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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곽영욱은 검사의 포로였다"

모두진술 "나는 남의 눈 피해 슬쩍 돈 챙긴 일 해본 적 없다"

한명숙 전 총리는 8일 첫 법정 진술에서 "나는 남의 눈을 피해 슬쩍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일을 해본 적이 없다. 할 줄도 모른다"며 검찰이 기소한 5만달러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법원 모두 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더구나 국가 공공시설인 총리공관에서 벌어진 오찬 자리에서, 비서관과 경호관들이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는 그런 자리에서 돈을 받는다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무총리 임기 중에 국회의원 신분을 겸하고 있었다. 내가 활동하는 데 돈이 필요했다면 후원회를 통해 모금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총리 재직 중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아예 후원회 계좌를 폐쇄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게다가 나는 최초의 여성총리라는 지위로 인해 원하든 원치 않든 민주주의를 이룩한 사람들에게, 여성계에게 상징적 인물이 되어 있었다"며 "한국 최초의 여성총리로서 제가 일을 잘하고 깨끗해야만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자라나는 우리 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자신에게 5만달러를 줬다고 진술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 대해서도 "그가 저에게 5만 불의 뇌물을 주었다는 진술을 했다는 사실에 처음엔 너무도 경악했고 분노했다"며 "하지만 검찰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가 검사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병약하고 공포에 내몰려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신앙인으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직 진실만을, 양심의 소리만을 말하겠다"며 거듭 자신이 무고함을 강조했다.

한명숙 전 총리가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명숙 전 총리 모두진술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오늘 생애 두 번째로 법정에 섰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1년 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되어 생사를 넘나드는 고문을 당하고 법정에 섰던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때는 독재권력 앞에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상황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서민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명나게 일하다 잡혀왔기에 수의를 입은 제 자신이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법정에 선 저는 한없이 서글프고 착잡한 심정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에 부딪혔습니다. 독재의 시절에서 목숨을 걱정하기도 했고, 때로는 지독한 가난도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한 번도 타협하거나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련을 통해 저는 끊임없이 단련되었습니다. 숱한 시련들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다만 주어진 삶을 진실 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세월이 지금의 한명숙을 만들었다고 자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맞닥뜨린 시련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검찰 기소에 의해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뒤집어 쓴, 전 국무총리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부패와 비리, 제 인생에는 결코 들어올 수 없다고 생각했던 말이,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 제게 일어난 것입니다. 이전처럼 저의 신념과 행동의 올바름을 주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뇌물수수’라는 모두가 경멸해마지 않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서 싸워야 하는 구차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히 말씀드리건대, 저는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삶과 양심을 돈과 바꿀 만큼 세상을 허투루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가난해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한때나마 제가 가졌던 지위를 자랑하거나 허세를 부려 본 바도 없었습니다. 이 사건이 보도된 후 저는 국민을 향해서 “인생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저에게 단순한 언어적 수사가 아닙니다. 저의 살아온 삶 전체를 건 절규였습니다. 저에게는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화려한 경력보다는 저를 지탱해 온 삶의 진실이 더욱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검찰의 공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5만 불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남의 눈을 피해 슬쩍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할 줄도 모릅니다. 또 남의 돈을 스스럼없이 용돈처럼 받아쓰는 문화에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국가 공공시설인 총리공관에서 벌어진 오찬 자리에서, 비서관과 경호관들이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는 그런 자리에서 돈을 받는다는 것은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006년 12월 20일 총리공관 오찬은 정세균 산자부 장관의 사의표명 후 지인들끼리 가진 송년회 성격의 조촐한 점심식사 자리였습니다.

12월12일 국무회의 후, 정세균 장관은 총리집무실을 방문하여 장관직을 사임하고 당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상의하였습니다. 이후 대통령과 의논하여 후임 장관까지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12월 20일 오찬 시에 정 장관은 내부적으로는 이미 퇴임을 확정한 상태였고, 12월29일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퇴임하는 장관에게 총리가 인사 청탁을 한다는 일이 상식에 맞는 일이겠습니까? 정세균 장관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오찬자리를 마련했다는 검찰의 사건구성 설정 자체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저는 국무총리 임기 중에 국회의원 신분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데 돈이 필요했다면 후원회를 통해 모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총리 재직 중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아예 후원회 계좌를 폐쇄하기까지 했습니다. 특별히 총리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이외에 따로 돈을 모아서 쓸 만한 필요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제 인생을 통해, 최초의 여성총리라는 지위로 인해 원하든 원치 않든 민주주의를 이룩한 사람들에게, 여성계에게, 상징적 인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도덕성을 잃으면 이것은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저를 바라보고 온 사람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저는 그 책임감과 내가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도덕적 소명감을 매순간 자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한국 최초의 여성총리로서 제가 일을 잘하고 깨끗해야만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자라나는 우리 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국무총리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을 통할하고 지휘하는 자리입니다. 총리의 자세가 흐트러지면 공무원의 기강도 무너지고, 따라서 나라의 질서도 어지러워집니다. 저는 이런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으로부터 한시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해 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총리공관에서의 5만 불 뇌물 수수라는 혐의는 너무나도 부당하고 악의적인 날조입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그동안 검찰 소환에 불응했고 수사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렇게 떳떳하면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묵비권은 피의자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당시의 부당한 검찰 수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저에 대한 수사는 조사과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언론플레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익명의 가면을 쓴 누군가에 의해서,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심지어는 수사가 종결되기도 전에 제 혐의 내용이 샅샅이 구체적으로 때로는 내용을 조금씩 바꾸어가면서 언론에 유출되었습니다. 일부 언론의 보도 속에서 저는 이미 범죄자가 되어 있었고 저의 인격과 명예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검찰조사는 진실을 밝히는 공정한 절차가 아니라 요식절차에 불과했습니다.

