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청래 "가급적 자제하겠다. 직무정지는 아냐"

"심려 끼쳐 드려 국민과 당원에게 죄송"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3일 막말 논란과 관련, “가급적 공개발언을 자제하고 침묵하겠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심야에 문재인 대표와 통화했고, 문 대표가 ‘자숙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게 당의 화합을 위해 좋겠다는 생각을 서로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심려를 끼쳐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문 대표의 자숙 요청이 직무정지인지에 대해선 “결정된 바도 없고 저한테 제안한 바도 없다”고 반박한 뒤, 향후 최고위 회의에 참석할지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자숙’의 의미에 대해선 “정치적 발언을 좀 덜 하자는 것”이라며 “제가 한마디 하면 이런저런 해석과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분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당분간 발언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NS 활동을 계속 할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 추후 생각해나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나라꼬라지

    힘없는 야당 대표를 보호할려다가 결국은 총탄은 정청래도 돌아왔구나...
    야당 대표가 고작 내린 결론이 누구를 죽여라 죽여라 한다고 그냥 죽여 버리는.ㅉㅉㅉ
    새정연 표가 안 그래도 더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 2 4
    성찰 부족한 정청래

    정청래의 정의감은 높이 산다. 하지만 이번 최고위원 내놓지도 않으면서도 내놓는다고 공갈치지 말라는 말은 같은 최고위원 품격을 떨어뜨리는 짓이다. 정청래는 뭔가 위태위태하고 불안했는데 이번 기회에 자기성찰과 아군에게 포쏘는 짓은 마라. 주승용이 재보선참패에 책임지고 물러나자는 말은 옳은 말이다.이걸 파벌싸움으로 몰고가는 것이 유치한 짓이다.

  • 1 3
    김일성

    자살해. 인민군 열사들이 니 시체매고 쇼하게

  • 6 2
    의원님

    정청래 의원 힘내이소 경상도에서 지지합니다. 화이팅

  • 0 1
    1234

    객관적으로 보자
    다음 총선에서 몇명이나 수도권에서 야당이 살아남을까??
    아무리 잘나도 현역의원 아니면 기사 한줄도 없고...존재감은 제로다.
    세상은 냉정하다....인터넷에서 목소리크다고 실제 세상에서도 잘나가는 줄 알면
    철없는 거지.....
    하루종일 일하고 세금 내고 가족 먹여살리기 바쁜 납세자들은 입만 살고 하는일 없는 사람 안찍는다. 진짜로

  • 8 1
    발해

    요즘 역사소설 읽는데 이 장면도 몇번 나오더라. 기득권, 간신들이 판치는 세상...
    정청래 그대는 할말 한 것 뿐이다.

  • 3 17
    정청래씨

    가급적 자제하지 말고
    의원직 사퇴하고 인터넷 팟캐스트
    활동하시지요?
    왜 자질면이나 능력면에서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불편해 하시죠?
    어차피 다음 총선은 낙선이 뻔하니
    먼저 팟캐스트자리 알아 보시죠.
    아~정의원의 낙선을 말하는게 아니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새민련의 참패를
    말하는겁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봉합하고 쇄신
    흉내내며 가자구요? 또~

  • 16 1
    파랑새

    당신이 침묵하면 좋아할 무리 딱 두개
    하나는 새누리 그리고는 호남토호들

  • 13 2
    거북선

    새정연 깨려하는 간신 무리를 정청래 앞세우고 무찌러시니 새정연 구할이는 정청래 장군 우리도 본받아서 민주화 이루세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