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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태안기름유출 대국민사과

"생활터전-생태계 복원에 최선 다하겠다"

검찰이 태안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삼성중공업과 유조선측에 쌍방과실을 있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삼성중공업은 22일 각 신문에 대국민 사과광고를 냈다.

김장완 사장외 임직원 일동 명의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광고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서해 북서방 해상에서 저희 해상 크레인이 항해도중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홍콩 선전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충돌해 원유가 유출되면서 서해 연안이 크게 오염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걱정을 끼쳐 드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삼성중공업은 이어 "사고 직후 저희들은 현장 방제활동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이제 긴급 방제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주민 여러분의 생활 터전이 조속히 회복되고 서해 연안의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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