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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열 "박근령 같은 민족반역자, 국민심판 받아야"

[유서 전문] "친일파는 떵떵거리고 독립유공자 자손은 거래 헤매"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규탄하던 수요집회 과정에 분신한 최현열(81)씨가 남긴 유서가 14일 전격공개됐다.

'일본대사관 앞 분신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 선생 시민사회 공동대책 준비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회의실에서 일본대사관 앞 분신 최현열 선생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최현열씨가 남긴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란 유서와 '나라사랑'이란 시를 공개했다.

최씨는 유서에서 일본에 대해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왜놈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를 뉘우칠 줄 모르고 있으니 뻔뻔한 행위를 보고 더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면서 "아직도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고 사죄 한번 없이 자칭 일등 국민이라 하면서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 우기고 동해를 일본해라 기재하고 있는 저들의 심보, 아직도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알고 조샌징으로 아는 일본 쪽바리 놈들은 세계인의 지탄을 받을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광복 70주년과 관련해선 "광복이 되여 나라는 찾았어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일제에 동조했던 부유층 그리고 영어나 소련 글을 좀 배웠다는 친미 친소주의자들은 자기들 애국심 때문에 나라를 찾았다고 각 분야에서 실권을 쥐고 나라를 다스리면서 낯짝좋고 파렴치하게 거리를 떵떵거리며 활보하고 다니고,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은 거리를 해매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 놓은 것은 하나도 없으니 지금도 홀러서지 못하고 남의 도움이나 받고사는 원통한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라며 친일파는 득세하고 독립유공자 자손들은 고통받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박근혜 대통령 선친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대일청구권 자금을 받아서 피해자들에게는 별로 변상해 준 것 없이 조국건설에 쏟아부어 오늘 이만큼 우리나라를 발전시켜 놓았습니다"라며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께서 부임하신 후로 한일문제나 여성단체를 위해 해놓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라고 꾸짖었다.

그는 특히 친일망언을 한 박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에 대해 "박근령 여사의 발표문을 접하고 더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면서 "아무리 일제때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할려고 일본정부에 혈서까지 쓴 박정희 대통령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딸이라 하지만 전 국민더러 들으라고 아버지의 얼굴에 피칠을 하고 국모인 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전국민이 분노를 터트릴 그런 막말을 세계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까발려야 되겠습니까? 이런 친일파 민족반역자는 역사와 온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라고 강력 질타했다.

최씨는 현재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위중한 상태다.

다음은 최씨가 남긴 유서 및 시 전문.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

저는 애국자는 못되였어도 선친께서 항일운동을 하셨기에 평상시에도 항일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가 지금은 광주 전남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광복 70년이란 세월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두 잊고 싶은데 일제 시대에 피 흘리고 살아온 과거사의 끈은 왜 그리 길고 슬픈지 부끄럽게 닥아서는 날이면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불타는 정열을 잠재울 수가 없고 이대로 보고만 있을려니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바른 역사 찾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 자들의 간악하고 포악한 발굽아래 짓밟혀 살면서 죽은 것과 다름없는 그런 처지에서 너무나 많은 서러움과 고통을 받고 살아온 민족입니다.

