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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도 지금 같아선 아이 잘 키울지 의문"

"아이는 자기 먹을 것 갖고 태어난다"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솔직히 얘기해서 지금 같은 환경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살인적 사교육비 등이 저출산의 원인임을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가 멋모르고 아이를 네 명이나 낳았는데 지금 같은 환경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렵다. 맡길 보육원도 많지 않고 대학까지 나오려면 사교육비가 참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렇게 어려울 때 결혼해야 하나 생각하겠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결혼도 빨리 하는 게 좋다"며 "옛말에 '아이는 자기 먹을 것을 갖고 태어난다'고 했다. 나 자신도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사교육을 없애고 공교육만 해서도 훌륭한 대학에 가고, 자기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그러면 웬만하면 애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여성으로 태어나 세상에서 보람있는 일을 하겠다는 즉 자아실현을 하겠다는 여성분들이 있다. 희생될 수 없다는 당당한 사고를 가진 분이 많다. 이런 분들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자아실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 낳아서 기르면서 느끼는 행복감도 크다. 아이 낳아 키우면서도 자아실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2 1
    ㅋㅌ

    그러니까
    혼자 벌어서 지금처럼 살게 해줘

  • 4 2
    ㅋㅋ

    설치류는.....
    입만 벙긋하면 거짓말이냐...장애인의 날 눈물 보이는 연극하며 뒤로는 장애인 예산 삭감하면서...

  • 10 2
    ㅋㅋㅋ

    그럼. 맞아
    안상수가 떠들었잖어.
    주민등록법 위반은 중대한 범죄라고.
    이젠 주민등록법 위반하면서 위장전입해서리 애덜 리라초등학교 보내기 어렵지.

  • 5 2
    개짖는소리

    지 먹을건 갖고 나와?
    곰* 터는 소리 집어 치워. 자식한테 원망 들을 소리 그만하고, 참 내뱉는 말마다 명언이다

  • 5 3
    미래예측

    기독교측과 이명박은 작년부터 음모를 꾸몄다
    여러 기독교 소스로부터 작년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미 작년 여름 이후부터 교회를 중심으로 유아원 사업을 적극 정권이 지원하는 체제가 가동되고 있었다.
    분명히 정권 핵심부에서 여러 가지 장점이 검토된 것인데,
    교회 측으로서는 평일에 마땅한 활용성이 떨어지는 계륵 취급을 당하는 동네 교회에 이권을 줄 수 있으며 또 선교에 활용할 수 있고,
    정권으로부터 지지에 대한 대가로 막대한 복지성 지원을 독점할 수 있는 데다,
    정권 측으로서는 그야말로 대책이 없는 반정권성 저항인 저출산과 육아대책에 대해 일시적으로라도 묘수가 되는 데다가,
    한정된 예산을 정권 지지층의 핵심 사업에 몰아줄 수 있다는 복안이 섰을 것이니까.
    그리고 관료들이 늘 하던 대중 조작의 수단으로 지난 주부터 각종 미디어를 통해 일본보다 낮아졌다는 저출산 통계가 뿌려지기 시작했으며,
    그리고 오늘 이명박이가 나서서 저런 아양을 떨게 된 것이다.
    뭐 교회 입장에서야 남아도는 시설 활용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수요가 있을 수 있다.
    그전에도 유치원사업에 몰두하는 교회도 많다.
    그런데 이게 정권의 정치사회경제적 목적에 활용되는 것이라면 완전 정교분리가 아니라 정교일치의 위험성을 깔고 하는 프로젝트가 되겠다.
    투르크제국의 행태가 떠오른다.
    기독교 등 피압제 민족을 압살하고 그들의 어린 자녀를 납치하여 별도로 키워서는 투르크제국의 근위대인 야니세리로 만든 것이다.
    종교마다 유아세례니 동자승이니 하는 어린 시절부터 입도선매하는 의식이 반드시 있는 것은 어린 시절 들어간 가치관 바꾸기 힘들고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정권의 복지 정책에 이러한 정교일치적 가치관이 들어 있다면 이는 엄청난 종교적 갈등을 키우는 맹목적인 일탈 현상이 된다.

  • 5 2
    인류인

    저 병진은 지가 무슨말 하는지나 알까?
    정말 대한민국 개판이다.

  • 4 2
    111

    저인간 얼굴보는것도 얼마남지 않았다.
    ......6월을 무사히 넘어갈수 있을지. 그렇다고 7월을 무사히 넘어갈수있을지.

  • 5 2
    미래예측

    이 따위 무능력한 소리 하는 애를 대통령에 뽑았으니
    니들 대한민국 국민이 죄가 많던가 돌았던가 둘 중에 하나이지.

