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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사, '500만 조문객 조작' 주장 파문

'독자적 핵무장' 주장도, 한나라 당황 "우리하곤 상관없어"

한나라당 연찬회에 특별강사로 초청된 보수인사가 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조문한 '500만명'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 강사 "지 에미애비가 돌아가도 그렇게 돌겠나?"

뉴라이트전국연합정책포럼 대표 출신인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은 이날 오전 과천 중앙공무원연구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북한 핵실험 도발과 우리의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송 소장은 그러나 모두에 뜬금없이 주제와 무관하게, 자신이 잘 아는 지인이 여당 의원들에게 꼭 전달해 달라는 말이라며 '500만 조문 조작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잘 아는 분이 전국에서 수백만명이 조문했다는 얘기를 보고 '도대체 이게 무슨 현상이고 싶어 덕수궁 담 옆에 의자를 놓고 이틀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치밀하게 봤다"며 "그랬더니 거기 넥타이를 매고 검은 옷을 입고 조문 오는 한 친구가 있어 그냥 슬퍼서 한번 온 것으로 봤는데, 계속 보고있으니 한바퀴를 돌고 또 같은 친구가 오고, 또 돌고돌고 그렇게 5번을 돌더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일주일간 돌면 35번을 도는 건데, 그 분의 표현대로라면 '지 에미애비가 돌아가셔도 그렇게 돌겠느냐' 그러더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봉하마을에 하루에 20만명씩 왔다는데 버스로 한 차에 40명씩 와도 5천대가 와야 한다"며 "5천대가 오면 그 작은 골짜기에 어떻게 되겠느냐"며 "정부는 이런 걸 파악하고 좀 더 치밀하게 국정 관리를 하라는 것이 그분의 전달사항이었다"며 봉하마을 조문객 숫자로 조작됐을 것이란 주장을 폈다.

그는 또한 앞서 지인의 말을 빌어 "그분이 하는 또 하나의 얘기는 '지난번 쇠고기 촛불 시위때는 우리가 조금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밀어붙였으면 완전히 넘어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이번에는 좀 더 치밀하게 해야 한다'는 얘기였다"며 진보진영이 조문 정국을 정권 타도 기회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500만 조문객 조작 의혹'을 제기한 그는 북핵 대응 방안이란 본 주제에 들어가선 '자위권 차원의 핵무기 개발 보유'라는 독자적 핵무장론을 펴기도 했다.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세종연구소 송대성소장이 북핵관련 주제로 강의를 하던 도중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객들 가운데 꾼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자 정태근의원이 "북핵 관련 강의나 하라"며 고함을 지르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 "저 사람은 무식한 극우, 우리당과 상관없어"

송 소장이 예기치 못한 '500만 조문객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연찬회장은 크게 술렁였다. 정태근, 권영진 의원 등은 즉각 "왜 강의 내용과 관계없는 말을 하나. 주제와 관련있는 얘기를 하라"고 질타했다.

송 소장은 그러나 "내가 강사다. 내가 강의하는 요령이 있다. 지금 이걸 전달하고 나서 한다. 지금 강의 그만 둬요?"라며 "저런 분들이 가끔 있다. 그렇게 강사한테 무리한 이야기를 하는 건 결례다. 지금 나 보고 나가라고 하는 사람 어디 손들어 보라"고 강력 반발했다.

그러자 일부 의원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연찬회장을 빠져 나갔다. 한 의원은 "무슨 저런 또라이가 다 있냐"며 "한나라당이 쇄신하러 연찬회 개최했다가 엉뚱한 사람때문에 망신을 당하게 생겼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또다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원래 저 양반은 무식한 극우 강사로 유명하다"며 "누가 저런 사람을 섭외했는지 모르겠다"고 행사를 준비한 당 사무국을 비난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파문이 일자 본지와 만나 "오늘 초청 강사로 2명을 추천받았는데, 결정은 실무진(원내 행정국)이 한 것으로, 의원들이 섭외한 것은 아니다"라며 "발언이 너무 거칠다. 우리 한나라당 의견하고는 절대 다르다. 관계없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연찬회 사회를 맡은 신지호 의원은 송 강사의 강연이 끝나자 "송대성 소장님이 지금 강의하신 내용은 학자로서의 개인 견해고 한나라당의 공식 당론은 아니다"라고 거듭 진화에 나섰으나, 송 소장은 마이크를 붙잡고 "그래요. 전적으로 내 의견이에요. 한나라당과 아무 관계없어요"라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송 소장 주장이 한나라당 당론과는 다른 것일 수도 있으나, 이런 인사를 초청강사로 불렀다는 사실 자체가 한나라당의 적나라한 현주소라는 게 한나라당의 문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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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6 개 있습니다.

