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SOC도로 40%, MB고향 포항에 '몰빵'
포항외곽순환도로는 형평성 논란도
정부가 내년에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전국 주요도로 건설사업의 40%(공사비 기준)가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지역에 집중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게 될 전국 SOC(사회간접자본시설) 사업 39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19건을 확정했다.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예산이 배정된다.
이번에 확정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은 △고속도로 4건 △국도 2건 △광역도 5건등 도로 11건과 항만,수자원개발등 총 19건이며, 이 가운데 주요도로 11건의 공사비는 모두 7조292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포항-안동 길안간 국도(72.6㎞, 1조235억원)와 포항외곽순환고속도로(20㎞, 1조8000억원)가 포함됐다. 이 둘을 합치면 공사비가 2조8235억원로 전체 도로공사비의 40.2%가 투입되는 셈.
특히 막판에 전격 포함된 포항외곽순환도로는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 현재 외곽순환도로가 건설중이거나 추진되는 곳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인구가 100만명이상인 광역시나 도이지만 포항 인구는 작년말 기준 50만8684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3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게 될 전국 SOC(사회간접자본시설) 사업 39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19건을 확정했다.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예산이 배정된다.
이번에 확정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은 △고속도로 4건 △국도 2건 △광역도 5건등 도로 11건과 항만,수자원개발등 총 19건이며, 이 가운데 주요도로 11건의 공사비는 모두 7조292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포항-안동 길안간 국도(72.6㎞, 1조235억원)와 포항외곽순환고속도로(20㎞, 1조8000억원)가 포함됐다. 이 둘을 합치면 공사비가 2조8235억원로 전체 도로공사비의 40.2%가 투입되는 셈.
특히 막판에 전격 포함된 포항외곽순환도로는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 현재 외곽순환도로가 건설중이거나 추진되는 곳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인구가 100만명이상인 광역시나 도이지만 포항 인구는 작년말 기준 50만8684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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