온 김입니다. 직접 한 번 먹어봤습니다. 맛있습니다”라는 스탠드 업 멘트를 해, 게시판에는 “개념 김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라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매주 1회이상 <파업 뉴스데스크>를 제작하기로 한 파업 참가자들은 오는 6일 제2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근행 위원장의 단식이 이날로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동조 단식에 참여하는 사원들의 숫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목요일 91에서 97사번의 차장급 사원들이 집단적으로 동조 단식에 돌입한 데 이어 3일엔 91부터 95사번 사원들 17명과 96사번 21명, 그리고 04사번 8명이 새로 단식에 동참하는 등 모두 60명이 자발적으로 동조 단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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