  • 19 5
    청솔

    500만이 조작이든 아니든
    나 바빠서 조문 못갔거든 조문객에 포함시켜줘

  • 14 5
    미래예측

    북한 핵을 빌려서라도 당나라당 대가리를 박아야 한다
    보안사 처장 출신이면 완전 전두환 직계라는 것인데 윤상현이 전두환 사위이니 당나라당이 이게 완전 경상도계 수구 꼴통 아니 밥통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그 밑에서 나경원 같은 애들이 기쁨조 역할을 하는 것이고.

  • 7 7
    cellook

    강사나,국회위원이나
    똑같죠..
    국민은 그렇게 다 알고 있어요

  • 40 5
    한나라당 당원

    한나라당 의원들이 더 문제.
    송대성이가 저런 인간이라는 사실은 초딩들도 알고 있는 사실.
    그런데 지들이 초청해놓고 오리발 내미는 작태란...........................
    이러니 한나라당 당원 70% 이상이 한나라당과 이 정권을 비판하지 않나?

  • 18 11
    kyc


    송 소장 주장이 한나라당 당론과는 다른 것일 수도 있으나, 이런 인사를 초청강사로 불렀다는 사실 자체가 한나라당의 적나라한 현주소라는 게 한나라당의 문제다.

  • 13 4
    와이라

    그런 사람인줄 모르고 그랬겠나...ㅎㅎ
    원래 하고 싶은 말 속시원히 해 줘서 시원한 사람들도 있을 걸? 지금 단지 시국이 하 수상하여 잠시 엎드려 있을 뿐 니네는 원래 그런 놈들이잖아..

  • 36 5
    해바다기

    흥분을 부르는 연설입니다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저같이 색깔없는 평범한 국민이 듣기에도 저건 아니다싶습니다. 강사도 강사지만 저런 사람을 부른 사람은 도대체 누굽니까 아동적인 발상의 유치찬란한 강연내용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님들 들리지 않습니까 멀어지는 민심의 소리가....

  • 29 14
    조문

    "한자리 줍쇼!"
    동냥하러 나왔소
    나는 당신의 충실한 개가 되겠소!

  • 61 5
    ㅈㅈ

    뷰스 정신좀 차려라.
    저거 딱보면 모르나? 사회자가 신지호고 주최가 안상수인데 초청연사 개인의사라고? 지금 한나라당은 노무현 신화를 깨는 공작의 일환으로 치밀하게 의도해 개최한 강연이다.

  • 22 3
    지나가다

    땅박이의 생각을 대변한 것!
    땅박이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한 거 아이가?

  • 22 5
    관전자

    송대성이 생각이 쥐박이 생각이다.
    뭘 복잡하게 생각하나?
    쥐박이 = 송대성 = 조갑제 = 지만원 = 공성진 = 전여옥

  • 12 10
    말이야

    말이야 다 맞는 말인데 먼 리소개여??
    히로뽕과 필로폰.
    일본식 발음이 하로뽕이라 하던가?
    카미카죄 돌격대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쓰였다는 히로뽕.......물질이 폭발 물질을 잔뜩 안고 자폭을 하려는데 더러운 목숨에 대한 애착 땀시....돌격에 지장을 받더라...
    고로
    독사의 자식 뽝지마니가 애용한 히로뽕을 먹고 나면 돌격대에 이상이 엄따더라
    민주주의의 적 더러운 개구리가 바윗돌에 맞아 두에졌는데
    말로만 서민 정의로운 양아치가 처단을 당함에도,,,,,,,,
    노뽕을 쵸오먹은 쓰래기들이 협잡질이고.......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천질을 하는 현상은 자연의 이치인 것이다!!!!!!!!!!!!!!!!!!!!

