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상업은행 붕괴' 2파 도래 예언
"은행 손실 3조달러 달할 것" "수백개 은행 파산 위기"
미국발 2차 금융위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엘 루비니 미 뉴욕대교수가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은행들의 손실이 지금의 3배 많은 3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물불황의 심화에 따른 금융 추가부실로 상업은행들이 위기에 처할 것이란 2차 예언인 셈이다.
미국발 1차 금융위기 도래를 정확히 예견했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은행들의 손실이 3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은행 손실은 1조달러다.
루비니 교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추가 자금을 요청하고 있는 점이나 수백개 지역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처한 사실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월가에서는 현재 최대 1천500개의 지방은행이 정부지원이 없을 경우 파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만개의 상점이 도산 위기를 맞는 등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부실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이라는 1차 투자은행 도산 쇼크에 이어, 이번에는 상업은행들이 위기에 처하는 2차 금융쇼크가 도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상업은행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이날도 뉴욕 증시에서 BOA는 18%, 씨티은행은 15% 추가 폭락하는 등 금융주가 맥을 못췄다.
유럽 증시에서도 로이즈 TSB는 11.7%, 코메르츠방크 10.8%, BNP 파리바 6.6%, HSBC 7%, 바클레이즈는 8.2% 등 금융주가 폭락하며 유럽주가를 7일 연속 끌어내렸다.
미국발 1차 금융위기 도래를 정확히 예견했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은행들의 손실이 3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은행 손실은 1조달러다.
루비니 교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추가 자금을 요청하고 있는 점이나 수백개 지역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처한 사실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월가에서는 현재 최대 1천500개의 지방은행이 정부지원이 없을 경우 파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만개의 상점이 도산 위기를 맞는 등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부실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이라는 1차 투자은행 도산 쇼크에 이어, 이번에는 상업은행들이 위기에 처하는 2차 금융쇼크가 도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상업은행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이날도 뉴욕 증시에서 BOA는 18%, 씨티은행은 15% 추가 폭락하는 등 금융주가 맥을 못췄다.
유럽 증시에서도 로이즈 TSB는 11.7%, 코메르츠방크 10.8%, BNP 파리바 6.6%, HSBC 7%, 바클레이즈는 8.2% 등 금융주가 폭락하며 유럽주가를 7일 연속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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