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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역사왜곡 교과서 만들기, 한-일 찰떡공조"

교과부, '제주 4.3사건' 집필기준서 생략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우리정부가 유일하게 찰떡 공조를 하는 것이 한일 교과서 왜곡문제"라며 우리 정부와 일본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문제는 미국에 의존하고 노사관계는 경찰에, 영세상인문제는 철거용역깡패에 의존하는 이 정부는 대화와 정치로 문제 풀 수 없는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전날 교과부가 발표한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과 관련, "제주도민의 10%가 억울하게 학살당한 4.3사태가 배제 돼 있다는 것은 사실상 역사왜곡"이라며 "정신대 문제가 기술 안돼 일본 중학교 교과서를 우리가 비판하는데, 우리민족의 최고 비극인 4.3사태를 기술에서 빼는 것 역시 역사왜곡아닌가? 어떻게 이러고서 일본 교과서 왜곡을 비판할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교과부는 2011년(중2. 고1기준)부터 사용될 중.고교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서 이승만 정권 당시 밟라한 '제주 4.3사건' 기술을 생략했다. 교과부는 대신 ‘이승만 정부의 역할을 서술할 때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한 긍정적인 면과 독재화와 관련한 비판적인 점을 객관적으로 서술한다’고 이승만 정부의 재평가를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9 4
    그놈이그놈인기라

    딴날당쥐바기일당과 니뽄극우세력은 일란성쌍생아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더이상 이땅에서 친일의뿌리를 박멸시키지 못하면
    제2의 대동아공영의 미명하에 식민지시대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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