  • 4 1

    넌 이제 끝이야.
    개소리 그만하고 물러날 준비나 해.
    넌 니가 말하고도 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을 못하잖아.
    애초 태생부터 일본놈인 한국놈인지도 불분명한게
    어찌 평생을 그리 살았냐.
    이런 자가 대통령되는 나라.
    참으로 불행한 대한민국이다.

  • 14 5
    게라이

    옛날에 프랑스 왕비인가 누군가가..
    백성이 빵이 없다고 아우성치자..그럼 케이크 먹으면 되잖누 라고 했다가 뒤지게 맞았다는데...

  • 8 1
    나월래

    얌마
    니가 하는말 중에 뻥아닌거 있으면 말해봐봐..
    쥐가 오늘도 찍찍대는구나...
    4대강 들일 돈 만분의일 만 있어도 (보육비 지원하면) 애 키운다 쥐세꺄 ~

  • 3 3
    친절한아자씨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오늘 좀비들 모여서 뭔 켐페인 하는거 보고...성질이 확나네....
    썩을넘들...걍 조용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이런 대회같은거 할 돈있음....
    보육시설이나 하나 더 지원해줘..그게 바로 지대로된 정책 아니삼?

  • 11 5
    너나 잘해라

    이명박이 자식들 명의빌려서
    자기 빌딩 직원으로 위장고용하여 소득세
    탈세했고, 지난 대선때 탈세한 거 다 완납했지..
    이런 걸 보고 뭘 배울까? 자식들이..ㅉㅉ

  • 5 6
    맹구

    의문이 드신 다니 다행입니다.
    <4대강살리기> 예산의 10%라도 소년/청소년을 위한 보육,교육재정으로 확보할 것을 검토해주세요

  • 10 2
    참나

    기어이 치매가...
    아주 더러운 치매가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 8 5
    노을

    으이구, 석두 하나 땜에 정말 괴롭다
    명바기 한다는 짓이 꼭 이래요. 오늘 관제언론들이 출산률 낮다고 지랄하길래 봤더니 명바기가 아이낳으라고 별 개소리를 다해 놓았두만... 근데
    1. 출산률 낮추는 온갖 정책 수행 --- 사교육 번창 정책(사립확장, 공교육 말아먹기, 대학 시장화), 서민돈 뺐어 부자에게 주는 조세정책, 복지 예산깍기, 노동자-서민 밥줄 끊기 정책(고용유연화 극대화), 땅투기-집투기 자유 극대화정책(모든 땅투기범들 세금깍아주기), 땅투기-집투기에 편승해 나라경제말아먹는 건설사들에게 국민세금 퍼붓기(4대강).
    2. 이런 상황에서 애들 정상적으로 키울 수 있는 가정은 10%미만. 그러니 90%에게 애를 키운다는 건 지옥이요, 그 자식들에게도 지옥. 그러니 계층, 나이에 상관없이 "명바기 개쉐퀴"를 외친다.
    3. 명바기는 자기 욕하는 사람들, 하나하나 "조폭법"(국가보안법, 통신기본법, 인터넷 옥죄기법, 집회시위금지법 등)을 이용해서 괴롭히고 팬다. 그럼 여론은 점점더 나빠진다. 출산률 떨어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4. 출산률 하락의 원인에는 관심도 없는 명바기는 새로운 쇼에 돌입. 아이 낳기 운동본부라니. * 많은 사람들 반응: "니가 낳아라, 개쉐퀴." * 종부세 탕감받은 강남 떼부자들 반응: "우리는 애 많이 낳으면 1000만원 준다."
    으이구, 석두 하나 땜에 정말 괴롭다. 누가 뽑은 거야? 이런 석두를...

  • 18 1
    후안무치

    이명박 좀 뻔뻔하지 않나요?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아이키우기 힘들게
    사교육비 폭등시켜 놓고..지발 투표덜 하세요.
    투표안하니 저런 인간이 설쳐대어 나라가 이꼴 아닙니까?

  • 4 3
    게라이

    에휴 이젠 환장한다.
    뭐? 먹을걸 갖고 태어난다고?

  • 17 4
    착한사람

    참..나..자기가 지금 교육평준화께고 사교육시장을 몇 배로 키우고 있으면서
    저런곳에 가서는 저런 말을...

  • 30 3
    역겹다

    진실이라는 단어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이명박
    가식적이고 속에도 없는 말을 상황에 따라서

    시불렁거린다.유시민의 말처럼 악어의 눈물이요
    악어의 사악한 말장난이다.

  • 18 4
    111

    너 태어난곳으로 가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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