동포들이여! 36년간 피로 물들었던 삼천리 강산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시달리고 고통받았던 멍든 자국과 상처를 매만저 보십시요. 역사는 너무 아프고 슬픔니다. 그런데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왜놈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를 뉘우칠 줄 모르고 있으니 뻔뻔한 행위를 보고 더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동포 여러분! 민족의 들끓는 피는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불멸의 역사위에 뼈를 묻고 싶거든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죽든 무거운 역사의 사명을 안고 높고 빛나는 곳으로 끌고갈 의무가 있나니 그대들의 어기찬 팔 다리로 미래의 꿈을 안고 조국 건설에 온 몸을 바친다면은 육지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세계는 우리를 환영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살아온 민족이기에 어떠한 어려움이 죽음의 골짜기로 내몰지라도 나라를 살리려는 굳은 의지로 온 국민이 함께 뭉치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총 칼을 좋아하는 민족이 아니라서 그런지 역대의 국왕들은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살아왔고 왜놈들에게 가진 약탈과 박해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8.15 광복은 찾아왔어도 조국은 남북으로 갈라저 가슴아파 하더니 6.25 동족상쟁으로 온 나라가 재토화 되였지만 강인한 민족정신은 전쟁에 바친 애국심으로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게 뭉쳐 조국건설에 매진한 결과 세계에서도 유례를 보기 힘든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선진국 대열에 서게되였고 GNP 3만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대국의 지배하에 너무 오래 젖어서 그런지 주체사상이 없어서 그런지 광복이 되여 나라는 찾았어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일제에 동조했던 부유층 그리고 영어나 소련 글을 좀 배웠다는 친미 친소주의자들은 자기들 애국심 때문에 나라를 찾았다고 각 분야에서 실권을 쥐고 나라를 다스리면서 낯짝좋고 파렴치하게 거리를 떵떵거리며 활보하고 다니고,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은 거리를 해매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 놓은 것은 하나도 없으니 지금도 홀러서지 못하고 남의 도움이나 받고사는 원통한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강대국들은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줄 개가 아닙니다. 양의 탈을 쓰고 피 냄새맡은 이리떼처럼 다가와 쥐새끼들처럼 들락날락 하면서 좋은 것은 다-가져가고 이해관계가 없으면 휴지처럼 버리는 것이 외세들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살만큼 살게 되였으니 할 말은 하고 밝힐 것은 밝히고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남이 던저준 자유 민주나 쥐고 남의 것만 따르다가 주체사상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나는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위안부 정신대들이 매주 수요일 비가 오나 눈보라가 치나 일본 대사관 앞에서 모여 정부당국에 눈물로 하소연도 때로는 외국에까지 가서 일본놈들의 만행을 온 천지에 알리고 다녀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자손들이 각 분야에서 실권을 잡고 있어서 그런지 요지음 세대들은 일제 시대의 탄압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강 건너 불보듯 어느 개가 짖느냐는 듯 방관하고 있으니 일본놈들은 기가 더 살아나 잘못된 과거사를 칠판에 낙서 지우듯 하고 현실을 페인트로 덧칠하여 변명으로 일관하는 행동을 세계인이 다-아는데 아직도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고 사죄 한번 없이 자칭 일등 국민이라 하면서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 우기고 동해를 일본해라 기재하고 있는 저들의 심보, 아직도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알고 조샌징으로 아는 일본 쪽바리 놈들은 세계인의 지탄을 받을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일본인들은 우리 국민보다 민족성이 강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저도 일제 강점기에 초등학교를 다녀봤는데 애국가를 보아도 우리나라 애국가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되여 있는데 일본 애국가를 살펴보면 [너와 나 천황폐하와 신하가 모래알이 바위가 되도록 일심동체가 되여 바위 위에 푸른 이끼가 끼도록 오래 보존하며 잘 살아 가자]는 내용으로 해석해 보았고 어떤 노래는 물에 빠져 있는 애국(섬나라)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건져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애국심과 사무라이 정신을 이어받은 국수 보수주의 단체 아베 정권과 맞서 싸우려면은 아무리 우리가 그들보다 뒤지고 어렵게 살아도 나라를 살리려면은 시들어가는 민족 혼을 회복시켜 쇠보다 단단한 가슴이 되도록 녹슬고 정체된 우리들의 정신부터 뜯어 고치고 우리들의 삶에 불을 붙여 생존의 힘 부활의 힘으로 정의로운 역사를 찾아 화랑도 정신과 이순신 장군 같은 결연한 의지, 3.1정신으로 온 국민이 똘똘 뭉쳐 물방울이 돌을 뚫는 심정으로 일제의 만행을 막아내고 아직도 식민지같은 함수를 느끼는 왜놈들의 콧대를 꺽어버려야 합니다.

역사는 무거운 짐입니다. 말로만 애국 애국 천번 만번 떠떠벌이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속담에 [산을 만나면 돌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물을 만나면 헤엄쳐 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제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 말할 수 있는 입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지고 있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대책없이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바른 역사 찾기 위해서는 싸울 줄도 알아야 하고 죽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면 무엇인들 못해 내겠습니까?

