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결과 침몰한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의 절단면이 마치 칼로 자른 듯 깨끗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기뢰나 어뢰에 의한 폭파 가능성이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피로파괴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북한 연루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보수신문들은 그동안 북한 잠수정이나 반잠수정에 의한 기뢰나 어뢰 공격 가능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잠수부들의 수색결과, 사고발발 당시 군이 주장했던 폭발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고 게다가 함수와 함미의 절단 부위가 칼로 자른 듯 매끈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뢰·어뢰 공격설도 급속히 힘을 잃어가고 있다.
기뢰설을 주장하는 이들은 기뢰가 선체에 닫지 않고도 선체 아래 일정거리에서 폭발할 경우 팽창압력으로 배가 깨끗이 두동강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라도 기뢰 폭발시 높이 100~150m의 물기둥이 치솟아 배 위의 선원들이 모두 물을 뒤집어쓰게 마련이나, 천안함 사고 직후 곧바로 승조원들을 구조한 해경에 따르면 옷이 물에 젖은 승조원들은 전혀 없었다는 점이 기뢰설의 결정적 맹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뢰설'이 힘을 잃어가면서 대신 급부상하는 게 '피로파괴설'이다.
‘피로파괴’란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처럼 장시간의 누적된 충격과 압력에 의해 미세한 균열이 갑작스런 파괴로 이어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피로파괴설'은 20여년전에 제작된 천안함이 평소 물이 새는 등 고장이 잦았다는 실종자가족들의 증언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한 예로 실종된 김경수 중사의 부인 윤미숙 씨는 지난 28일 "남편은 작전에 나갈 때마다 '천안함에 물이 줄줄 샌다'고 말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라고 작전을 나갈 때마다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리 한달 만에 또 수리에 들어갔다'고 남편은 말했다"며 "천안함은 수리 중 또 다시 작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다른 실종자 가족은 "우리 아들도 휴가 나와서 배가 오래돼 물이 샌다는 얘기를 했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천안함 함장 등 관계자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함정 근무경험이 있고 해양정보 및 북한군사에 정통한 안보전문가인 김남부 예비역 해군대령은 30일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피로파괴'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어뢰나 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은 폭발 형태라든지 사고해역의 특성, 생존자 진술, 사용전술 이런 것 고려해볼 땐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천안함이 89년도 건조돼 선령이 21년이나 됐다. 우리 서해에 있는 경비 함정들은 각종 작전에 많이 투입이 되기 때문에 함정 선체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되어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위로 자르는 힘을 가리키는 '전단력(剪斷力)'이란 개념을 통해 천안함의 피로파괴 침몰 가능성을 설명했다. 그는 "평소에 배에 전단력이 미치는데, 전단력이 크게 작용하던 부위가 어떤 충격이나 높은 파도 위에 배가 위에 얹힐 수가 있다"며 "얹히거나 다른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면 갑작스럽게 배가 두 동강이 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박의 경우 평소 중량과 부력이 가장 많이 차이나는 지점에서 크게 작용하는데 이 지점에 외부의 충격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동강이 날 수 있다"며 "지금 식별된 함미 길이가 30m정도이기 때문에 이 전단력이 작용하는 지점과 거의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배가 절단될 땐 ‘빵’하는 소음과 함께 함미는 지금 하중이 무거운 뒤쪽으로 떨어져서 벽돌에 박혀있는 것 같고, 함수는 침수와 동시에 부력을 잃고 오른쪽으로 기울여지면서 뒤집힌 것으로 볼 때, 이런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며 거듭 피로파괴 가능성을 지적했다.
미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차관보도 30일(한국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우리는 선체 자체 외의 다른 요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미국이 천안함 침몰을 선박 자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우회적으로 '피로파괴'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가능한 발언이다.
