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경제는 첫째도, 둘째도 신뢰인데 걱정"
"경제를 살릴 길은 신뢰뿐", 경제팀 경질 촉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6일 작금의 경제위기에 극한 우려를 나타내며 우회적으로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29주기 추도식 뒤 친박 의원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 했다.
참서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경제를 일으켜 세울 묘약이 없겠느냐’는 의원들의 물음에 박 전대표는 “딱 하나 묘약이 있다. 바로 신뢰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인데 걱정이다.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안 되는데….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것 역시 신뢰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요즘 아파트 등 부동산이 미분양 사태가 많고 집값도 떨어져서 걱정”이라며 부동산거품 파열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 전대표 발언은 시장의 신뢰를 잃은 강만수 경제팀에 대한 우회적인 경질 요구로 풀이돼 이명박 대통령을 한층 압박하는 양상이다.
이날 추도식엔 서청원, 홍사덕, 허태열, 이혜훈, 최경환, 이정현, 구상찬, 김선동 의원 등 친박계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29주기 추도식 뒤 친박 의원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 했다.
참서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경제를 일으켜 세울 묘약이 없겠느냐’는 의원들의 물음에 박 전대표는 “딱 하나 묘약이 있다. 바로 신뢰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인데 걱정이다.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안 되는데….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것 역시 신뢰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요즘 아파트 등 부동산이 미분양 사태가 많고 집값도 떨어져서 걱정”이라며 부동산거품 파열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 전대표 발언은 시장의 신뢰를 잃은 강만수 경제팀에 대한 우회적인 경질 요구로 풀이돼 이명박 대통령을 한층 압박하는 양상이다.
이날 추도식엔 서청원, 홍사덕, 허태열, 이혜훈, 최경환, 이정현, 구상찬, 김선동 의원 등 친박계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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