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정연주 퇴진해야 하나 이런 식은 아니다"
"유재천이 경찰 끌어들인 오늘은 KBS역사에 치욕스런 날"
KBS노조가 8일 정연주 사장 해임안 통과를 위해 KBS내로 경찰을 불러들인 유재천 이사장 등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KBS노조는 성명을 통해 "2008년 8월 8일, 오늘은 KBS 역사에 치욕스런 날"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사복 경찰 수백 명을 백주 대낮에 KBS 심장부에 무차별 난입시켜 방송 독립을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질타했다. 노조는 이어 "노동조합은 민주광장 입구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정권은 폭압적으로 이를 진압했다"며 "민주광장에 경찰력이 투입된 것은 독재 정권의 서슬이 퍼렇던 90년 4월 투쟁 이후 KBS에 처음 있는 치욕스런 일"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특히 경찰을 불러들인 유재천 이사장 등 이사회를 향해 "이런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만행에 KBS이사회는 충견 역할을 자임했다"며 "방송의 정치 독립을 선봉에 서서 지켜야 할 이사회가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에 들러리를 서고 만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노조는 "이제 방송 독립을 사수하기 위해 우리 앞에 남은 일은 하나뿐이다. 이명박 정권 방송 장악 음모의 결정판, KBS 낙하산 사장을 막는 일"이라며 "노동조합은 KBS 정치 독립을 위해,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해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임을 선언한다"며 총파업을 경고했다.
노조는 전날인 7일에도 "집행부는 반(反)정연주 사장의 기치를 내걸고 당선됐다. 조합원 3천여 명이 실명을 내걸고 정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도 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이 권력의 힘을 동원해 비정상적 방법으로 공영방송 사장을 내쫓으려 하는 것은 공영방송 KBS에 대한 모독"이라고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었다. 노조는 "더구나 이를 정권의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기 위한 전초전으로 활용한다면 KBS노동조합은 가장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 대정권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KBS노조는 성명을 통해 "2008년 8월 8일, 오늘은 KBS 역사에 치욕스런 날"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사복 경찰 수백 명을 백주 대낮에 KBS 심장부에 무차별 난입시켜 방송 독립을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질타했다. 노조는 이어 "노동조합은 민주광장 입구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정권은 폭압적으로 이를 진압했다"며 "민주광장에 경찰력이 투입된 것은 독재 정권의 서슬이 퍼렇던 90년 4월 투쟁 이후 KBS에 처음 있는 치욕스런 일"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특히 경찰을 불러들인 유재천 이사장 등 이사회를 향해 "이런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만행에 KBS이사회는 충견 역할을 자임했다"며 "방송의 정치 독립을 선봉에 서서 지켜야 할 이사회가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에 들러리를 서고 만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노조는 "이제 방송 독립을 사수하기 위해 우리 앞에 남은 일은 하나뿐이다. 이명박 정권 방송 장악 음모의 결정판, KBS 낙하산 사장을 막는 일"이라며 "노동조합은 KBS 정치 독립을 위해,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해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임을 선언한다"며 총파업을 경고했다.
노조는 전날인 7일에도 "집행부는 반(反)정연주 사장의 기치를 내걸고 당선됐다. 조합원 3천여 명이 실명을 내걸고 정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도 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이 권력의 힘을 동원해 비정상적 방법으로 공영방송 사장을 내쫓으려 하는 것은 공영방송 KBS에 대한 모독"이라고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었다. 노조는 "더구나 이를 정권의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기 위한 전초전으로 활용한다면 KBS노동조합은 가장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 대정권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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