바람개비를 만들었으면 바람이 불기를 기다릴게 아니라 양손에 태극기를 바람개비처럼 쥐고 일장기 히노마루를 짓밟으며 힘차게 달리면 바람개비는 저절로 돌아가는데 가만이 뒤찜지고 바라보고만 있으면 무슨 일이 해결됩니까?

나라를 사랑하는 칠천만 동포여! 일본 군국보수주의자와 그 주구 아베 정권의 야망과 음흉한 정신을 깨부셔 버릴려면은 같이 피해를 본 이웃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여러나라들과 같이 힘을 합쳐 벌떼처럼 달겨들어 저들이 저지른 가진 약탈과 만행 살생을 폭로해서 세계인들의 메가톤급 지탄을 받게 하든지 지금 벌이고 있는 1억명 서명 운동을 힘있게 전개하고 외교력을 총 동원해서 전 세계 여성단체와 유엔 인권위원회에 회부시켜 전 세계인 앞에서 국제망신을 시켜 일본 전 국토를 태평양 바다속으로 침몰시켜버려야 합니다.

나는 민족더러 들으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일제를 타도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과제입니다. 개똥속에도 진리는 있고 정의는 녹슬지 않았습니다. 금년이 해방된지 70년이 되었어도 한일문제는 이 모양이 꼬락서니로 질질 끌고만 있으니 민중의 가슴은 용솟음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싸우다가 쓰러지고 또 쓰러져 불구자가 되어도 나라를 지키려는 굳은 의지로 대통령을 위시해서 온 국민이 불칼을 쥐고 불속이고 물속이고 뛰어들어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과거를 반성할 줄 모르는 나라는 미래도 없습니다. 지금도 일본놈들의 속셈은 알 수 없고 하는 행동은 괘씸하지만 과거사는 과거사로 돌리고 자기들의 잘못을 빨리 뉘우쳐 가깝고도 먼 나라 만들지 말고 다정한 이웃으로 살면 얼마나 좋으려만 아베 정권은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고 있고 나라를 걱정해야 할 위정자들은 나라야 어찌되었건 날만 새면 이해관계로 싸움질이나 하면서 백성의 아우성 소리를 동네 개 짖는 소리나 귀찮은 모기 소리로 듣지 말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민초들의 어려움까지 경청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책을 들추어 보면 일제 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에서 처녀의 몸으로 항일운동을 하신 김마리아 여사께서는 하두 열열이 독립운동을 하니까 시집이나 갈 일이지 무슨 독립운동을 하느냐고 구슬리면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할 것이라고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선친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대일청구권 자금을 받아서 피해자들에게는 별로 변상해 준 것 없이 조국건설에 쏟아부어 오늘 이만큼 우리나라를 발전시켜 놓았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께서 부임하신 후로 한일문제나 여성단체를 위해 해놓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나는 국모이신 대통령님께 간곡히 부탁하고 싶습니다.

이 나라의 운명은 우리 힘에 달려있으니 이번 8.15 광복 7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전 국민이 사활을 걸고 애국심을 발휘하여 세계의 여러나라들과 힘을 합쳐 한일관계를 원만히 해결 해주시기를 간곡히 간곡히 부탁하는 바입니다.

저는 멀리 광주광역시에 살면서 작년 10월부터 여러차례 일본 대사관 앞 수요행사에 개인적으로 참가하면서 느낀 것은 비가 오나 눈보라가 치나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목이 터져라 외치기도 하고 하소연도 해보지만 정부의 반응이 조금도 없는 것을 보고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이제라도 전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쳐 궐기대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 해결될려는지 막연하기에 이번 광복 70주년 행사 수요행사 식순에 참가단체 및 자유발언이라는 순서가 있는데 여기에 참가하고 싶어 한달전에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글과 [나라사랑]이라는 시를 한편 써서 발표해 보려고 제출하였는데 8.15 행사를 앞두고 너무 많은 단체가 참가하기를 원하니 다음 기회에 선택해 주겠다는 통보를 받고 포기하고 있는데 박근령 여사의 발표문을 접하고 더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일제때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할려고 일본정부에 혈서까지 쓴 박정희 대통령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딸이라 하지만 전 국민더러 들으라고 아버지의 얼굴에 피칠을 하고 국모인 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전국민이 분노를 터트릴 그런 막말을 세계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까발려야 되겠습니까? 이런 친일파 민족반역자는 역사와 온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나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언론인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이대로 놔두면 언제 한일문제가 풀릴 줄 모르니 전국토를 향해 전세계를 향해 온 힘을 다해 보도나팔을 불러주십시오. 그리고 아직도 돈과 권력앞에서 부모형제 이웃이나 나라도 모르고 날만 새면 이권 다툼이나 부정부패를 일삼는 무리들이 잠에서 깨어나라고 기상나팔과 전진나팔을 불러주시고 세계를 향해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 힘찬 언론나팔을 불러주십시오. 나는 위안부 정신대와 애국자를 대신해서 뛰어들테니 양심이 있으면 박근령 여사님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목을 매도 국민의 분노는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현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 순환로 38 한신A 103동509호 최현열

