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백기항복, 아이폰 서비스 '차단 해제'
김문수 "도민들에게 크게 사죄해야 할 일"
아이폰의 경기도 버스위치 정보제공 차단조치로 물의를 빚은 경기도가 빗발치는 비난여론에 굴복, 17일 오후 6시10분 차단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 이용자들은 고등학생 유주완군(17)이 만든 '서울버스'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버스의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 차단조치 해제는 차단조치후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포털 등에 경기도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관련 보도가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김 지사가 격노하며 담당 부서 공무원들을 질책하며 차단 해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대변인실은 이날 저녁 다음 아고라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서울버스 앱’ 서비스 차단과 관련 조금 전 17일 오후 보고를 받고,이유 불문하고 즉각 개통을 지시했다"며 "김 지사는 경기도가 나서서 제공해야 할 버스운행 정보를 제한한 것은 도민들께 크게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고 긴급진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아이폰 이용자들은 고등학생 유주완군(17)이 만든 '서울버스'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버스의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 차단조치 해제는 차단조치후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포털 등에 경기도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관련 보도가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김 지사가 격노하며 담당 부서 공무원들을 질책하며 차단 해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대변인실은 이날 저녁 다음 아고라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서울버스 앱’ 서비스 차단과 관련 조금 전 17일 오후 보고를 받고,이유 불문하고 즉각 개통을 지시했다"며 "김 지사는 경기도가 나서서 제공해야 할 버스운행 정보를 제한한 것은 도민들께 크게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고 긴급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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