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한국, 북한 아닌 일본 편이란 선언해야"
"한국의 대북 유화적 정책, 아주 문제라고 생각"
일본우익 <산케이> 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이 27일 한국의 대북 유화정책을 비난하며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계기로 한국이 일본편이라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을 예고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국이 일본과 연대전선을 펼 경우 민족적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경고해 왔기 때문이다.
구로다 지국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실험후 일본내 여론과 관련, "한국하고 일본이 핵무기 없는 나라잖나"라고 반문한 뒤, "그래서 뭐 우리 나라끼리 좀 손을 잡고 북한의 핵 무기 포기에 대해서 조금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겠지 않느냐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손을 잡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좀 해야 한다는 거"라며 "그래서 한국은 북한쪽이 아니다, 일본 쪽이다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분명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한국 정부에게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일본 측에서 볼 때에 한국 여론이랄까, 국민들이 북한이 같은 민족이다 해가지고 어딘가 봐주는 분위기가 있잖나"라고 반문한 뒤, "개성공단 문제 있을 때에도 그래도 조금 도와주면서 뭔가 해결하자는 식으로 항상 유화적인 정책이 나오는데 그것이 아주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계 모든 나라가 안 된다고 할 때는 그 쪽에 동참해야 된다"며 한국내 여론을 힐난하며 대북 강경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전날 <산케이>가 사설을 통해 촉구한 일본의 핵무장론과 관련해선 "미국의 핵 우산이랄까, 일본을 좀 지켜주는 그런 의지가 어느 정도 있느냐 하는 것을 따져보자는 이야기는 있다, 반미는 아니고"라며 "다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거"라며 핵무장론에 우회적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의 핵무장 능력에 대해선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북한같은 가난한 나라도 그렇게 쉽게 만들었는데,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며 결심만 할 경우 즉각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국이 일본과 연대전선을 펼 경우 민족적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경고해 왔기 때문이다.
구로다 지국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실험후 일본내 여론과 관련, "한국하고 일본이 핵무기 없는 나라잖나"라고 반문한 뒤, "그래서 뭐 우리 나라끼리 좀 손을 잡고 북한의 핵 무기 포기에 대해서 조금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겠지 않느냐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손을 잡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좀 해야 한다는 거"라며 "그래서 한국은 북한쪽이 아니다, 일본 쪽이다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분명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한국 정부에게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일본 측에서 볼 때에 한국 여론이랄까, 국민들이 북한이 같은 민족이다 해가지고 어딘가 봐주는 분위기가 있잖나"라고 반문한 뒤, "개성공단 문제 있을 때에도 그래도 조금 도와주면서 뭔가 해결하자는 식으로 항상 유화적인 정책이 나오는데 그것이 아주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계 모든 나라가 안 된다고 할 때는 그 쪽에 동참해야 된다"며 한국내 여론을 힐난하며 대북 강경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전날 <산케이>가 사설을 통해 촉구한 일본의 핵무장론과 관련해선 "미국의 핵 우산이랄까, 일본을 좀 지켜주는 그런 의지가 어느 정도 있느냐 하는 것을 따져보자는 이야기는 있다, 반미는 아니고"라며 "다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거"라며 핵무장론에 우회적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의 핵무장 능력에 대해선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북한같은 가난한 나라도 그렇게 쉽게 만들었는데,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며 결심만 할 경우 즉각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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