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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3차 공천자 명단] 총 50명으로 늘어

친박연대 정당 지지율 급등에 출마희망자 쇄도

친박연대가 25일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 등이 포함된 3차 공천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친박연대 공천 확정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나, 당초 잡았던 목표치보다 많은 후보를 내게 됐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친박연대가 기존 군소정당들을 제치고 단박에 정당지지율 3~4위를 차지한 것과 무관치 않은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나라당 공천 탈락 '친박 무소속연대'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종근 의원은 이날 입당과 동시에 지역구 출마가 결정됐다.

이날 확정된 공천자는 서울 5명, 경기 3명, 부산 2명, 울산 2명을 비롯해 모두 15명이다. 친박연대는 26일 오전까지 비례대표와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추가로 공천후보자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5명)
△ 중구 : 오형석(40, 건국대 법학과 외래교수) △ 광진을 : 전지명(54, 한림그룹 회장) △ 동작갑 : 박헌백(46, 전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특별보좌역) △ 은평을 : 장재완(40, 뉴라이트 국민연합 상임대표) △ 동대문갑 : 김정석(54, 전 박근혜 후보 특별보좌관)

경기(3명)
△ 성남 중원 : 김기평(66, 정당인) △ 용인 기흥 : 민학기(53, 변호사) △ 하남 : 박영길(66, 전 경기도의회 의원)

부산(2명)
△ 사하을 : 배진탁(48, ㈜비앰비 대표) △ 사상 : 강주만(56, 전 부산시의회 의원)

대구(1명)
△ 달서갑 : 박종근(71, 현 국회의원)

대전(1명)
△ 서구갑 : 이영규(47, 변호사)

울산(2명)
△ 북구 : 최윤주(41, ㈜삼미조경 대표) △ 동구 : 박정주(56, 정당인)

경남(1명)
△ 산청·함양·거창 : 양동인(55, 전 서울서부경찰서장)

한편,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전원책 전 선진당 대변인은 25일 친박연대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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