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다가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53)에게 정부여당이 1계급 특진을 하려다가 유족들에게 거부당했다. 정부여권은 선의에서 '준위'를 '소위'로 특진시키겠다고 했으나 이는 실제 군 서열상 소위는 준위보다 낮은 것이어서, 정부여당이 군 서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눈총을 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 한주호 준위 순직과 관련, 최고의 예우를 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정부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하고 장례를 해군장(5일장)으로 격상하는 등 최고의 예우를 하려 애썼다. 문제는 한나라당이 고인의 직위를 준위에서 소위에서 1계급 특진시키려 한 것. 이에 대해 유가족 측은 “그렇게 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준위'는 명목상 군 서열상 '소위'보다 아래다. 그러나 실제 군 서열상 서열은 다르다. 소위는 장교로 간 입대 초년생이 받는 직급이다. 반면에 준위는 직업군인의 최상위 직급이다.
한주호 준위는 군에서 33년간 복무했다. 때문에 그는 군에서 신참병인 소위는 말할 것도 없고, 중위·대위도 극도로 존중하는 것은 물론, 소령 이상 영관급 중견간부들도 존대하는 직업군인 최고참이다. 그런 그에게 정부여당이 예우를 하겠다면서 신참병 직급인 소위로 특진시키겠다고 했으니, 유족들이 내심 불쾌감을 숨기며 이를 고사한 것도 당연한 일이다. 내용적으로는 특진이 아니라 '강등'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여당이 고인을 특진시키겠다는 것은 물론 '선의'였다. 문제는 그러나 정부여당이 사실상의 군 서열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가뜩이나 정부여당 고위관계자들이 대부분 병역면제자라는 점 때문에 세간의 눈총이 따가운 시점에 또다시 이처럼 황당한 일이 벌어져,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지도층의 군 병역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참고로 '병역의 의무'를 채택하고 있는 외국의 경우 공직에 들어갈 때 병역 수료 여부가 최대 검증 잣대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자는 원천적으로 공직자가 될 수 없다.
너무하는군! 늙은사람에게 대접치고는 나라지키고 또 목숨까지 바쳤는데 집안의 가족이었는데 뭐냐 소위가!!!! 안타까운일이다. 한주호준위집안에서 좋아하지않겠구나!!! 너무하는데? 앞으로 국가유공자 보훈유공자 분별력있게 보완해야한다. 고인에 대해 불쾌감을 주는 정권이군!!!!
상사의 계급에서 원사와 준위로 선택을 할 수가 있는데 하사관의 입장에서는 최고가 원사이고, 장교급 대우가 바로 준위이다. 거의 대부분이 준위보단 원사를 택하지만 특수직에서는 준위라는 말은 전문가란 뜻이므로 무엇을 선택하든 직업 군인인 하사관으로써는 최고 계급임에는 분명한 사실이다. 알지도 못하는 롤리썬터, 악측참 등등 반성하지 그래?
계급승진 대신에 무공훈장 받았는데도 리플다는 씨애틀이라는 ㅄ은 뭘까요.. 그래소 이번에 순직하신 준위님이 소위로 진급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아놔 그래소 부사관에서 준위로 승진한 사람이랑 당신 말 그래도 소위 못달고서.. 준위로 활동하는 생도들이랑 같다고 생각하나요.. 좀 말의 이치를 생각하고 써요.
준위가 소위 이상 계급으로 특진한 사례를 찾아보고 그런 경우 유족(순직일 경우)이나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알아본 후 기사 쓰는게 좋지 않나요? 지도층 병역문제로 연결하는것도 무리한 것 같구요.(문제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좋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기사에 문제있다는 사람도 다수인데 그냥 꿋꿋하게 원기사 그대로 밀고 나가네요.. 뷰스 좀 실망했어요.