저의 권리를 전혀 보장하지 않는, 피의사실을 조금씩 흘림으로써 저에 대한 언론의 매도를 이끌어냈던 부당한 수사에 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뇌물수수’라니 이 무슨 해괴한 날조입니까? 이것은 저 한명숙의 살아온 삶 전체를 난도질하는 음해입니다. 참담한 심정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저는 국정의 중심에서 장관과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는 마음에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응하였고 다만 부당한 수사에는 여전히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하기 위해 피의자로서 당연한 권리인 묵비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저는 이제 법정에 섰습니다. 법 절차의 정당성과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며, 본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성실히 재판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곽영욱씨를 알게 된 것은 2000년, 그가 당시 어려웠던 여성계를 선뜻 도와주었던 일이 인연이 되어서입니다. 그 뒤로 그저 기업을 잘 운영하는 기업인 정도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알고 지냈을 뿐, 어떤 청탁을 서로 간에 할 정도로 허물없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그가 저에게 5만 불의 뇌물을 주었다는 진술을 했다는 사실에 처음엔 너무도 경악했고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가 검사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병약하고 공포에 내몰려 있었습니다.

“살려 주세요 검사님, 저 죽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애원하는 처절한 모습을 봤습니다. 한명숙 표적수사에 얼마나 모진 고초를 당했으며 얼마나 재산과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면 그런 터무니없는 거짓진술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인간적으로는 안타깝고 동정이 갔습니다. 이러한 궁박한 상황에서 그의 약점을 잡아 받아낸 진술 하나 만을 가지고 저를 몰아붙이고 있는 검찰의 수사는 재판과정을 통하여 그 허구가 명명백백히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지금 이 순간, 살아온 모든 인생을 걸고 제가 평생을 지켜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죄의 유무를 따지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살아 온 삶 전체를 심판받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진 재산이라곤 지금까지 살아 온 삶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살아 온 삶이 소중합니다.

저는 신앙인으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직 진실만을, 양심의 소리만을 말하겠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증명하는 일은 난감하고 가슴 답답한 일입니다만,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재판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정의와 공평의 눈으로 진실을 밝혀내실 판사님의 혜안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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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0 개 있습니다.

  • 0 0
    진실된세상에서살고싶

    현금으로돈주면티안나는게사실아님?
    증거가없으니
    참..
    하루빨리사실이밝혀?으면..

  • 0 1
    어이상실

    한명숙대통령되면우리나라망한다

  • 8 2
    bona8608

    정말 멋지네요. 한명숙님!
    다음에 꼭 대통령되시어
    정의로운 세상 만들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 같은 분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되시어
    국민의 어머니같은 푸근한모습 보여주시고
    꼭 행복하세요. 정의가 반드시 이깁니다. 반드시.반드시

  • 9 1
    교인

    명박이 뒤에 먹사들이 조종하고 있다

  • 16 1
    대나무

    정말 속상해 난 한명숙 총리를 믿는다

  • 2 0
    검바우

    떡검중에 한명숙 님을 서울시장으로 만들려는 넘이 잇나봐

  • 19 0
    떡찰개찰

    국민들은 진실을 다 알고있다,
    그럴수록 맹바기는 더 추락한다는거 모르쇠!!
    떡찰인지 개찰인지,
    나라가 아주 썩어 문드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한명숙은 승리한다

  • 14 0
    떡검들은

    떡검들은 이렇게 해 놓고, 무죄로 나면, 아님 말구지. 이런 넘들을 명바기가 승진시키니까. 이미 떡검들은 자존심도 없는 정권의 개가 되었다.

  • 8 0
    더러운세상

    떡검이 우글거리고 떡판이 바글거리는 세상에서
    진실이 승리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반드시 이기길 기도합니다.