  • 23 5
    나물

    그 나물에 그밥
    흐흐~~

  • 25 10
    김c

    학자?
    저 bird끼가 학자면, 미네르바는 '신'급이겠네.
    하긴 '유유상종'이라..똥은 똥끼리 뭉치지.

  • 16 5
    지나다

    여기 듣보잡 추가요!
    그렇게라도 뜨고 싶은 모양이다.

  • 15 6
    요지경

    저게 한나라당의 현주소 아니가
    .
    송대성이나, 송대성을 초청한 사람이나, 송대성 보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같은 레벨로 보면 된다.
    햇볕정책을 반대하는데는 한 목소리가 나오지만 대안으로 들어가면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계획도 없고 방향성도 없고 그런건데 그냥 우루루 몰려 다니는 것이지 그 이상은 없는거라.
    준비가 안 돼 있는 사람들이기 떼문에 입만 벙긋하면 가방끈이 드러나게 돼 있다.
    - 그리고 안상수는 깜이 안되는 사람이다 -
    .

  • 19 2
    숙자

    유언비어 날조해서 헛소리하는건 몽둥이가 약
    참 어이가없다. 어디교횐가 목사는 조문객들이 전부 일당받고 움직이는 노숙자라고 하질않나, 야 진찌들 이럴거야? 전부 다 뒤져볼래??

  • 18 11
    봉하마을추모객

    봉하마을 가기나 했나요?
    저 강사라는 사람은 자기가 덕수궁 앞에 간것도 아니야
    봉하마을 근처도 가지 않아
    남의 말만 듣고 말하는 강사가 어디 있습니까?
    봉하마을 얘기....
    그 여름날씨 같은 땡볕에
    밀양역에서,진영역에서,진영공설운동장에서
    셔틀 버스 타고 마을 입구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2km를 걷고 한참을 기다려 조문했습니다
    휠체어 타는 몸이 불편한 분들도
    셔틀버스 짐칸에서 휠체어 내리고
    다른 분이 밀어서 그렇게 조문 했습니다
    그런데 뭐라구요?
    차라리 왜 울고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면
    저 사람들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 웃고 지나치겠습니다
    그런데 뭐라구요?
    조문객 숫자 과장이라구요?
    그렇게 조문한 사람들 숫자 줄이면 당신들 맘이 편해집니까?
    또한 이런 이상한 소리 나올까 싶어
    방명록에 이름 남기고 왔습니다...
    증거로 방명록 숫자만 봐도 알테니...
    아니 정부에서 국고보조로 장례지원금 발표 하면
    그때 숫자가 공식 발표되겟네요
    (방명록에 이름 날길땐 나 하나 이름 안남겨도 괜찮을꺼
    같긴 했지만 그래도 이름 남겼는데 다행이네요)
    정말 한나라당도 너무 싫고
    극우 보수란 논객들(이 사람은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지만)
    이 판치는 이 세상도 너무 싫네요

  • 14 6
    시끄럽네..

    니놈들 땜에 시끄러워 못살겠다..
    여기 수원공군비행장 근처에 있는 회산데...넘 시끄러워...이번주엔 하루종일 비행기뜬다...아주 노이로제 걸리겠단 말이야....무슨일 났나하고 수시로 뉴스 속보 확인해야 되자나...이 썩을넘들아.....왜 남북관계를 이 따우로 만들어서...일도 못하게 시끄럽게 비행기 날아다니게 하냐고...하루죙일.....원래 여기 일주일에 전투기 몇번 아떴단 말이다....이넘들아....

  • 10 11
    세종

    그기 뭐하는 연구손데 "세종"은 왜 갖다붙여?
    세종이 뭐하는 데야? 참 가지가지 한다. 라이브 쇼(생쇼) 하냐?

  • 15 4
    10알

    날더운데 지랄들하고 자빠젔네
    야 이 개자석들아 ,더운데 지랄들말고 가서 잠이나 뒤비처자. 참 개날구지들하느라 욕본다.

  • 15 5
    쓰레기?

