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1일 야당들에 김대중-노무현 시대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해 서민-중산층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 전환을 촉구, 논쟁을 예고했다.
최장집 "보수화의 레일 깔은 것은 DJ와 盧"
최 명예교수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진보개혁입법연대(대표 조승수 의원) 초청 강연에서 행한 특강을 통해 "현재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계승하는 방안 만들기에 급급하다"며 "앞 지도자를 승계하는 데 경쟁하고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정치는 책임정치가 핵심이기 때문에 (지난 10년간의) 민주정부가 뭘 잘했고, 뭘 잘못했는지 객관적으로 되돌아봐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민주정부의 부동산, 노동 정책 등을 "신자유주의적 정책레짐(틀)"으로 규정한 뒤 "이른바 민주파 정부 10년 동안에도 관료들에 의해 사회경제적 보수화의 레일이 깔렸는데 보수를 자임하는 이명박 정부가 그 레일에서 더 보수적으로 가는 것은 분명한 것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명박-한나라당 정부는 지난 10년간 진보개혁세력의 민주정부가 실패한 결과로 등장했다"며 "지금 이명박 정부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앞 시기에 진보개혁정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정부운영의 미숙, 무능력이 보수정부의 등장을 불렀다"고 꼬집었다.
그는 "촛불시위, 두 전직 대통령 사망 등 큰 정치적 사건들이 생긴 과정에서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를 성찰하지 못하고 이명박 정부 비판만이 강해지는 경향이 일어났다"며 "보수적 정책에 대한 대안없이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는 것만을 진보로 인식하는데, 이명박 정부와 진보개혁세력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진보의 대안이 존재하지 않으면 반드시 보수화 경향이 나타난다"며 "(그런 점에서 현재의) 보수우위 양당체제는 진보개혁세력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MB정부, 파시즘 아니다"
최 명예교수는 MB정부 성격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정부를 권위주의정부나 파쇼정부로 보지 않는다"며 "지금 체제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거 등 기본적인 민주주의 제도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을 반통일수구세력이라고 하는데 실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컨대 남북관계에서 반평화세력이라 함은 전쟁을 원한다는 것인데, 이명박 정부는 그럴 용기도, 의지도 없다. 오바마 등장 등 국제정치 환경 속에서 햇볕정책의 레일 위로 가지 않을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한나라당만 해도 많이 변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때와는 다른 정당이 됐다"며 "한나라당의 지지층이 누구냐는 경험적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한나라당이 보수세력을 다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신 "오히려 조중동이 한나라당 이상의 정당으로 기능하고 있다. (조중동이) 원외 정당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조중동보다 약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 행보 한 걸 두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게 아니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보수로 고착될 것이라는 것은 선입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강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두 전직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세가 회복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를 악으로 규정하면 기대수준을 너무 낮춰 조금만 뭘 잘하더라도 평가를 크게 높여버릴 수가 있다"라며 과도한 적대적 개념 정의가 역풍을 불러올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더이상 경제관료들에게 의존하지 말아야"
최 명예교수는 서민-중산층 정당을 표방하는 대안 정당의 나아갈 길로 민주정권 실패의 단초를 제공한 경제관료에의 의존 탈피, 노동 있는 민주주의 등을 제시했다.
그는 "보수우위 양당체제가 굳어지고 투표의 보수 경향화 현상도 나타난다"면서도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보수화됐다고 볼 순 없다. 진보, 중도, 보수의 비율이 다른 나라들하고 비슷할 것이다. 오히려 민주주의 확대를 경험한 우리 국민들은 더 진보적인 면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이 좀 더 좌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차이를 갖는 대안정당들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보수정당체제에 실망한 시민들이 야당 지지로 되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진보진영의 대안으로 "노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세계의 문제가 정치의 중심이슈가 안되는 것이 한국정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며 "시민권의 개념 속에 노동의 문제가 들어와야 정치변화나 정당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노동 있는 민주주의, 경제관료 중심 정책운영의 탈피, 재벌중심 성장정책의 변화 등을 담지 않는다면 정책개발이라는 것은 권위주의적 온정주의를 지속하는 것 이상이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집권에 성공한 일본 민주당의 하토야마 대표가 지난 27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에 기고한 글을 보면 첫 문장이 근본적 시장중심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양극화 등 신자유주의 폐해 비판과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춘 하토야마 전략을 벤치마킹하라는 주문인 셈.
