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운찬, JP 찾아가 '세종시 수정 협조' 요청

정운찬 "이제 변화의 싹 보여", 원전 수주를 세종시와 연결시키기도

정운찬 총리가 28일 김종필 전 자민당 총재를 찾아가 세종시 수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김 전 총재의 청구동 자택을 찾아 30여분간 환담을 하는 과정에 세종시 문제와 관련, ""수도가 분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7년을 기다렸는데 더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새해 1월11일 예정대로 세종시 정부안을 밝힐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전 총재는 이에 대해 "정부의 수정안만 좋으면 충청도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서 있는 사람이 `다리가 아프니까 앉아서 얘기합시다'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고 설득하라. 천천히 서둘러라"며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도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 변화의 싹이 보인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지금까지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와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내놓고 충청권은 물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때가 왔다"며 "세종시기획단은 가급적 1월초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조속한 결론 도출을 주문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국의 UAE원전 수주를 거론하며 "이번 쾌거의 바탕은 우리의 과학기술, 특히 원자력 부분의 원천기술이었다"며 "우리 위원회가 세종시의 미래상을 교육과학기술 중심 경제도시로 정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며, 세종시와 원전 수주를 연결짓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3 0
    쌍팔년도

    아니 김종필씨에게 뭔 힘이 있다고 그를 찾아 갑니까.김종필씨가 충청동의 영향력이 있다 생각 하나본데.쌍팔년도에나 그의 말이 먹혀지 지금 충청도민의 김종필씨를 거들떠 보기나 하는줄 아시오. 답답한 인사들 같으니...

  • 2 0
    헐~

    별짓을 다하네....똥개가 되가네

  • 3 0
    냐옹이

    몇일전에 세종시 문제는 총리가 아닌 mb본인이 내 책임이라고
    국회에 나와서 그러더군요
    "총리도 내 말을 따라야 하는 사람인데"아마도 mb가 시키지 않았을까하는.
    국회의장도 예산문제로 두통에 씨달리다
    "이 정권은 대운하는 하지 않겠다고" 했죠.100분 토론에서 mb 가카께서 그랬죠.
    "세종시 .미안하다 사기쳤다"고.

  • 3 0
    쥐시러

    정운찬이 하는 짓 하고는....
    죽은 송장한테 가서 구걸하다니....
    쯧쯧쯔....
    한심한 놈...

  • 5 0
    기타

    정총리님, 김종필씨가 아직도 충청도에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신겁니까? 잘못짚으셨네요. 정총리님이 그렇듯 김종필씨도 충청권에서 이젠 씨알이 안 먹히거든요.

  • 8 0
    동장군

    총리님 땡큐~ 님 덕분에 JP근황을 알게 되었네요. 뭐... 그것 말곤 쓸데 없는짓 하셨어요. 그런데 누가 JP만남 주선한건가요? JP이미 충청도에서 날샌거 모르시나? 하긴 총리님 서울만 사셔서...ㅋㅋ

  • 21 0
    에라이

    정운찬씨 당신을 2009 올해의 천하의 한심한 인물로 선정합니다

  • 10 1
    ㅂㅂ

    쥐찬이 차라리 밑에 ㅋㅋ 이놈과 함께 뒈지는 게 현명하다.
    찌질하게 살지말고.

  • 5 7
    ㅋㅋ

    땅굴통해 김정일을 찾아가 협조요청해라. 김정일이 한마디하면 전부 히떡 뒤비진다.

  • 10 0
    조협정

    에이 더러운 바퀴새퀴. 입에 담기조차 더럽다

  • 16 0
    서ㅁ

    얘...호구짓도 정말 아주 심하게 하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