정말 군대의 계급과 상벌에 관한 규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코끼리 다리를 만지고 코끼리가 기둥처럼 생겼다는 사람들 처럼...분명한것은 군대에는 [준사관]이란 제도가 있어서 현재 20대 초반의 [준위]계급으로 복무중인 현역이 많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난 선임하사가 하도 맞먹길래 하루는 작정하고 진짜 개패듯이 팼다. 나보다 나이는 15살이나 많았지만 군대는 군대고 규율은 규율이기 때문이다. 모택동 군대가 되는 것보다는 이게 낫지. 다음부터 군기 바짝 잡혀서 잘 하더만. 이것도 현실이다. 아래 놈 예비역중사란 것 거짓말이다. 정말이라면 적어도 경례만큼은 한다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어이 밑에 군필자, 나두 군필이지만 이 문제에 있어서 청와대나 안보관계대책회의에 참석한 면면들의 군미필을 질타해야지 거기서 왜 빨갱이가 튀어나오나? 지들딴엔 자칭 보수요, 행동은 독도도 팔아먹어치울 듯한 극우인 걔네들이 빨갱이로 보이냐? 물타기 하지 말구, 초점흐리지 말구 정확히 보구 쏴라~!!
[실화] 제대후 우연히 중대장을 만났다 별로 감정이 않좋은 놈이었다 전중대장 "누구누구 아닌가?" 나 "아,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대하셧나여?" 전중대장 "그럼 벌써했지" 나 "요즘 무슨일하세요" 전중대장 "차세차, 광내는것도 하고" 나 "제차좀 광좀 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끈내 말은 못했다 ROTC, 학사출신은 제대하면 사회에서 할일이 없다
군대 안가본 분들이 수두룩한데. 준위가 뭔지나 알겠어요? 준위는 그 분야의 전문가고 원로로 직업군인으로서 자부심과 권위가 대단합니다. 총도 안쏴봤으니 그런거 알겠어요? 군대 안가야 고위공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대단한 조국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625때도 미국 고위 관리들의 자제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숨진 경우가 많다.
하사관과 준사관, 장교를 구분 못하는 무지랭이들이 많네. 준위는 상사, 주임상사, 주임원사 같은 하사관과는 또 다르단다. 하물며 주임상사나 주임원사 수준에서도 소위로 올려 주는 건 특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옛날 하사, 중사, 상사 정도는 소위로 특진되곤 했다만...
이 기사는 정부여당의 뻘짓 이상의 엽기적인 기사다. 타이틀에서 '강등'이란 표현을 썼는데 그럼 앞으로 소위는 준위를 보면 경례해야 하나? '준위는 직업군인의 최상위 직급이다'라는 부분에서는 말문이 막힌다. 직업군인에는 부사관만 있나? 뷰스앤뉴스 전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 6.25때 준위에서 소위로 특진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안다.
준위에게는 소위로의 특진은 무의미한 것이다. 병역 면제자들의 발상이라 참 한심한 것도 공감한다. 그런데 준위를 소위로 특진하는게 '강등'은 아니다. 아무리 '사실상'이라 해도 '강등'은 아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준위는 소위에게 경례한다. 그게 군이다. '강등'이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는 표현으로 정정요망.
와우에서 딜러가 아무리 무기 잘 모아서 쩌는 분이라고 해도 탱커가 템이 좀 딸리더라도 탱커는 모든 직업을 다 알고 리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딜러 한 캐릭 해봤다고 공장한테 따지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공장은 정말 공대를 운영해보고 실제로 부려보고 모든 캐릭이 해야 할 일을아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지휘관이고 준위의 위가 되야되죠.. 이런식으로 계급의 선이 뚜렷하지 않을경우 실제 전쟁시 예의 차리면서 명령을 내리겠습니까? 분명히 소위는 준위의 위 계급으로 지휘관이 가능한 장교입니다. 준위가 높다고 하시는분들은 준위가 높아서는 안된는데 높게 대접받는 군 실상을 주목해야지 실제로 높은걸 따지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군대에서 비록 갇 들어온 소위에 비해 아버님 나이같고 군대에 오래있는 준위에게 예의를 갖추고 흰히 말하느 짬밥따지기에 의해 준위의 힘이 강하다는건 아나 군대는 계급사회입니다. 준위는 그 특수한 기계나 무기를 잘 다루는 마스터이나 실제적으로 군대를 지휘하고 움직이는 교육을 받은건 소위입니다.
