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의 동의보감, 마침내 세계기록유산 되다
한국 기록유산 7개로 아시아 최다국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 마침내 한국의 7번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31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사무국 마쓰우라 사무총장이 중앙아메리카 바베이도스 수도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9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이 등재 신청한 <동의보감> 초간본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에 이어 모두 7건의,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세계에서도 6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이다.
이번에 등재가 결정된 동의보감 판본은 1613년(광해군 5년), 편찬 총책임자인 허준 자신이 직접 간행에 관여해 나온 초판 완질 어제본(御製本)으로, 국립중앙도서관(25권 25책.보물 제1085호)과 한국학중앙연구원(25권 25책/보물 제1085-2호)이 소장 중이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된 것은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의 역사적 진정성, 세계사적 중요성, 독창성,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및 문화적 영향력 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문화재청이 말했다.
동의보감은 중세 동아시아 의학의 지식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서술했으며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져 동아시아 전통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에 동의보감을 포함해 '1215년 마그나카르타(영국)', '안나 프랑크의 일기(네덜란드)', '니벨룽겐의 노래(독일)' 등 35건이 신규 등재돼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83개국 193건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가장 많은 11건을 보유했고 오스트리아 10건, 러시아와 폴란드 각 9건, 멕시코 8건, 중국 5건 등이다.
문화재청은 31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사무국 마쓰우라 사무총장이 중앙아메리카 바베이도스 수도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9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이 등재 신청한 <동의보감> 초간본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에 이어 모두 7건의,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세계에서도 6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이다.
이번에 등재가 결정된 동의보감 판본은 1613년(광해군 5년), 편찬 총책임자인 허준 자신이 직접 간행에 관여해 나온 초판 완질 어제본(御製本)으로, 국립중앙도서관(25권 25책.보물 제1085호)과 한국학중앙연구원(25권 25책/보물 제1085-2호)이 소장 중이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된 것은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의 역사적 진정성, 세계사적 중요성, 독창성,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및 문화적 영향력 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문화재청이 말했다.
동의보감은 중세 동아시아 의학의 지식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서술했으며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져 동아시아 전통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에 동의보감을 포함해 '1215년 마그나카르타(영국)', '안나 프랑크의 일기(네덜란드)', '니벨룽겐의 노래(독일)' 등 35건이 신규 등재돼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83개국 193건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가장 많은 11건을 보유했고 오스트리아 10건, 러시아와 폴란드 각 9건, 멕시코 8건, 중국 5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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