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靑과 미국이 '북한관련설' 연기 꺼 버린 꼴"
"MB, 군을 불신하고 있다는 얘기 아닌가"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장을 민간으로 바꾸라는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 "군을 그만큼 불신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분석했다.
박 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개 보면 지금까지 군, 국방부, 한나라당에서는 북한소행설로 상당히 이끌고 있었지만 이러한 내용을 청와대나 미국이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참 아리송한 점도 있다"며 이 대통령 지시 배경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어 "오늘로서 13일째 되는 날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북한 관련설도 연기를 피우지만 청와대와 미국이 꺼 버린 꼴 아니냐"며 "그래서 시중에서는 얼마나 많은 불안과 루머가 있는가? 이런 이번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해군은 해경이 흡수 통합하고 해군 참모총장은 어선 선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라고 비꼬았다.
그는 전날 원세훈 국정원장이 출석한 국회 정보위에 대해선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을 확정적으로 밝힐 수는 없었고 북한 관련설이나 국방 정보도 밝힐 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무엇인가 숨기면서도 밝힐 것은 밝혔다"며 "특이 동향이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북한과 관련성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라고 하면서도 북한의 개입설 배제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고 북한 개입설을 일축했다.
박 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개 보면 지금까지 군, 국방부, 한나라당에서는 북한소행설로 상당히 이끌고 있었지만 이러한 내용을 청와대나 미국이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참 아리송한 점도 있다"며 이 대통령 지시 배경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어 "오늘로서 13일째 되는 날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북한 관련설도 연기를 피우지만 청와대와 미국이 꺼 버린 꼴 아니냐"며 "그래서 시중에서는 얼마나 많은 불안과 루머가 있는가? 이런 이번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해군은 해경이 흡수 통합하고 해군 참모총장은 어선 선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라고 비꼬았다.
그는 전날 원세훈 국정원장이 출석한 국회 정보위에 대해선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을 확정적으로 밝힐 수는 없었고 북한 관련설이나 국방 정보도 밝힐 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무엇인가 숨기면서도 밝힐 것은 밝혔다"며 "특이 동향이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북한과 관련성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라고 하면서도 북한의 개입설 배제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고 북한 개입설을 일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