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지만원씨, 이걸 어쩌죠? 메롱~~~ ^^"
검찰, 지만원의 진중권 명예훼손 고소 기각
진 교수는 7일 진보신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편지를 받았다. 1. 정보통신망 (명예훼손) --- 혐의 없음, 2. 명예훼손--- 혐의 없음, 3. 모욕--- 죄가 안 됨, 이런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 마디로 '지만원씨의 이념적 상상력이 초등학생처럼 앙증맞으며, 자식을 저 모양을 키운 지만원씨 가문이 이른바 빨치산 가문보다 매우 후지며, 낫살 먹고 나이값도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대한민국 검찰의 판단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에 저촉되지 않으며, 명예훼손에도 해당되지 않으며, 모욕이라도 볼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걸 어쩌죠?"라고 지씨를 비꼬았다.
그는 "지만원씨, 낫살 먹었으면 나이값 좀 하시와요. 메롱~~~ ^^"이라는 비아냥으로 글을 끝맺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