물론 '피로파괴'도 현재로서는 하나의 가설일 뿐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생존자들의 증언과 침몰선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외부에 철저히 격리시키고 있는 생존자들의 증언부터 공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배가 두동강 날 당시 엄청난 물기둥이 솟았는지, 아니면 그런 현상없이 갑자기 배가 두동강 난 것인지, 실종자가족들 주장처럼 천안함이 평소 물이 새는 등 고장이 잦았는지 등이 천안함 침몰의 미스테리를 푸는 데 더없이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로파괴'에 따른 침몰일 경우라도 해군 관계자들은 위로부터 아래까지 줄줄이 문책이 불가피하다. 평소 관리 소홀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전국민은 정부나 군의 설명을 절대불신하고 있다. 또한 만에 하나 천안함 침몰이 피로파괴라면, 천안함과 동시에 제작돼 현재 전선에 배치돼 있는 다른 초계함들도 동일한 위험에 노정돼 있다는 의미로, 제2, 제3의 천안함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청와대가 더이상 이해당사자인 군에게만 진상조사를 맡기지 말고, 독자적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군이 독점하고 있는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북한이 자기가 안했다고 주장하지 않으니 역으로 그들이 한 짓임을 추론할 수 있다 현정부는 북한관련설을 의도적으로 숨기는 듯하다 정말 그럴 이유가 잇는지 모르지만 마치 겁에 질려 현실도피하는 마약쟁이들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다고 해결이 되나 원인을 직시하지 않으면 일은 더 커질 뿐이다 빨리 사실을 밝혀라
이차대전때에 건조한 타이타닉도 격벽구조야 그런데 격벽이 잘못되어 있어 침몰하는 바람에 그 이후 건조한 배들은 좀더 과학적으로 격벽을 만들지 하물며 군함이 그런 예상없이 만들겠나? 완전 소설을 써요 암초만났다고 배가 두동강나는것은 화물선이나 하물며 어선의 사례도 없는 것 같은데 어다서 그런 상상력이 나왓는지 정말 북한이 무서워?
나의 생각을 다시 말하자면 이번 천안함의 침몰은 해저의 암초로 인한 것이다 해군에서는 아직도 주변 주민들의 말을 무시하고 있으나 삶의 터전의 밑 바닥을 샅샅히 알고 있는 어민들의 충고를 새겨 들어서 다시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개 할 일이다. 도무지 철통 같다는 한국 해군의 실력이 바다 밑 바닥도 모르는 바보들의 모임인줄은 정말 몰랐네
예전 김영삼 게독장로가 대통령일때 ....육해공군으로 큰 대형사건들이 여이어 터지더니.....IMF 로 나라 말아 먹고 나서 영삼이 시대를 막내렸다....어째 그때와 유사하냐.....이제 남은건 또 나라 말아 먹는 일인가...ㅉㅉㅉ...역사는 되풀이 되는것 ...그래도 못알아 먹는 어리석은 국민들.....ㅉㅉㅉ
쉽게 말해서 철사를 여러번 구부렸다 펴면 일시에 절단 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설계를 부실하게 하면 선체의 일부분에 힘이 몰려 오랜 시간에 걸쳐 금이 가다 한계점에 다다르면 뚝 부러지집니다...용접을 해도 용접부위까지 금이 가죠...종합해 볼 때 가장 유력한 원인같습니다...외부 폭발에의한 것 전혀 맞지 않습니다...
맹박이와 육방부는 이미 원인을 알고 있다. 승무원들이 전원 몰사한 것도 아니고 절반이 넘는 생존자들과 함장, 장교들의 증언만 모아놔도 외부피격인지 사고인지 벌써 감을 잡았을텐데 침묵을 지키고 있는걸 봐라. 맹박가카는 지금 선거를 코앞에 두고, 어떻게 발표해야 조금이라도 지들 정권에 이득인지 카드 패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중이다.
조중동, 북한 톱상어설 강력주장. 절단면이 매끈하게 잘렸다란 증언이 나오자 조중동은 익명을 요구한 탈북 상어 조련사의 말을 인용 '북한에서 특수훈련 받은 톱상어가 천안함을 썰고 썰고 또 썰고 간 것 같다' 고 주장하기 시작. 그 익명의 조련사는 '특수 훈련 받은 톱상어는 10 미터 두께 강철판 자르는 건 일도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피로파괴되었다는 증거: 1.폭발했다면 그 주변은 불바다가 되어야 맞다. 2. 함장의 말에 의하면 거대한 폭음이 있었다 (선체가 두동강날때 소음)그러나 코를 찌를듯한 화약냄새같은것은 없었다....3.물이 샜다.4.선령이 21년된 노후된 함정이다 5.사고 이전에도 선내에 물이 새어서 수리를 자주했다등등등..
차질없는 수색을 안전하게 지원해야한다. 그리고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우리나라의 미래후손들과 현재세대를 위한 선거될수있다. 반드시 야당 압승해야된다. 말도 잘하고 행동도 잘하는 국민사회 만들어보자!!! 5.31 지방선거 17대 대선 4.9총선거처럼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노명박정부 노무현투표층이 이명박정권 만들었으니 이명박 야당눈치 많이봐야!!!
계속 풀리지 않는 의혹이 우째 그런 큰 폭발 속에 바다에 빠지거나, 큰 부상자 없이 멀쩡히 살은 측 하고 아예 흔적없이 물밑에 갖힌 측 딱 두부류 일까 였는데.. 뭐 두부 자르 듯 잘린 거라면 두 부류로 나뉠 수도 있겠네. 조중동 또 북한 특수요원이 전기톱 물고 헤엄쳐 와서 자르고 텼다고 거품 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