    참으로 황당한 저능아인가?
    국민들의 정서를 무참히도 짖밝는 어리석은 자.
    도데채 배운지 못한 쌍것보다 더한 발언이네?(한국에는 옛 부터 쌍것은 없었다.단지 무능하고 권력만을 가진 황당한 유림이라는 것은 있었도)
    지금 국민들은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황당한 무능한 정부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학벌은 높고 가진것은 많은데 생각하는 것과 아는 것은 없고 단지 학벌이라는 간판하나로 한국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군.
    그래서 한국이 위태롭다.
    그리고 이들이 쌓은 부. 그 돈은 다 어떻게 해서 벌어 들였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 18 17
    맞는말

    맞는말
    몇몇 특정한 단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위해
    언론과 사람들을 동원해 국민들의 눈을 멀게하고
    나라를 분열시키고있습니다
    특히 이번 노대통령사건을 이용해서
    나라를 분열시키려 하고있습니다.
    어떻게 나라를 위해 싸운다는 사람들이 폭력과 거짓과
    속임수로 나올수 있습니까?
    송대성 소장님이 같이 세상을 바로보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26 6
    꼴통보수

    우리나라 보수의 수준이 바로 이 정도지.
    저런 수준 이하의 보수 꼴통을 데려다가 강의를 듣는 개나라당의 구케의원 수준도 거의 막장 수준이지...

  • 12 24
    정확한 분석

    아주 정확한 분석인데 지랄 떠는 놈들은 뭔가 ?
    하루 20 만이 오려면
    대당 40인 잡고 오천대 맞쟎아 ?
    그런데 거기 오천대 수용할만한 공간이 있긴 잇어 ?
    뻔한거 가지고 대가리 숫자 위조 하다 들키니
    별 지랄들을 다 떨면서
    정확한 분석을 한 사람을 인민재판 하고 지랄들이네 ?
    이것들아 !
    맞는 말을 하면 좀 들어 쳐 먹어라.

  • 19 17
    참나

    송대성은... 왜, MB와 한나라당을 배신 때렸을까?
    대세가 기울었거든... 무너져가는 조짐을 보았거든... 세종연구소장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눈치가 빠르다.

  • 11 13
    참나

    송대성은... MB와 한나라당을 배신했다.
    그렇치 않으면, MB와 한나라당을 저렇게 망가뜨릴 수가 있나... MBDHK 같은수준인 줄 알고 세종연구소 소장으로 앉혀 놨더니...

  • 20 6
    진짜

    짜증나
    한나라당이니까 가능하구나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할 것들
    -조갑제 김동길 변희재등등등

