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인터뷰 파문을 일으키면서 안팎으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아온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 결국 19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전형적 '자뻑 사퇴'다. 방문진과 MBC사측은 그의 사퇴로 이번 사태를 일단락지으려 하나 야권과 언론단체들은 김우룡 인터뷰의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 등을 촉구하고 있어, 과연 그의 사퇴로 파문이 잦아들지는 미지수다.
김우룡 위원장은 이날 오후 소집된 임시이사회에서 자신을 제외한 8명의 위원 전원이 그의 사퇴를 만장일치로 결의하자, 결국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방문진 위원들이 회의에서 그의 사퇴를 결의하자, 직후 방문진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장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의 사의 표명에는 <신동아> 인터뷰를 접한 청와대의 격노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방문진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원에서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건을 다뤘다. 이날 회의는 야당측 문방위원 3명이 소집했으나 보수위원들도 전원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회의에서 파문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으나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철 MBC사장은 이와 관련, 방문진 회의가 열리는 동안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금 전 <신동아> 보도와 관련해 김우룡 이사장의 해명이 있었다고 들었다. '기억나지 않지만 사과한다' 정도의 간단한 해명을 한 것으로 본다"며 "이사장은 간단한 해명만 한 뒤 자리를 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김 이사장 해명을 들은 뒤 이사장을 제외한 이사 8명이 논의를 벌인 끝에 "김 이사장이 <신동아> 발언 사태에 의해 이사장 직위 유지가 부적절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김 이사장이 조속히 스스로 진퇴 문제를 판단해 주기 바란다"며 공개리에 사퇴를 촉구했다. 이사회는 이어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이사회가 공식적인 안건으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강제제명 결의를 경고하기도 했다.
김재철 MBC사장도 이날 MBC방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이사장의 해명 내용을 전한 뒤 "김 이사장의 해명이 사장인 나나 MBC 구성원들이 이해하기에 매우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김 이사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공영방송 MBC의 위상이 이렇게 추락하고 MBC 사장과 구성원의 자존심이 이처럼 짓밟히고 유린된 적이 없었다"며 "방문진이라는 중요한 기관의 수장이 전혀 근거 없는 내용으로 MBC가 권력에 굴종하는 것처럼 발언했다는 것은 수장으로서의 자격 미달이라 본다"며 김 이사장 인터뷰가 전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 사퇴로 정부와 MBC사측은 파문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이나, 야당과 언론단체 등은 인터뷰 내용의 진위를 밝히고 내용이 사실일 경우 관련자 전원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후폭풍은 계속되고 MB정권도 이번 파동으로 적잖은 내상을 입게 된 형국이다.
소위 우익이라는 어원이나 의미도 모른 채 자칭 우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아래의 '지둘려'같은 알바들은 어떤 사안이든 관계없이 무조건 장군님, 지역감정, 빨갱이라는 말로 글을 올린다. 배운 게 없고 무식하여 아는 게 없으니 오로지 저런 댓글만 쓰는 것이다. 우익알바들이란 것들의 무식한 댓글은 읽고 대응하기도 지겹다. 무식한 알바들, 제발 공부 좀 해라.
지금 방송뉴스 보면 전두환시대 판박이입니다. 정권에 불리한 뉴스 처음부터 사실을 사실대로 뉴스하적 있나요? 날씨얘기니 뭐니 별 개뼈다구같은걸 뉴스라고 올리놓았다가 정권에서 누가 그 일에 대해 한마디하면 어물쩍 그걸로 뉴스라고 단신으로 뱉어냅니다. 이런식이 바로 전형적인 전두환시대식 뉴스입니다. 방송은 어느순간 모두 개가 되어 있더란 말입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촌철살인의 구호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자유당 정권을 괴롭힌 민주당의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민중들의 가슴을 파고 들어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왔다. 의표를 찌르는 이러한 구호 개발이 절대적이라 할 것이며, 아울러 무상급식의 선점은 대운하로 인한 복지의 폐해를 적시하는 훌륭한 이슈다. 잘했어!
사임해야 할 사람은 소위 '조인트를 깐' 사람이다. 그걸 무마하려 할수록 궁지에 몰릴 것이다. 경험칙상 이 사건에서 '조인트를 깐' 사람은 이명박이다. 이명박은 물러나야 한다. 국민이 뽑았어도 물러나야 한다. 왜? 국민들의 결단과 합의로 만든 헌법을 이만저만 위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푸하하하.. 일단 함 크게 웃어주고. 나 이런 황당한 커밍아웃은 첨 보네. 이거 뭐임. 꼴인 넣었다고 기도하면서 막 굴렀는데 자살꼴 였고 감독이 격노해서 쪼인트 졸라 까댐. 이거 완전 부조리극 아님. 참 가지가지 하심. 바기 지금은 곤란하지 않은가 보임. 기다리지 않는 거 보이.ㅋ
김재철사장은 mbc가 권력으로 부터 독립되고,국민의 신뢰를 받는 방송이 되려면 신경민앵커를 보도본부장으로하고,뉴스데스크 앵커로 다시 복직시켜라 그래야 김재철사장의 진정성을 믿거든 그리고 일체의 모듣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보도케하고 김사장은 경영에만 신경써라 그리하면 훗날 역사의 평가가 달라질것이니리
김우룡이 한 말이 100%사실이기 때문에 청와대의 격노를 사 그가 빨리 물러날 수밖에 없게되었다. 그가 한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청와대는 노하지 않았을 것이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그 자리에 오래 있게 하려 했을 것이다. 김우룡의 말대로 MBC에서 좌빨청소가 끝나 그도 용도폐기되었다. 졸개는(하수인은) 가고, 수괴는(진범은) 남았다.
ㅋㅋㅋ.엠비씨 회장을 자처하면서 월급 올려달라고 떠 벌이더니 꼴 좋구만. 그러니까 옛말에 세치혀를 조심하라고 했다. 나이만 먹었지 옛날 성현들의 가르침은 전혀 모르는 것 같네. 김재철 사장도 반성해라. 김우룡이 없는 말을 저렇게 꺼벌였겠나? 엠비씨 9시뉴스보면 요즘 참 기가 찬다. 정신 좀 차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