"민주대연합은 억압적 담론"
한편 최 명예교수는 민주당이 제시한 민주대연합론을 "억압적 담론"이라고 비판한 뒤, "현 보수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은 대동단결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이러한 대동단결론은 이해관계를 억압하기 쉽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차이를 대표하는 정치조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뒤, "여러 당으로 구성된 야당블록을 형성해 여기서 진보개혁세력의 역할이 커지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며 광의의 대연합을 주문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자민당식 장기집권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되진 않을 것"이라며 "보수진영이 장기적 헤게모니를 쥐고 나갈 능력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한국 국민들의 성향이 그런 상황을 용납하지도 않는다. 투표를 통한 반복적 정권교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장집은 현실을 보아라 최장집은 애들 편가르기를 그만 두어라!!!!!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 한국당, 친노신당, 이 많은 범 민주세력의 자기들의 욕심많으로 따로 놀고 있다, 범민주세력을 지지 하는 국민은 한계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야당에게 한표씩 나누어 준다면 언제 집권은 하고 언제 국민의 눈물을 닭아주면 언제 남북의 평화 모드로 나간담 말인가 최장칩은 현실에 즉시 하라,!!!
좌파 지식인들과 그들의 탁상공론 에 질렸다. 종부세 하나 갖고도 이땅의 수구부패천박세력이 난리를 쳐 정권을 끝장 냇는데 제 살 타는것도 모르고 옆동네 불낫다고 손가락질 하는한 너희에게 미래는 없다 뷰스,박태견,최장집 너희같은 부류는 촛불중딩보다 천하고 명바기보다 더 철없는 개색히들이다
제 눈에는 최장집 교수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민주계열은 김대중-노무현의(신자유주의 정책) 계승하지 말라. 그리고 MB 비판(으로만 채우지) 말라. 그 시간에 자기 성찰해라. 그럼 이길 수 있다 라고요 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노 전 대통령이 잘한 것도 있지만 잘못한 것도 있습니다. 그걸 비판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유시민 의원에 대해 말하죠 한창 대선 일 때 유시민 전 의원이 경선 후보 시절 새만금에 골프장 100개 짓겠다고 했을 때 당시 뷰스 기사에서 유시민 의원 역시 건설족이다라면서 깠었거든요? 유시민은 역시 변함없는 '건설족'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21352 그 동안 박 기자님이 노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심층 분석한 기사들을 보면 알겠지만 건설족들을 경계하시죠 참고로 새만금 골프장 운운은 열린우리당 출신이면서 현재 명박이 밑에서 헥헥 거리고 있는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가 원조격인데 당시 강 전 지사의 주장은 30개 짓자고 했죠 근데 유시민 전 의원은 100개로 들려버렸고요 사람이란게 완벽한 동물은 아니듯이 잘한 것도 있지만 잘못한 것도 있겠죠 근데 잘못한 부분 까댔다고 뷰스앤뉴스를 찌라시라고 욕하실겁니까?
할수없다의 말이 틀린 게 아니라고 보는데 왜 그런지 궁금하면 박태견 기자님이 쓴 홈피 왼편에 노정권 부동산 망국사라는 연재기사나 읽어봐라 이종찬 발 거품,추병직 발 거품 어휴 생각도 하기 싫네 특히 이종찬 이 인간은 참여정부 밑에서 건교부 장관 했으면서 지난 총선 때 딴나라당 공천 받으면서 제대로 배신 때려서 안양에 출마했지 비록 떨어지긴 했지만
밑에 할수없다라는 작성자는 정신병자 수준이구나 그런 수준으로 니가 진보의 미래를 논하는 장에 참여할 수 있나? 뷰스앤뉴스는 좋긴 한데, 가끔 정신병자 수준의 애들이 돌아다녀서 황당해... 저런 것들 퇴치 안하나... 너 같은 것은 그냥 사라지는 게 국가에 도움되는 일이다.. 너도 인생이 있으니 불쌍해서 그냥 죽으라는 말은 삼가해주겠다,,
얼음처럼 냉철해져야 한다. 정세에 대한 분석도 지난 정권에 대한 공과도 냉철하게 접근해야 한다. 노무현의 억울한 죽음앞에 모두가 감성적으로 울분을 토한다고 세상이 바뀌는게 아니다.왜 이명박같은 이상한 떨거지들에게 정권을 뺏겼는지..몇년뒤 되찾아올수 있는 길을 무엇인지...그리고 민주당이 제안하는 민주세력 대동단결론은 현실에서 실현가능한 의제인지...모피아들의 불장난으로 부동산문제가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최고 권력자가 모피아들을 제지할수 없었는지...오히려 ..잘못된 판단으로 모피아세력에 일정부분 동조화 해버렸던 일은 없었는지... 모든것을 열어놓고 냉정하게 분석하고 과거를 복귀하지 않는다면 다시 저 썩은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내줄수도 있을것이다. 좌표도 없는 막연한 분노보다 생산적인 대안들이 필요한 시기다. 이것이 노무현과 김대중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빼앗긴 정권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이 미친정권의 하수인들보다 부지런해야 하고 연구해야 한다.전체적으로 최장집의 견해에 동의한다.
