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세종시 공무원 교육, 뭐가 문제냐?"
"대통령-총리만 뛰고 공무원은 뒷짐지라는 거냐?"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무원은 정부정책을 먼저 이해하고 국민들께 알려야 할 주도적 위치에 있는 분 들"이라며 "그걸 놓고 동원 운운하는 것은 사실왜곡이요,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 대변인은 또 "그런 논리라면 대통령이나 총리 같은 분들만 세종시 문제를 열심히 설명하러 다니고 나머지 공무원들은 뒷짐 지고 있으라는 주장과 같다"며 "세종시에 대해서 국민들은 야당의 선전선동만 들으면 되고 세종시의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몰라도 된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야당을 힐난했다.
그는 "세종시에 대해선 공무원들이 그 내용을 정확히 알고 국민들에게 성실히 전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것을 놓고 마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말하는 것은 공연히 정치적 트집 잡기이고, 지방선거를 위해 정략적 억지 주장을 펴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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