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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경찰 진압 임박, 시민 1만명 대치중

경찰 진압 경고하며 살수차 본격 투입 시작

24일 밤 촛불집회후 청와대로 가두행진을 시작한 시민들이 밤 10시 40분 현재 광화문 일대에서 한 시간여째 경찰과 대치 중인 가운데 경찰의 강제 해산이 임박하면서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수 차례"명백한 불법집회로 해산하지 않을 경우 진압에 나서겠다"며 경고방송을 하고 있며 시민들의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실제로 살수차를 투입해 곧 살수를 통해 시민들을 강제해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민 1만여명은 경찰의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독재 타도!" "평화행진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한차례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과 시민간 충돌이 발생하면 이는 5월2일 첫 촛불집회후 최초의 충돌로 기록되며, 향후 양측간 관계가 급속히 악화될 전망이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7 17
    바람부는날

    촛불 끄는데 살수차 동원
    아무리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경찰관이라도 촛불에 살수차량 동원이라, 이건 실제상황이라하기엔,어느극장 코메디 프로 연극을 보는것만 같아서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수있는 말이없다. 도데체 이 박정부는 그렇게도 자신이 없나, 그렇게도 소통이 안되는가? 얼마전 자신의 주둥이로 국민과의 소통이 문제라고하드니 아직까지 소통하는방법을 모르는가, 죽기싫다고 외치는 고딩이나 주부 농민 얼마나 더많이외처야 소통이되는가 이 박정부는 명심하라,정권출발 허니문 기간에는 야당도 자제한다고 하지만 이제는 국민이 용서하기 힘든다. 강부자.강소영등등은 그래도 참아온 국민이 얼마를 더 참아야만하는가. 국민을 죽어라고 미친소 수입하고 어제는 김 이태박사님이 대운하 양심고백하시고 이래도 참아야만 하는가? 이제는 제발 국민을위해 국가의장래를위하여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의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소통할수있는 대통령이 되시면함니다,

  • 28 26
    0000000

    진짜 미쳤구나
    참나....
    진짜 미쳤구나.....
    살수차에 몸싸움 시민들 연행하고..
    지금이 2008년인지 궁금하네
    안되겠다
    그냥 남들이 해주려니 했는데..나부터 내일당장 촛불시위에 뛰쳐나가야겠다

  • 31 28
    어이없다.

    중국놈들한테는
    중국놈들한테는 그렇게 쩔쩔매던 놈들이 자국의 국민들한테는 왜 이렇게 강하게 나오냐

  • 27 28
    어이구

    어린애들 패면 뭐하냐?
    뒤에 있는 주동자놈들 잡아야지.
    등신아.

  • 20 19
    누노

    해도 해도 안되서 평화적인 행진으로...
    애타는 국민들의 심정을 강력히 요청하는것에 대해 살수차를 동원해 강제해산시켜버리겠다니....참 기가막힌다.이명박은 각성하고 당장에 경찰에 평화적인 행진을 허용하라

  • 25 29
    Orange

    미쳤구나... 정부
    잡으라는 범인들은 안잡고...
    아이들과 여성들도 있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살수차를 들이대다니
    완전 미친거 아냐? 요즘 시대가 어떤데? -_ -;;;;
    진짜 내일 광화문 집회 볼만 하겠다. 미친 정부, 미친 경찰....

  • 57 29
    눈물난다..

    이게 민주주의냐??
    아프리카 방송으로 실시간 현장을 보면서 참담함을 느낀다..
    이제 구호는 독재타도로.. 폭력경찰 물러가라 로 바뀌었다..
    518과 같은 상황... 언론은 조용하고 포털또한 조용하다....
    인터넷에서.. 몇몇의 사이트에서만 부끄럽다는 고백이 줄을
    잇고 있다... 나또한 너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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