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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한국주식 계속 팔라"

"한국 은행들, 금융위기 여파로 취약해지고 있어"

모건스탠리는 17일 20개국으로 구성된 이머징마켓(GEM)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의 `시장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조정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주식을 계속 팔라는 의미로, 가뜩이나 연일 급락하고 있는 증시에 악재로 악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한국시장의 배당수익률이 2.3%로 7.2%인 대만에 비해 한참 낮다"며 낮은 배당률을 문제 삼은 뒤, "주식 수급 측면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한국의 은행들은 은행간 자금조달 의존도가 커 중국이나 대만 등 북아시아 경쟁사들에 비해 신용 위기에 매우 취약하다'며 "한국 내 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취약해지고 있다"며 은행주 비중을 줄일 것을 주문했다.

이번 조정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비중축소`로 내려간 반면 체코는 `비중확대'로, 칠레와 이집트는 `시장비중`으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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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3 9
    어흠

    문을 좀 닫아라
    oecd 국가중 개방도가 가장 높으니
    투기놈들이 개지럴,

  • 14 10
    111

    미국도 주식 계속 팔아라. 니들도 배당수익 계속 줄어든다.
    국가재정이라 인공호흡기 달았지만 금융기관들 그렇다고 파산하지.
    고환율정책으로인해 키코라는 파생상품 중소기업 줄도산위기.
    미국은 더하지 파생상품구조가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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