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아베 담화 환영. 일본은 모든 국가모델"
미국, 아베 적극 감싸고 나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14일 성명을 통해 "아베 총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가한 고통에 대해 '깊은 후회'를 표현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아베 총리가 이전 정부의 역사 관련 담화를 계승한다고 한 약속 역시 환영한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더 나아가 "앞으로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일본의 의도를 확약한 것을 평가한다"면서 "일본은 전후 70년 동안 평화와 민주주의, 법치에 대한 변함없는 약속을 보여줬으며 이런 기록은 모든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마치 일본이 롤모델인 양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