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DS 6%로 폭등...시장 공포에 떨어
일본-중국 자금 회수에 부동산거품 파열 우려 가세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6%대로 폭등, 시장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23일 605.4bp(6.05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61개국 CDS 평균치(554.3bp)를 처음으로 웃돌았다. 숫자만 놓고 본다면 부도위험 국가군에 소속된 것.
CDS를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파산설에 휩싸인 아르헨티나 39%, 파키스탄 32%, 인도네시아 12%, 러시아 10%, 베트남 9.4%보다는 낮지만 경제 규모 면에서 우리보다 뒤처진 말레이시아의 4.6%, 태국의 4.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CDS는 한달 전에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4%대로 올라선 이후 연일 상승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침내 6%까지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러시아가 10%대에 진입하면서 S&P가 23일(현지시간)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네거티브로 낮춘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신용등급에도 경고등이 커졌다는 의미로도 해석가능하다.
CDS는 채권 부도시 채권 매입자에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으로 채권과 별도로 거래되는 일종의 부도 대비 보험으로, 국가부도 위험을 재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가 시중은행의 1천억달러 외채에 대한 지급보증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며 원-달러 폭등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유럽 금융기관들이 계속 돈을 회수하고 있는 데다가 최근 들어서는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돈을 회수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금융계에서는 연말 결산기때까지는 미국-유럽 등의 셀 코리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또다른 우려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과, 최근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부동산거품 파열 우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23일 605.4bp(6.05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61개국 CDS 평균치(554.3bp)를 처음으로 웃돌았다. 숫자만 놓고 본다면 부도위험 국가군에 소속된 것.
CDS를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파산설에 휩싸인 아르헨티나 39%, 파키스탄 32%, 인도네시아 12%, 러시아 10%, 베트남 9.4%보다는 낮지만 경제 규모 면에서 우리보다 뒤처진 말레이시아의 4.6%, 태국의 4.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CDS는 한달 전에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4%대로 올라선 이후 연일 상승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침내 6%까지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러시아가 10%대에 진입하면서 S&P가 23일(현지시간)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네거티브로 낮춘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신용등급에도 경고등이 커졌다는 의미로도 해석가능하다.
CDS는 채권 부도시 채권 매입자에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으로 채권과 별도로 거래되는 일종의 부도 대비 보험으로, 국가부도 위험을 재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가 시중은행의 1천억달러 외채에 대한 지급보증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며 원-달러 폭등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유럽 금융기관들이 계속 돈을 회수하고 있는 데다가 최근 들어서는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돈을 회수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금융계에서는 연말 결산기때까지는 미국-유럽 등의 셀 코리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또다른 우려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과, 최근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부동산거품 파열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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