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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이코노미스트>, 2차 격돌

<이코노미스트>, 한국정부의 항의 일축하며 공개반박

기획재정부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2차 격돌했다.

재정부는 지난달 26일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을 아시아 신흥시장 국가 가운데 3번째로 위험한 곳'으로 보도한 데 대해 박철규 재정부 대변인이 지난 5일자 <이코노미스트>에 독자편지 형식을 빌어 반론을 게재했다.

박 대변인은 글에서 "외환보유고 대비 한국의 단기외채는 75%이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의 평균 예대율도 지난해 말 기준 118%로 지난해 6월 이후로 줄어들고 있다"며 "따라서 해당 기사의 한국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평가는 부정확한 정보와 추정에 근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박 대변인 반론 바로 다음에 '편집자주'를 통해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비율로 우리가 제시한 수치는 향후 12개월 내 만기도래하는 모든 부채를 포함한 것이자 IMF도 선호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분명히 96%였다"며 "(한국정부가 말하는) 75%는 1년내 만기도래하는 장기부채를 빼고 처음부터 만기가 1년내인 단기부채만 가리키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예대율에 대해서도 "우리의 예대율은 우리가 모든 나라들을 분석할 때 동일하게 사용하는 상업은행, 특수은행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은 한국은행은 지난해말 이를 136%로 밝혔다"고 반박했다.

<이코노미스트> 편집자주는 한마디로 한국 정부의 항의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공개 반박인 셈이다.

이에 대해 재정부와 금융위가 함께 내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본사를 방문해 재차 항의한다는 방침이나, <이코노미스트>가 반박하며 인용한 1년내 만기도래 외채 비율, 즉 유동외채비율이나 예대율 등은 한국은행이 앞서 발표한 자료와 동일한 수치여서 과연 <이코노미스트>가 항의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넷판외에 매주 150만부를 발행하는 세계최대 경제전문지로,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다음은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편지 항의문 및 편집자주 전문.

South Korea’s debt

SIR &#8211; Your article about “emerging-market contagion” ranked countries according to their vulnerability to the global credit-crunch (Economics focus, February 28th). But you did not reflect the actual situation of the Korean economy. The article portrayed South Korea as the joint third-riskiest among the countries surveyed, citing “large short-term foreign debts and highly leveraged banks”. This is simply not the case.

Let me provide you with accurate figures. South Korea’s short-term external debt is 75% of its foreign-exchange reserves and it continues to decline. The South Korean banks’ average loan-to-deposit ratio stood at 118% as of the end of 2008 and has been on the decrease since last June.

Thus, the overall risk assessment for the Korean economy, as described in your article, relies upon incorrect information and estimates.

Cheol-kyu Park
Spokesperson
Korean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Seoul

Editor’s note: Our figure for short-term debt as a percentage of foreign-exchange reserves included all debt due within the next 12 months, the definition favoured by the IMF. At the end of December this was 96%. The figure of 75% includes only liabilities with an original maturity of up to one year; it excludes maturing long-term debt. Our loan-to-deposit ratio covered all commercial and specialised banks and excluded certificates of deposits, the same definition used for all the countries we surveyed. The Bank of Korea’s latest figures show this to be 136% at the end of December.
임지욱 기자

댓글이 23 개 있습니다.

  • 9 8
    미래예측

    이코노미스트 과소평가하지 마라
    친자본주의이자 보수적이긴 해도 예측은 평가할 만 하다.
    결국 한국은 이미 빚덩이이고 회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게 맞다.

  • 10 7
    sculd

    이제 편집부장도 구속인가?
    이제 편집부장 구속ㅤㄷㅚㅆ다고 조중동에서 뉴스 나오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 12
    ㅋㅋㅋ

    우리에겐 물대포와 조중동이 있다
    걱정하지 마라
    까불면 물대포에 색깔론 섞어서 쏴버리면 된다.
    용역깡패 조중동 시켜서. ㅋㅋㅋ

  • 8 7
    111

    위성의 위치는 저궤도랑 중궤도 정지궤도 가 있다.
    500km-1500km - 저궤도 위성,
    5000km에서 15000km - 중궤도위성,
    36000KM 정지궤도위성
    프랑스도 우주로켓 발사능력으로 돈벌어먹고 있는데
    이젠 유엔제제 받겟다....우주로 함부로 대륙간탄도미사일 일명 우주로켓
    함부로 쏘아되지 말라고

  • 7 10
    111

    미국도 쐈다...대륙간탄도미사일...... 일명 우주로켓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6일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실은 로켓이 발사됐다 이것도 유엔제재 받아야 하지 않겟어....

  • 7 10
    111

    북한이 우주로켓을 쏘아올리면 .
    죄박이 1호 대륙간탄도미사일
    한날 한시에 우주로 쏟아올려라.
    어짜피 한개는 10번째로 ..우주로켓발사능력 등극..
    한쪽은 자체기술 한쪽은 러시아제 수입의존.ㅋㅋ..

