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지통신>, 李대통령을 "이씨"로 지칭
"MB 지지율 10%대 폭락" 속보 타전하며 비하성 표현
<지지통신>은 이 과정에 이 대통령을 "이씨"라고 지칭, <요미우리>의 이 대통령 발언 보도 파문에 이어 또다른 논란을 예고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정오께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5~1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6.9%포인트 떨어진 17.8%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가 수습되면서 이씨 지지율은 6월중순 이후 20%대를 회복했었으나 북한병사에 의한 한국인관광객 피살사건후의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또한 일본의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한국명 독도)가 명기되게 된 것도 이 정권에 대한 불만이 강화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언론이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을 여론조사기관 발표 직후 속보로 타전하는 것도 이례적이나, 현역 대통령에 대해 "이씨"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은연중 비하성 뉘앙스를 깔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 적잖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은 문제의 <지지통신> 보도 전문.
大統領支持率再び10%台に下落=韓国
7月18日12時32分配信 時事通信
【ソウル18日時事】韓国の世論調査機関リアルメーターが15、16両日に実施した調査によると、李明博大統領の支持率は前週比6.9ポイント減の17.8%となった。米国産牛肉の輸入再開問題が収束し、李氏の支持率は6月中旬以降、20%台を回復していたが、北朝鮮兵士による韓国人観光客射殺事件後の対応に批判が出ている。
また、日本の新学習指導要領解説書に竹島(韓国名・独島)が明記されたことも、李政権への不満が強まる原因とな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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