  • 11 0
    아가랑

    노무현 님이 김해에서 올라와 검찰에서 조사 받고 나오시던 참담한 모습이 스쳐지나갑니다...항성 정의가 승리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본답니다...이상한나라에서....

  • 30 0
    김병채

    와우 ~!!멋진 법정 진술이다..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멋진 글을 읽힐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음 좋겠다~!!! 한명숙 총리님 반드시 진실은 승리할것입니다..

  • 20 0
    사리분별

    사람의 값어치를 어찌 돈으로 환산하랴마는 쪼 아래 몇개의 댓글을 단 인간들에게 고 하노니 사람이기에 사람다운 사람을 잘 못보는 뇌가지고는 평생을 옳은 것도 그르게 보는 안목을 지녔으니 그 어찌 가여운 인생이 아니더냐 !세상 살아가는 동안이라도 삶의 혜안을 갖고 살아야 허접한 인생들에게 속지 않는단다 한국에서 가장 깨끗한 분 (바로 한명숙 총리이시다)

  • 12 0
    어이상실

    아래 구질구질아. 계속 별명 바꿔가면서 글을 쓰지만 맨 아래쯤의 구질구질..이라고 보고 말하자. 자백의 임의성을 인정하기가 어려운 상태. 바로 그거야. 이 넘 자뻑하네. 피고인측이 그걸 지금 주장하고 있잖아. 병약하고 공포에 질린 탈진상태. 그런 상태에서의 진술을 믿을 수가 있니?

  • 1 0
    1107054

    없는죄도만들어서죄저다고하는데증거주의상실돼나! 한명숙전총리도 서청원전한나라당대표도254명의 여야국회의원석방탄원서도무시하는데 이건해도너무한 정권아닌가요 후에얼마나죄과을받으려고 걱정스럽습니다

  • 1 40
    양심적으로살자

    양심적으로한명숙총리그러시면안되죠.
    대한통운사장한테뇌물다받아놓고..
    깨끗하게시인하는게나중을위해서좋을텐데
    끝까지오리발내밀고언제까지갈수있을지.........
    언젠가진실을밝혀지니까

  • 25 1
    떡찰과 사기꾼

    한 전총리의 무죄를 믿는다. 떡찰이 원건 이외에도 곽씨가 저지른 또 다른 대형비리를 눈감아주었다는 뉴스가 나온지 얼마전에 나왔고, 심지어 곽씨네 가족이 나머지마저 털리면 길거리에 나앉는다는 절박감을 호소했다메... 공기업 사장자리도 모자라서 회사 털어 수십억을 먹어치우는 사기꾼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으면 얼마나...

  • 3 25
    불구경

    노무현처럼 쿨하게 받았다고하지 나중에 유죄판결나면 그 뒷감당 어쩌려고...뉴라이트 할아버지들처럼 판사들 욕할건가??

  • 2 1
    ㅉㅉ

    어휴~이 무식한 늠을 어떻게 인간만드나..고문이 니 말대로 신체에 대해 위해를 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맞는데, 고문해서 자백받으나 며칠동안 지속적인 심문하여 탈진상태에서 자백받는거나, 자백의 임의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에는 동일하다는 뜻이다...내가 무식한 건 맞는데, 너보다 법은 더 잘안다~

  • 10 0
    견찰 없애라

    견찰들이 글치. 엮을려고 엄청 협박을 했겠지. 나쁜 시키들. 하수인. 정권의 충견들.

  • 14 1
    진실승리

    진실되고 양심적인 한명숙 총리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어필될까봐 두려웠겠죠. 이나라 검찰은 왜 저런 자충수를 두는 걸까요? 정부가 철학이 없다고 법을 집행하는 검찰까지 그에 동조하는 무지함은 오로지 정치권력 지향에서 비롯된 걸까요?

  • 5 0
    천벌

    누군가 그러더라 "예전에는 잘못하면 죽어서 천벌을 받지만 지금은 당대에 받는다고."
    그 천벌을 받을자 과연 누구일까?

  • 2 5
    어이상실

    ㅋㅋ 너 정말 법에 대하여 하나도 모르는구나. 구속영장을 신청해서 구속기간내에 구속 상태에서 신문할 것을 다 신문하는 것은 고문이라고 할 수 없지. 무식한 것 자랑하나? 고문은 신체에 대하여 위해를 가하는 것을 의미해. 법률용어는 니 마음대로 정의되는 게 아니야.

  • 25 0
    잘못가르친 죄다.

    동영상이 있어도 무혐의라면서
    궁박한 처지에있는 사람의 발언만을 신뢰하여 기소한다.?
    그런 법 이론도 있냐?
    법 가르친다는 먹물들과 법 배웠다는 먹물들아
    대답좀 해봐라

  • 0 16
    서울

    여기는 아주 노빠들이 ㅈ ㅣ 라 ㄹ을 하는구나..오마이보다 더하네...에이퉤퉤퉤퉤

  • 1 2
    ㅋㅋ

    며칠간 지속적인 피의자신문을 하는 것도 피의자 입장에선 견딜 수 없는 탈진상태가 되지.----->이게 고문이지 바보야..고문이 꼭 몽둥이로 패야 고문이니? 검사가 바보니? 요새 누가 저렇게 진술 받아내니? 아직도 쌍팔년도 얘기하고 있네..ㅉㅉ..