  • 16 18
    경상도 놈들

    천국에서 보낸 노무현의 유언?
    대구 매일신문 김정길이 싼 글이다.
    國民葬(국민장)이 끝났다. 그리고 그(노무현)도 떠났다. 그의 혼령이 있다면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해준 모습을 보면서 어떤 감회에 젖었을까. 어쩌면 하늘나라에서 남은 우리에게 두 번째 유언처럼 당부의 말을 쓴다면 이렇게 써 보냈을지 모른다.“국민 여러분, 못난 저를 위해 울어주고 꽃을 뿌려주신 연민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대통령 노릇도 부족했고 修身齊家(수신제가)도 제대로 못 하고, 나라와 국민 여러분께 번듯하게 남겨 드린 것도 없는 저에게 국민장까지 치러준 배려 또한 고맙습니다.
    요 며칠 새 저는 천국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말씀과 위로를 들으며 문득문득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깨우치게도 됩니다. 권위주의를 깨고 개혁을 위해 애썼다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방송들이 고맙게도 저의 모자란 모습들을 좋은 모습으로 비쳐 보여주신 건 감사하지만 저는 천국에 와서 제 자신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웅이 아닙니다. 저의 죽음은 왜적의 총탄을 맞고 쓰러진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죽음도 아니고 질병의 고통 속에서도 한글을 창제하다 병고로 쓰러지신 세종대왕의 愛民(애민)의 죽음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토록 슬퍼해주신 사랑, 가슴 아리도록 고마울 뿐입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은 더 이상 저를 마치 희생당한 영웅인 양 그리지 말아 주십시오. 겸손이 아닙니다. 저는 저를 사랑한 노사모와 아끼고 믿어준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에서 당부하고 싶습니다.
    외국인과 해외 TV가 중계되는 영결식장 앞에서 현직 대통령에게 고함을 지른 나의 옛 비서에게도 당부합니다. ‘자네 같은 친구를 비서로 썼던 내가 부끄럽다’고….국민장이 끝났음에도 광화문에 분향소를 고집하고 곡괭이와 각목으로 국가경찰을 치는 분들, 그리고 ‘책임을 묻겠다’며 법무장관, 검찰총장 사퇴를 떠드는 민주당 후배들에게도 저는 충고하고 싶습니다. 이 나라는 법치국가고 두 사람은 법치와 공권력을 지키기 위해 전직 대통령이었던 저까지 의혹이 있나 없나 수사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런 용기와 원칙적 자세는 칭찬하면 했지 탓할 일이 아닙니다. 본분을 다한 공직자에게 무슨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까?
    저와 가족을 위해 울어주신 DJ 님께도 한 말씀 드립니다. 저의 반쪽이라시면서 ‘나도 똑같이 했을(자살) 것이다’고 하신 것은 큰 지도자가 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천국에 와 보니 그런 말씀은 저에겐 결코 위로가 아닌 화합을 깨고 분열을 부추기는 선동이란 생각이 들 뿐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딸아, 검찰이 내 처지를 감안해 행여 수사를 중단하더라도 이 아비 모르게 미국 땅에 계약서 찢었다는 아파트 얻어 둔 게 정말 있다면 끝까지 되돌려 주거라. 그것이 우리 집안과 이 아버지의 남은 자존심을 지켜주는 길이다. 그리고 엄마랑 함께 대우 南(남) 사장 유족을 찾아가 나 대신 위로와 사죄를 전하거라 그게 사람사는 도리였다. 그리고 이광재, 이강철, 자네들은 喪主(상주)도 아니면서 감옥에서 참회하며 기도나 하고 있지 구속집행정지 신청은 왜 해서 TV 앞에 얼굴을 치 들고 다녔나? 자네들을 풀어준 MB도 고맙거나 인자하다는 생각보다는 겁먹은 것 같은 유약함과 법 정신의 원칙을 허무는 것 같아 앞날이 걱정스럽네.
    이 대통령이 배짱 하나는 나에게 배워야겠다는 생각마저 드네. 일부 전교조 여러분도 이젠 교실로 돌아가십시오. 장례 끝난 밤거리에서 촛불들 시간에 북 핵 안보교육이나 더 시켜주십시오. 민노총, 화물연대 여러분도 힘들지만 참으십시오. 북핵이 난리인 이때 여러분의 손에는 아직 만장깃발이나 촛불 대신 工具(공구)와 핸들이 쥐어져야 합니다. 오늘의 양보와 희생은 언젠가 나라와 국민이 모아서 갚아주실 것이고 또 그렇게 될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들이 저를 사랑하신다면 천국에서 보내는 저의 두 번째 유언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고맙고 미안합니다.”

  • 7 11
    정치보복

    김대중집권 했을때 정치보복 받고 김영삼이가 투신 했다면
    김대중집권 했을때 정치보복 받고 김영삼이가 투신 했다면
    김대중이 임기를 채웠을까?
    부산,마산에서 들불처럼 일어났을꺼야.
    지금 현상황보더 더 했을꺼야.
    송대성이는 애비 에미도 없는 호로자식

  • 12 6
    목직성

    한마디로
    게 자식이다 너 죽을때 니네 자식이나 챙겨라 게세끼 니 자식들이 니 가남긴 재산 가지고 졌같은 진흙탕 게싸움하는거아니냐 니 죽의면 니 송장에 침을 뱉으마

  • 11 9
    안성맞춤

    안성맞춤!
    "무식한 극우강사로 유명한 사람", "한나라당의 현주소"라는 말이 나온 걸 보니...강사선정은 기막힌 안성맞춤이군.

