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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소주 대표, <조선><동아><문화> 등 8개 언론사 고소

"자유기업원의 허위사실 보도자료 그대로 보도"

<조중동> 광고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펴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의 김성균 대표(44)는 23일 자유기업원과 <조선><동아><문화일보> 등 8개 언론사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밖에 피소된 언론사는 <한국경제신문><뉴데일리><헬스코리아뉴스><이비뉴스><메디피플> 등이다.

김 대표는 고소장에서 “자유기업원이 지난 12일 김 대표가 사회당 당원이며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고 이를 언론사들이 고소인들을 상대로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기사화시켜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안법 위반 혐의는 1988년 특별사면으로 형이 실효됐는데도 범죄경력 및 수사경력을 조회할 자격이 없는 자유기업원과 일부 언론사가 불법적으로 판단해 보도한 것으로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사회당에서 내가 당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해줬는데도 자유기업원 측은 당원이 확실하다며 언론사에 추가 자료까지 배포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언소주는 이와 별도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동아일보>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도 신청한 상태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8 8
    개소주

    8개 언론사는 특정언론에 광고를 줘라
    그럼 봐줄지도.

  • 18 7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저 찌라시들의 폐간을 위해 노력합시다.
    살아남는 자가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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