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도 봉하마을 조문 '불발'
봉하마을 근처까지 갔다가 차 돌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한 뒤, 측근의원들과 함께 오후 4시40분께 버스편을 이용해 봉하마을 입구 근처까지 갔었다.
그러나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물세례만 받고 조문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으며,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 전 대표의 조문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소식에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통화해 조의만 표한 뒤 차를 돌려야 했다.
박 전 대표는 25일 서울지역 대표 분향소가 설치되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조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문에는 서병수 안홍준 유재중 유정복 이성헌 성윤환 이진복 이정현 허원제 현기환 김옥이 의원 등 측근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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