나라 사랑

조국 너는
더는 타인이 아니요
칠천만 동포가
천년이고 만년이고 살아 갈
사랑하는 우리의 성지이니
너를 버리지 않기 위해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

조국을 버리는 것은 생명을 버리는 것
하늘의 뜻을 거스리는 것
비가 오나 눈보라가 치나
일편단심 너를 섬기는 것은
아버지의 피가 숨어 있고
어머니의 눈물이 배어 있고
화랑도 같은 애국심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조상의 피를 받아
이 땅에 뿌리박고 살고있는
훌륭한 자손들이여
내가 서 있는 땅은 누구의 땅이고
나는 누구의 자식이며
어디에서 태어나
어디에서 자랐는가
나를 낳고 길러 준
고맙고 은혜로운 조국아

조국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어머님 가슴같은
따스한 온정이 살아 있기 때문이요
우리가 꽃으로 피어 날 땅이기에
우리의 마음속에
국왕처럼 너를 뫼시고
햇살처럼 기대고 산다.

나를 키워주고 안아 준
영혼의 나라 나의 조국아
너 없는 우리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기에
언제나 나라가 무성하기를
자나 깨나 염원하는 백성이다.

아~이름부르기에도 영광스러운
나의 조국 대한민국
너를 가진 기쁨 무한한 가능성
자랑스럽구나!

우리가 진실로 대한민국의
아들 딸이라면
풀 한 포기 굴러다니는 돌맹이 하나
물 한 방울이라도 버리지 않고
발바닥이 닳도록 거닐고 싶은
내 땅 내 조국

우리의 삶을 이 땅에 발붙이고 살고 싶거든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몸과 마음을 바치고 살아야 한다.

우리는 알고 있다.
36년간 일제에 니라를 빼앗기고
해방이 되자 우리 몸
두 동강이로 갈라져
찢어지고 허물어져
포연이 하늘을 덮었어도
황토빛 눈물을 흘리며
무거운 짐 이끌고 힘있게 살아 온 민족이다.

불멸의 역사 위에 뼈를 묻히고 싶거든
어디서 어떻게 죽든
한 줌의 연기로 사라져도
우리의 핏속엔 민족의 혼이 살아 있으니
우리의 역사가 다시는
굽은 길을 걷지 않도록
조국을 구하고 세계를 구할려면은
녹슬고 정체된 우리들의 의식부터 뜯어 고치고
잠자던 민족혼을 일깨워
스스로 깨닫게 하고
계속 타오르는 열정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불을 질러
시뻘건 쇳물처럼 녹여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일어나라 조국은 우리를 부른다.
이 땅에 뿌리 내리고 있는 칠천만 동포여!
조국의 앞날을 위해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가장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죽을 곳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생명의 날개로 달고 훨훨 날아
역사의 향기가 풍기는
우리들의 큰 사랑 대한민국을
우리 능력의 열쇠로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
꺼져가는 민족혼을 살리고
천 년이고 만 년이 지나도
역사의 향기가 풍기는 부끄럽지 않는
우리들의 큰 사랑
내 조국을 꼭 끌어안고
불 속이고 물 속이고 뛰어 들어야 한다.

이것이 겨레의 소망이자 사명이다.
김혜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2 개 있습니다.

