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의 '盧 시민분향소 기습파괴' 동영상]
<독립신문> 공개 "김덕근 지휘로 4분만에 철거"
보수매체인 <독립신문>이 24일 새벽 단행된 국민행동본부와 고엽제전우회의 기습적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철거 과정을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들 단체로부터 사전에 기습 사실을 통보받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문제의 동영상에는 군복 차림의 50여명이 기습적으로 분향소로 몰려가 분향소를 부순 뒤 4분만에 철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독립신문>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 20명과 고엽제전우회 회원 30여명 등 50여 명이 오늘 아침 덕수궁 앞 보도 등 공유지를 불법점거하고 부의금까지 받고 있던 노무현 추모 불법분향소를 전격 기습, 4분만에 철거를 완료했다"며 "김덕근 국민행동본부 청년본부장이 지휘한 오늘 철거 조치로 인해 그동안 당국의 철거명령과 유족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49재까지 버티겠다던 불법시설이 사라지게 돼 경찰 등 당국의 법치사회 회복 작업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며 분향소 철거를 극찬했다.
<독립신문>은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한 젊은 여성이 뛰쳐나와서 지난해 촛불난동 때 시위대가 하듯이 '대한민국을 살려 주세요'라고 외치면서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호응하지 않았다"고 비아냥댔다.
<독립신문> 보도는 주위에 있던 경찰들이 철거를 방관했다는 시민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을 예고했다.
다음은 <독립신문>이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
문제의 동영상에는 군복 차림의 50여명이 기습적으로 분향소로 몰려가 분향소를 부순 뒤 4분만에 철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독립신문>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 20명과 고엽제전우회 회원 30여명 등 50여 명이 오늘 아침 덕수궁 앞 보도 등 공유지를 불법점거하고 부의금까지 받고 있던 노무현 추모 불법분향소를 전격 기습, 4분만에 철거를 완료했다"며 "김덕근 국민행동본부 청년본부장이 지휘한 오늘 철거 조치로 인해 그동안 당국의 철거명령과 유족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49재까지 버티겠다던 불법시설이 사라지게 돼 경찰 등 당국의 법치사회 회복 작업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며 분향소 철거를 극찬했다.
<독립신문>은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한 젊은 여성이 뛰쳐나와서 지난해 촛불난동 때 시위대가 하듯이 '대한민국을 살려 주세요'라고 외치면서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호응하지 않았다"고 비아냥댔다.
<독립신문> 보도는 주위에 있던 경찰들이 철거를 방관했다는 시민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을 예고했다.
다음은 <독립신문>이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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