최장집이 옳다. 최장집이 전적으로 옳다. 왜 선거에서 졌는지 반성하지 않고 단순히 이명박의 실정에 묻어가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집권할 수 없다. 집권하더라도 한나라당과 오십보, 백보다. 김대중-노무현의 신자유주의 추종, 재벌-관료와의 타협에 대해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진보세력이 대안을 가질 수 있고 집권도 가능하다. 무조건 김대중-노무현을 비판만하면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자들은 정신 좀 차려라. 최장집의 주장대로 민주당이 좀 더 왼쪽으로 오지 않으면 절대로 한나라당 못 이긴다.
최장집 교수님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당신은 책속에서 그저 말로 민주주의를 떠들고 진보를 이야기했지만 김대중 노무현은 목숨과 기득권을 버리고 온 몸으로 실천한 사람입니다. 딸각발이가 현실을 도외시한 말로 이제 더 이상 살아 남는 방법은 묵언입니다. 이제 그만 자리를 후학들에게 양보하고 염화미소나 보내주시죠...
김대통령 집권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는게 옳지. 김대통령이 레이건인가? 레이건은 카터등 민주당 정권의 후임으로 등장해 신자유주의를 도입했다. 그러니 레이건이 레일을 깔았다는 말은 맞는 말이 된다. 반면 김대통령은 이전의 극악한 권위주의 정권의 뒤를 이어, 그것도 국가파탄과 여당내의 분파 형성으로 인한 호기가 겹치면서 겨우 39만표를 이기고 당선했다. 이전의 정권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정책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명실상부하게 완성시켰다. 그 성과는 디제이피라는 기형적 연합과 갖가지 정치적 우연의 중첩으로 겨우 정권교체를 이뤄냈던 5년 전의 선거와 다르게 독자세력으로 재집권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공을 거뒀다. 정치적, 경제적 사변이 없는 상태에서(아이엠에프와 여권분열같은) 절대적인 비토세력으로 1500만이 경상도에 자리잡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단독 재집권은 다른 의미의 기적이자, 김대중 정권이 대성공을 거뒀음을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김대중 정권 이전과 이후의 사회가 절대적인 사회적, 문화적 가치의 차이가 나는데, 이런 엄청난 진보를 '신보수화의 레일깔기'로 깎아내리고, 그 입으로 이명박 정권을 옿호하며, 유일한 대응책인 민주대연합을 까느라 여념이 없는 최장집. 음흉한 속내가 다 들여다 보인다. 고대 만세다.^^
최교수님은 언제나 공자왈 맹자왈.... "차이를 대표하는 정치 직이 필요하다." 100%로 동감하지만 그게 지금 같은 소선거구제, 승자 독식의 대통령제하에서 가능이나 할까? 정당명부식 선거제, 결선투표제 등 선출 방식에 대한 개혁 없이는 교수님 말씀은 공자님 말씀.... 지금 민주대연합론이 부상하는건 국민들이 현재 정치구도에서 정권교체가 그나마 가능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금과옥조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교수님 말씀은 언제나 새겨듣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인지 때로는 짜증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당장 배고파 징징거리는 애한테 벼농사 가르치려 한다는 느낌이다.
민주정부의,,노동은 맞는 말일 수도 있으나..부동산은 노통이 옳아 쓰방아..지금 부동산 상황보고도 도..그런소리하나.부동산정책에 문제가아니라.그정책이.지속성을 담보하느냐가.관껀이었어..정권교체가 확실한 상황에서..시장이.물음표를 던져서.이리된거야..아는척좀 하지마..최장집씨.망신 많이 당했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