  • 1 0
    일본의 애국가는 또 뭡니까?

    애국가는 우리나라의 국가입니다.
    일본의 애국가가 아닌 일본의 국가라고 해야 맞는겁니다
    인디기자인가요?

  • 6 1
    알러뷰대한민국

    친일의 자손임을 공식적으로 드러냈구나

  • 7 4
    노무현의친일청산

    은 겨레의 기쁨이었다
    노무현 탄압하고
    친노 탄압하는 역적의 무리 전라깽깽이 때려 잡고
    친일매국노 척결하자

  • 11 0
    최고친일고위층

    민족반역자 김용주 다카키마사오 자녀들부터 때려 잡아야 한다

  • 2 0
    ggg

    기자 세부주소는 빼고 게재해야지

  • 7 15
    국모사랑

    청화루 닥개년이 '국모'라구!
    나이는 똥구멍으로 쳐먹었냐?
    "박근혜 대통령 선친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대일청구권 자금을 받아서 피해자들에게는 별로 변상해 준 것 없이 조국건설에 쏟아부어 오늘 이만큼 우리나라를 발전시켜 놓았습니다. "....라고?
    꼭 살아나 역사 공부 다시하기 바란다. 바보녀석아..

  • 9 0
    사기꾼권력

    눈물납니다. 임진년 일본넘들 부산으로 상륙하여 일본넘 유전자를 뿌려놓았는지 친일파권력에 동조하는 사람들 이순신은 남해 바다를 지켜 국가의혼을 살려놓고 민족의 정기를 모으는데 일생을 바쳤다 문제는 현재의국민의천박하기때문에 친일 매국노 낯짝좋은 것들이니..재산팔아독립운동가들이 푸대접받는 슬픈현실..........

  • 13 3
    개좃같은나라

    에이 씨필노무 나라,,

  • 41 0
    시민은

    암살영화에 김원봉지사가 나오는데 이분이 죽임을 당한게 해방후에 친일파 노덕술이란놈의 매질로 골병이 들어서 죽었다는 사실과 이 인간의 자식놈인 노재봉이란놈은 서울대 교수하다가 노태우 대통령시절 국무총리까지 한놈이다 아직도 이 땅의 주류기득권세력들은 노재봉의 자식놈들이랑 케이비에스이사장인 친일파의손녀인 이인호 할망구들의 후손들이다 역사청산은 여기서 부터다

  • 5 0
    Peace Lee

    "저는 아버지와 언니를 국민에게 부끄럽게 만들고 일본이 '독일'과 같은 나라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천인공노할 딸이며 동생입니다"

  • 18 0
    친일부역논란

    친일 의혹을 받고 있는 부친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강을 건너는 산>에서 그가 애국지사로 그려지고 있는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대응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평가는 여러분들이 알아서 하시라".또다시 기자가 부친과 관련한 질문을 꺼내자, 김 대표는 "그만하자"며 자리를 떴다.

  • 14 0
    '롯데=일본 기업

    일본인 귀족 집안 출신인 부인이 일본 인맥의 '핵'
    꼴데물건사주면 쪽바리부흥시키는 꼴이네
    한국 롯데는 매년 천문학적인 돈을 일본 계열사에 배당해왔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롯데홀딩스 등 16개 일본 계열사들이 지난 3년간 한국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1397억8700만원에 이른다. 2013년 411억9200만원에서 지난해 564억7400만원

  • 39 0
    박승춘구속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이런 중요한
    일은 뒷전이고 대선개입 임을위한 행진곡못부르게 하는일이나 열심인 박승춘쥐세끼닭년
    시다바리양아치
    보훈처가 묘소조차 모르는 독립운동가 5582명"
    "유공자 264명 묘지는 북한과 중국 등지에" 【 국가보훈처가 독립을 위해 희생한 비등록·무연고 애국지사들의 묘소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 0 26
    111

    거짓말이면 통하는데
    분신해서라도 거지맛이 통하게 하려는자ㅣ

  • 13 2
    미키

    난 일본이던 북한이던 침략당하면 절대 안싸울 것임. 누구 좋으라고 싸워? 일본이던 어떤나라든 협력하고 그들의 개가되서 부자가 돼서 기득권 갖고 행복하게 살다가면 그만임. 멍청한 국민들 쇠뇌시키고 1번만 찍게 만들면 정치적으로도 성공한 것임. 독립유공자 가족들만 불쌍한 것임. 그들은 우리나라와 국민들을 과대 평가한 것임. ㅎㅎㅎ

  • 3 5
    gttcc

    몸이 아픈분들 ~영어 쉽게 배울분들.
    http://jmy.0za.to 클릭하세요

  • 37 1
    퉤퉤퉤..