  • 16 5
    ㅎㅎㅎ

    딴나라당 확실히 조져 놓을려고
    강연한 사람 같은데 ㅎㅎㅎ..조문객수 조작? 봉하 같은 경우 국밥용 콩나물만 18톤이 소비 됬단다

  • 22 5
    성실시공

    한심한 분이네요
    그래도 대한민국의 지식인이라는 분이 서슴없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말하니 그 연구소 분들 수준을 알겠네요.송씨 아저씨 너무했어요.그런 말한다고 자리가 보존되는지 묻고싶습니다.

  • 13 12
    의견

    쇄신의 대상들이 쇄신을 한다고 설치니....당연하지,
    한나라당을 망친 수구꼴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재오계의 함께 내일로,형님계의 친이들이 쇄신의 대상일텐데 그사람들이 강사를 데려오니 저모양 저꼴이지.
    냅둬..재오당으로 되면 더 빠르게 소멸되지 않을까?

  • 13 12
    변절자

    신지호가 깝죽대는 것이 더 얄밉다.
    변절자 신지호가 딴나라당 연찬회 사회를 봤다구??
    ㅎㅎㅎㅎㅎㅎ 웃음만 나오네...

  • 17 4
    요지경

    [북핵] 한나라당의 전략은 뭔데?
    대안없는 맹목적인 햇볕정책 반대가 한나라당 전략인가?
    국내외 북핵관련 안보전문가들이 쏟아내는 그런 전략은 다 소용없어 임마.....UN보고서, IMF보고서, 부루킹스보고서라면 양젯물도 마시는 놈들이 무슨.
    좌파언론들이야 조디깡이라 치더라도 조중동을 보면 북핵관련 해외전문가들 말이라면 양잿물도 마시고 그랬는데 지금도 삽질하는 그런 현실 아니가.
    한나라당은 국제질서를 연계하는 국제기구와 강대국들의 책임과 역활론을 들고 나와야 돼.....이게 북핵전략의 1단계야 임마.
    - 한나라당과는 말도 하기 싫다 -
    .

  • 17 7
    아싸

    아주 그냥 홀랑 벗어줘요...
    보라. 인격의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극우 하드코어 포르노를.. 지들끼리 술자리서나 할 얘기를 국회의원들 모아놓고...잘 봤다, 네 덜렁거리는 아랫도리 밑천까지.

  • 12 10
    111

    왜 불러도 뉴라이트를 부르니 그렇지
    같은 뉴라이트당이 당황하지 ㅋ

  • 14 3
    송대성

    똥대성
    똥대성 니머리속에는 똥밖에 안들어있구나
    똥냄새가 우리나라전체을 똥냄새풍기고있구나
    너는 니애비애미도없냐
    그래도 소위배워다는놈이 그렇게밖에 말못하냐
    왜 쥐가 높은자리하나 준다던
    쥐색히만도 못한놈 에이 똥냄새

  • 17 4

    끼리끼리 노는법
    한나라당이 저런 꼴통을 초청강사로 불럿다는것에서부터 한나라당의 수준을 짐작케한다

  • 28 5
    이런

    개나라당 자~알 하고 있군...
    그래 그렇게만 하면 돼.
    입법 사법 행정..3부와 지방정부까지..온통 개나라당 독재국가인데
    니들이 계속 그렇게 나가야지 등신같은 국민이 정신차리지...
    그래도 니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우긴다면
    이민가는 수밖에...
    하여간 개판인 개한민국이야...
    개독과 개상도 없는 곳이 천국이야..클~~~~클

  • 19 8
    신미래

    저런 양아치같은 놈도 연구소 소장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앞에서 강의도 하고....
    이러니 나라꼴이 요모양 요꼴이지

  • 13 11
    축하

    중권이 라이벌이 나왔네
    애비들은 싸워도 자식들은 해외서 친하게 놀지?

  • 47 13
    ㅇㅇ

    한나라 여전히 짜고 치는 고스톱이구만
    하고 싶은 소리는 제3자 불러다 놓고 다 지껄이게 해놓고
    지들은 그거보다는 조금 생각있는 척하는 놈들.
    아무 생각없이 부른 강사가 아니지.

  • 85 12
    양아치가 주류

    양아치들이 판을 치는 사회
    이러다 나라 정말 망할까 두렵다.
    북핵보단 나는 저런 놈이 더 무섭고,
    한나라당이 더 두렵다. 정말 이 나라가
    어찔될꼬..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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