  • 14 0
    ㅟㅏㅣ

    한명숙 전총리님 머리 많이 희셨네요.
    슬프다... 쥐바기 넌 임기 끝나면 평생 썩을 준비해라~

  • 22 1
    한명숙홧팅

    검새들과 쥐바기류들을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악의 무리입니다.

  • 13 0
    참 티끌을 잡을게

    한명숙총리가 대한통운 사장을 만난 자리는 그곳밖에 없으니....총리공관에서 돈받는 정신없는 인간도 있냐 하긴 똥관이나 멩박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인격을 가진놈들이지....그만큼 한총리가 깨끗하다는 반증이다.....

  • 10 1
    어이상실

    아래 '한때노빠' 당신 바보야? 누가 고문했다고 했나? 가령 며칠간 지속적인 피의자신문을 하는 것도 피의자 입장에선 견딜 수 없는 탈진상태가 되지. 그런 상황에선 '내가 좀 기뻐할 만한 진술을 해주시죠'라는 한 마디도 듣기에 따라선 플리바게닝으로 들릴 수도 있지.

  • 16 0
    반증

    비서관과 경호관들이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는 그런 자리에서 돈을 받는다??
    검찰아... 왜 하필 총리공관??? 다른 장소를 택했어야지..... 검찰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반증이다.

  • 18 2
    짚어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명숙 전 총리 욕보이기 작전인데~~~~
    검찰 이번엔 잘못 짚었다.........조땠다

  • 48 1
    특검강지원

    목적은 서울시장후보 한명숙 죽이기......
    .
    .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떡찰 ........
    .
    .
    "현 주바기의 BBK는"
    .
    .
    떡검 니네는 나라를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매국노들이야!!!!!!

  • 20 0
    정신병자구만

    어떤 미친넘이 내 뇌물 줬어요~~
    검새님들 제발 감옥좀 보내주세요...하는 미친넘이 있을까????
    검새랑 주디 맞춤 했나????
    감옥 가고 싶어 환장한 넘이거나????
    둘중 하나구만...
    검새랑 주디 맞추었거나......평생 감옥가는게 소원이거나....

  • 1 28
    한때노빠

    어이상실아...니들은 아직도 70년대인줄 알지? 아직도 검찰이 70년대처럼 고문하고 강요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에혀~..이 정도의 사건은 진술받을때 카메라로 다 녹화한다 인간아~~아직도 쌍팔년도인줄 알고 ㅉㅉ..무죄 받아서 한나라당하고 연정하려고??

  • 23 1
    어이상실

    아래 구질구질해라는 인간아. 진짜로 구질구질하게 놀지 마라. 검사의 포로로 보일 정도라면 없었던 사실도 충분히 진술하게 된다. 이번에 북한에 억류됐던 로버트박이 탈진상태에서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등 운운한 것과 똑같은 케이스지. 너도 한 일주일 계속 신문당하면 별 소리를 다 하게 될걸.

  • 43 1
    베이스타스

    2MB의 비리들 BBK.위장전입.위장취업.부동산.기업 차명 보유등등의 혐의는 무혐의라 하고
    한명숙 전 총리는 5만불 받았지 하면서 기소 시키고 재판대에 서게하는 이런 나라를 민주주의
    라고 할수없다....
    민주주의는 커녕 2MB 독재라 보면 되지.....

  • 49 1
    무죄

    참고인 진술 말고는 아무런 증거가 없으니 판사가 유죄판결을 하고 싶어도 하기가 쉽지가 않겠군.

  • 2 67
    구질구질해

    난 받았다에 한표 던진다...ㅋ..곽영욱이가 미친놈 아닌 다음에야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주지도 않은 돈을 줬다고 하겠나~물론, 검사가 곽영욱을 협박하고 회유하긴 했겠지..노무현이도 마찬가지 아니었나~

  • 65 3
    결백신뢰

    이 정도라면 이건 정말 안 받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전총리의 결백을 믿는다.

  • 132 2
    떠거머리찰

    그 숱하게 많은 이명박의 비리들, 비비케이, 위장전입, 위장취업, 부동산차명보유, 기업차명보유 등등의 불법적 행위는 모조리 무혐의라 하고 한명숙은 5만불 받았쥐 하면서 기소하고 재판정에 서게하는 이런 나라를 민주주의라 할수있나? 민주는 커녕 맹박쥐뿔주의다. 독재라는 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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