    경남 창원지역, 일부 상인 반발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차질..
    2015.08.11
    .
    친일파,독재세력이 모여 조작,사기로 만든 정권이
    광복 70주년??
    웃기고 있다!
    애국 열사들을 모욕하고 국가를 모욕하는 행위다!
    더러워서,브끄러워서 8.15광복절 태극기 안 달겠다!

  • 8 3
    중부연합당ㅇ만들자

    수도권+경기+인천+충청+강원권의.
    약3천만이상.최대인구를.가진-중부연합당
    약520만인구의 호남당.
    약1300만인구의 경상도당.
    3개의.정치구조로.바꿔야한다.
    ->지금의.정치구조는.미국의.한국.식민지배를.위한.구조이다.
    새누리와.친노.전라도-정치꾼들의.헤쳐먹기-정치놀음을.끝내야한다
    .
    .
    # 중부연합당.창당만이..국민들이.사는.길!

  • 18 0
    ㅋㅋ맨

    쾌유를 기원합니다.

  • 2 55
    오바마냐?

    분신을 왜해 박씨들도 문제지만 이런사람도 제정신은 아냐 ㅋ
    애국심도 적절해야지 좋다해주지
    지금이 일제강점기도 아닌데 왠 분신
    그냥 정신병자인듯 글도 그렇고 ㅋ

  • 17 1
    핳핳핰핰

    친일 청산에 앞서 이런 놈들 부터 청산해야 합니다.
    이 밑에 '핳핳핰핰' 이런 놈들이 있는한 친일청산은
    쉽지 않을것입니다.

  • 5 4
    핳핳핰핰

    친일 청산에 앞서 이런 놈들 부터 청산해야 합니다.
    이 밑에 '핳핳핰핰' 이런 놈들이 있는한 친일청산은
    쉽지 않을것입니다.

  • 19 0
    친일청산

    친일청산과 통일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올바로 세우는 길이다!!!!!!!

  • 30 2
    지나가자

    이영감이 노망했나? 만주국장교로 천황한테 충성의 맹세 혈서 쓰고 출세를 위해 독립군 잡는 일에 매진한 매국노의 딸이 왜 국모냐?

  • 19 3
    핳핳핰핰

    박 개년도 장물공주 민족반역자입니다
    박 개년도 장물공주 민족반역자입니다
    박 개년도 장물공주 민족반역자입니다
    박 근령 죽일때 같이 쳐죽이면 됩니다
    박 근령 죽일때 같이 쳐죽이면 됩니다
    박 근령 죽일때 같이 쳐죽이면 됩니다

  • 16 0
    친일과 궁물족

    일제시대 초기에는 많은 지식인들이 항일단체, 독립단체에서
    활동했고 투옥됐었으나 식민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은 수가 변절, 투항, 친일전향 한다.
    영화 암살을 보면 전지현이, 왜 배신했냐고 물으니까
    이정재가, 몰랐으니까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
    불행히도 고난의 역사는 아직도 계속된다.

  • 28 0
    임전으로 보국하라

    일제말기 대표적 친일단체 조선임전보국단..
    황국신민 사상 고취, 전쟁찬양, 참전독려등 눈부신 활약을 했던 모양.
    이게 닭누리당 간판 정치인 애비가 간부로 있었니 어쩌니 해서 주목 받는 모양인데,
    이 단체 간부들 면면이 호화롭다.
    방응모, 박흥식, 윤치호, 김성수, 최남선, 김활란, 모윤숙...
    쟁쟁한 거물 친일파들이 ㅋㅋㅋ

  • 39 0
    친일파 척살

    이승만이 반민특위 해체시키지만 않았어도 이 지경은 아닐 텐데.

