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백희영 아들, '3급 정상' 한달반만에 '정신질환'?

"아들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진료기록 공개 못해"

백희영 여성부장관 내정자가 아들의 석연치 않은 현역병 면제 의혹과 관련, 관련자료 제출을 끝까지 거부했다.

18일 민주당 김춘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에 따르면 백 내정자의 장남인 정모(28)씨는 해외 유학 뒤 귀국한 지난 2005년 8월 25일, 신체검사에서 현역병 대상인 3급 정상 판정을 받았다.

정 씨는 그러나 불과 한 달 반 만인 같은 해 10월 18일 정신병력으로 재검을 신청했다. 병무청은 2차례 재검 후, 2006년 9월 정 씨에 대해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공익근무 대상인 4급 보충역으로 최종 판정, 2007년 2월부터 2년간 서울역에서 교통관련 공익근무로 복무했다.

박선영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정신병력은 뼈가 골절됐거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사진 한 장으로 판정되는 게 아니라 판정하는 기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쉽게 진단할 수 없는 것인데 어떻게 3급 정상 판정 한 달 반 만에 정신병으로 판정을 받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의존성 성격'이라는 이유로 정신병 진단을 받았는데, 이 병은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안절부절못하는 병인데 (현역복무 면제 뒤) 어떻게 서울역에서 주야로 교통질서를 하는 공익근무를 할 수 있었나?"라며 "또 공익근무 복무기간 중 2년동안 병가를 단 이틀 냈다. 1년에 하루꼴로 병가를 내는 등 건강하다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이런 아들이 정신병력이 있어 현역병을 못 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백 내정자는 이에 "병원에서 의사들이 전문적으로 검진한 결과이고 병무청도 그에 따라 결정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해당 진료 기록을 제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자세한 병에 대해 아이의 평생에 걸친 프라이버시이고, 어머니가 자식의 개인적인 보호받아야 할 정보까지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1 0
    여성부 ㅗㅗ

    저런 년이 어떻게 장관이 됬느냐가 미스터리임

  • 2 0
    여성부폐지해라

    지 자식만 중요하다 이거지.
    참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열어보고 싶다.
    그래놓고 그런 개소리들을 지껄였던거네.
    여성부 진짜 폐지 안하나.

  • 3 0
    ㅋㅋㅋ

    아...여성부장관 아들 장애인이었군요

  • 14 1
    여성부폐지

    저련x....성적비하를하는건아니지만여성부폐지되야된다고생각합니다세금축내는기관...존재의이유를모르겠네. ...늘하는생각...남성부만들면떼거지로반대할거같음^^

  • 17 1
    미주주의 대한민국?

    장난하냐?
    이래놓고선 여성.가.족.부라고 떠벌리고 다니느 건가?
    남의 아들이면 어떻게든 군대 보내려고 하고, 지들 아들은 없는 정신병까지 만들어서 면제?
    이미 네 아들이 정신병자라는 게 발표됐는데 무슨 프라이버시를 따지냐.
    백희영 아들은 정신병자.
    이제 이 뉴스 본 국민들은 다 알겠네.
    여성부 없애라. 그러는 편이 여자들을 위해서도 좋을거다.

  • 18 1
    정인혁

    ㅋㅋ엄마가 여성부인데 아들이 정신병걸리는게 당연하지ㅋㅋㅋㅋㅋ

  • 12 0
    잘돌아가는대한민국

    좋습니다 이래야 대한민국이지
    ㅂ.ㅅ같은나라 잘돌아갑니다

  • 10 1
    여성부장관이그렇지

    여성부 장관이 원래 그렇죠
    뭘 기대하셨음?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등신한테 나라의 장관직을 맡긴 것부터 잘못이었음.

  • 11 1
    남자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자기 뱃속만 챙기는 일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2 1
    ㅋㅋㅋ

    니애 새 끼 장애인 인증 ㄳ

  • 29 4
    qnvogksw

    백분토론보고 열받았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
    군대가는거보단 정신병자 아들이 낫다는거군
    공직자윤리의식, 청렴도따윈 무시하는 이정권 참 찌질하다
    국사시간에 배웠던게 현실에도 되풀이되는게 어이없을뿐...

  • 27 1
    ㅋㅋㅋ

    예금통장만 뒤지면 알수있지
    뭉칫돈이 나간 흔적이 있을걸?

  • 17 2
    당연

    돈벌이재태크에 미친 부모밑에서
    자식이 정신병자되는것도 가능하겠죠..ㅋ

  • 23 3
    질환

    질환
    아니 맞을겁니다.
    왜냐하면 어머니가 대학교수이고, 그러면 아버지도 막강한 사람일텐데
    아들 군대하나 못 빼나? 하고 생각하니,
    정신이 돌만 하지요.

  • 47 7
    삽사리

    국방부는 시민안전을 위협했다.
    정신질환 판정을 받은 환자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철 공익요원으로 배치했다는 말은 시민안전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황당한 행정을 했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국방부는 이에대해서 국민에 사죄하고 재발방지및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 사실을 밝혀야합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