현대전은 기계 및 첨단전자장비 등에 의존함. 그 걸 다루기 위해서는 숙련되고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모집시 하사관으로 모집하며 오랜 숙련과 경험을 통해 전문가로 키운다.그 정점이 준위란 계급, 소위가 직급상 상위직급이라도 예우는 영관급장교 대접울 받는걸 군경험자는 다 알고 있다 .유족의 반발은 당연하다.그 결정자들이 군면제자들..
여기도 면제자 들이 와서 댓글다나,,, 준위까지 올라갈때 까지의 군생활과 경험 등을 보상하자면, 소위 계급은 당연히 특진이 아니라, 강등이나 마찬가지지,,, 대똥색휘도 군면제 쥐색에, 국무총리에 내각 딴나라 국회의원,, 그리고 이젠 댓글 알바까지도 면제들로 쳐 바르는군,,,
안미필아 너는 행불자가 되어 군대 면제 받았다며.. 그래놓고는 월남전 까지 갔다 오신 명진스님에게 좌빨 이라는 빨강칠을 덧칠 해대냐....난 니넘이 더 빨갛게 보인다.....참 대한민국 국민들 마음 넓다 ...군대도 안갔다온놈 들이 태반인데 ...40%지지자가 나오는것 보면...이나라가 정상적이냐....ㅉㅉㅉ
유족들이 불쾌해 했다고 말했다는 사실은 없네요? 아무리 기사를 다시 읽어 봐도. 정중히 고사했다고 써 놓고는 기사 말미에 가서 내심 불쾌감을 숨겼다고 쓰셨는데, 유족들중 누군가가 불쾌하다고 말을 했다는 겁니까? 아니면 기자님께서 그럴거라고 생각했다는 겁니까? 그리고 정확하게 따지면 소위가 준위보다는 계급상 상급자인건 분명 맞습니다.
글쎄.. 이 기사는 좀 아닌것 같네요. 물론 내용은 이해합니다만..(실제 부대내에선 대위가 상사한테도 함부로 못합니다. 곳곳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소위가 윗계급이니 말이죠. 과거 사례, 준위가 순직한 경우 특진시킨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고 기사 내는게 좋을듯 합니다.
쯧쯧쯧... 장교 출신들이 준위가 소위보다 계급이 낮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댁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오. 준위는 병 출신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계급뿐만 아니라, 군이 가진 최고의 기술인, 즉 마이스터에 해당된다오. 준위를 소위로 진급시켜주겠다는 것은 최고의 장인더러 영업직 주임하라는 것과 진배없다오. 준위들은 자부심이 매우 강합니다...
소위와 준위에 대하여 준위가 소위되면 강등 되는 것 처럼 얘기 하고 있는데, 엄연히 준위는 소위 아래 계급. 물론 고참 준위보다 소위는 월급도 적고, 나이도 적은것이 사실이지만 강등이란 말은 언어도단. 지휘관 유고시 고참 준위가 있더라고 소위가 부대를 지휘합니다. 준위는 장군이 될수 없고 장군은 소위부터 시작. 준위는 그래서 1계급 특진이 사실상 없는 것.
한준위의 죽음은 정부/국방부의 잘못이 큰데, 조중동/KBS는 그의 영웅적 행동과 격상된 장례식과 높혀진 보상 수준에 초점을 맞추지 그의 희생의 원인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완전히 국민의 눈을 홀리는 짓이다.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고 무리하게 잠수를 강요한 정권/국방부의 잘못엔 눈을 감고 그의 희생/군인정신만을 미화하고 있다. 참으로 개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