  • 12 11
    쥐새기

    까스통 부대 영국에 보내 !!!
    무시무시한 전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한국의 까스통 부대를 영국에 보내라.
    각종 까스통 부대 보내면 전세계가 벌벌떤다. ㅋㅋㅋ

  • 39 10
    승혁아빠

    왜곡과 진실
    누가 진실을 왜곡하는지...
    누가 정말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만약 우리정부의 항의와 반박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정부가 국민에게 거짓을 알리고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뜻인데
    지금까지 해온 행태를 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는 것 같기도 한데....
    국내같으면 견찰이나 껌찰이 미리 알아서 잡아다 족치겠지만
    외국의 저명언론을 상대로는 어떤 대응으로 거짓보도(?)에 대한 응징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
    설마하니 쪽팔리게 외국의 언론에는 찍~소리 못하고 자기국민들에게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국제적 양아치 짓은 하지 않겠지..??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보는 많은 국민들의 눈을 의식해서라도 반드시
    누가 옳고 그름을 우리정부는 시원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 9 11
    떼륭

    조. 중.동...을 동원해서리...
    이코노미스트지를 색깔론으로 도배해라.
    아주 빨강 색깔로....
    개 망신살 뻣치게...

  • 9 7
    111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08년 9월 말 기준 한국의 총 외채 규모는 3662억 달러
    이 중 유럽계 자금은 2093억 달러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게다가 국내 증시에서 유럽계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심화돼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

  • 9 8
    111

    제네바 협의를 깬것은 미국이었다.
    북미간 제네바 협의 ...당시 클린턴이었고
    부시가 깨버렸다.....
    6.15와 10.4 로 이렇게 해놓은거 이명박이가 폐기처분했다.
    이란이 새로운장거리 미사일 쏘아올렸데.

  • 8 8
    111

    방법은 있다 미국이 나 일본이 대신 북한의 인공위성을
    1회당 500억원씩 돈 받지 않고
    미국이 대신 연3회 우주로 쏟아주기로 과거
    북미간 제네바협의에 있었다..
    미국이 약속이행을 안하니 우주로쏟아올리는것이다

  • 7 10
    111

    내일부터 북침전쟁이다 . 미리 미국핵 항공모함이 미리 와 있잔아.
    이명박이 정권이 끝날때까지 미군핵항공모함 미 본토로 안간다
    북침전쟁이 끝날때까지....

  • 11 7
    111

    러시아 천연가스파이프라인 설계도나오는것이 아래8번은 바보 ㅋ
    2013년이다 실제공사할수 있는 시기는 2013년이나 되어야 가능
    지금당장공사해도되지만 명박이는 70년대 냉전이념인데
    미군내쫓고 북한과 손잡으면 공사 가능.

  • 8 10
    111

    이 독재정권 끝나면 국보법폐지 북한과 다시 손잡는다. 역사는 반복되는것이다.......
    철도가 다시개통이되고 금강산도 가고 열차타고 백두산갈수 있다.
    급속도로 가까와진다. 북한철도를이용하여
    유럽 아시아내륙 중동으로 수출해 - 명박이는 절대 못해 ㅋ

  • 13 9
    전중권

    어이, 111 빨리 자수해서 광명찾아라
    요새 북한놈들이 덩마려운 강아지처럼
    날뛴다고 너까지 중구난방인데, 빨리 자수해서
    제정신 찾어.요새 지령이 여러군데서 막 날라오냐?

  • 12 8
    솔로스

    이코노미스트나 imf나 같은놈들이지
    환투기꾼 앞잡이들,

  • 14 7
    캐쉰

    이코노미스트...야들 큰일낫네....
    강꼬꾸에는.....살게 해달라는 자국국민을 화형 시키는 무지막지한 견찰특공대 있다는걸 깜빡했나봐...야들도 화형당하고 싶나벼...

  • 10 10
    111

    카리브졸해 북한 영토 침공을 위해 미본토에서 사전에 미리 미군증파하에 핵 항공모함 전폭기까지
    . 북침전쟁이나해라..
    한미합동으로 북한에 대해 무력군사도발을 하세요 이코미가 말대로 올해안에 실현됨.이정권에서말하는수치 안믿는다.

  • 15 14
    111

    이명박 은 양치기 소년
    견찰도 떡검도 헌재 사법부도 죄다 국방부도 양치기소년ㅋ
    국내성장률 현재 -5% ,-7% , -10%, -15%, -20% ...죄다 댓글이다.

  • 23 15
    젖깝죄

    까스통 부대 집합!!!!!!!!!!!!!!!!!!
    친북 좌빨 빨개인 신문인 이코노미스트 때려 잡으러 가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국놈들은 원래 빨개이 아이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28
    XXX 들

    빌어 먹을 영국놈들
    너놈들 BBC방송 일기예보나 정확하게 맞추어라
    영하 99도가 웬말이냐? 그런주제에 남의 나라 경제를 알고나 있냐?
    그리고 영국이 왜 지랄인가 누구 오더를 받았나? 듣자하니 홍콩에서 시작 해서 영국에서 장난을 치는 모양인데 한국에서 제2의 IMF를 자꾸 유도를 하는구나 나쁜놈들....

  • 30 11
    asdf

    이코노미스트 본사 물대포 들이대.
    할줄 아는게 그거밖에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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