  • 33 0
    에구야

    어르신께서 박정희, 박근혜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는구먼.
    이 자들이 친일파 세력의 진짜 배후이자 얼굴마담인데.

  • 30 1
    본심은 뭔가?

    뭐~ 박그네가 국모라고라,
    썩을끄~,
    좋은 글 국모땜시 다 베렸다.

  • 37 0
    친일파의 나라

    지금 잘 나가는 집안들 내력 조사해보면 90% 이상 친일파 집안이지.
    원래 다른 나라 보수는 과거를 자랑스러워는데, 한국 '보수'는 과거를 두려워한다.

  • 23 0
    애국자

    어르신의 글 너무 훌륭 하십니다. 우리 모두 크게 반성하게 합니다. 존경합니다. 화상으로 현재의식을 잃고 위중한 상태라니 정말 안타깝네요.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라고 무성이,조갑제,조선일보는 최현열어르신에 대해 입닫고 있지 말고 즉각 논평 한마디 하기를 기대한다.

  • 53 0
    친일파 전부퇴출해라

    일본이 왜 제대로 사죄안하고 망언을 일삼는줄 아나
    친일후손들이 이나라 국가 요직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놈앞잡이 종노릇이나 하던 그후손이 국민대표기관 국회에서 활개치고
    청와대를 주름잡고 정계 주요공직에 버젓이 행세하고 다니는데
    얼마나 우습고 만만하게 보이겠나 박근령도 한몫했지
    친일파 청산, 퇴출되지 않는한 일본의 한국무시와 망언은 계속될거다

  • 18 0
    국뿌의 위엄

    친일 악질 헌병으로 독립군 때려잡기 달인 김창룡,
    해방후 북에서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두번이나 탈출해서 월남.
    남에서 군에 입대 승승장구. 온갖 용공사건 일으키며 이승만의 측근중 측근으로 별까지 달고 잘 나가다 군 내부 반대파에 피살.
    이승만이 진심 애도하여 중장 특진, 수차례 조문하고 찬양, 애도 담화까지 발표...
    대한민국 개쩔지....?

  • 42 0
    반민특위 재건하자

    박근혜 동생 박근령이 일왕을 천황폐하라 칭송하며 사죄 드린다 했다지?
    김창룡, 안두희, 노덕술 같은 악질 친일파가 득세한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독립군 때려잡던 관동군 소좌가 장기 유신독재하던 나라이니 어쩔 수 없나...

  • 1 42
    분신사마

    분신 한번 했다고 이순신됐다는 편견을 버려, 유영철도 분신하면 김일성 되냐?

  • 30 0
    시바스니미

    정권교체되면 노통때 할려고 했던 친일재산환수법 날치기를 하더라도 반드시 통과시켜라
    이건 우리가 인정해줄수 있다

  • 53 0
    친일 반역자

    친일 반역자 후손 대통이 되었건 일반 국민이 되었건간에 전재산 몰수 하고 친일 망언 박근령 이년은 본보기로 잡아 공개 처형 해버려라

  • 62 0
    지나다

    유서전문 대체적으로 공감한다.
    그런데 박근혜를 국모라는 표현 심히 거슬린다.
    그리고 박근령은, "대통령이 못하는 얘기 제가 대신 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
    분신하신 숭고한뜻은 알겠는데, 초록은 동색이라고, 저런 뻔뻔한 년들한테
    기대할게 없다는 것이다.

  • 2 24
    퍼줘

    친소파는 더 떵떵거린다 ㅋㅋ

  • 13 6
    중부연합당ㅇ만들자

    수도권+경기+인천+충청+강원권의.
    약3천만이상.최대인구를.가진-중부연합당
    약520만인구의 호남당.
    약1300만인구의 경상도당.
    3개의.정치구조로.바꿔야한다.
    ->지금의.정치구조는.미국의.한국.식민지배를.위한.구조이다.
    새누리와.친노.전라도-정치꾼들의.헤쳐먹기-정치놀음을.끝내야한다
    .
    .
    # 중부연합당.창당만이..국민들이.사는.길!

  • 82 0
    암살

    이승만이 원흉이다.
    친일파 부활의 숙주 =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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