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돈으로 세월호 유족 능욕하다니, 정말 나쁜 정부"
"진상조사는 하지 않고 돈 문제만 부각시켜"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정부가 세월호 유족들의 반발에도 배보상 계획을 계속 발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세월호 진상조사에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것이 두려워 돈 문제로 눈길을 돌려 본질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면 정말 나쁜 정부"라고 질타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진상조사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이렇게 돈 문제만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진정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어제 단체로 삭발까지 하면서 진상 규명 없는 배.보상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그런데 정부는 오늘 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생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며 "유가족들의 농성을 돈 몇 푼 더 받아내려는 것으로 호도하지 말라는 분노의 눈물을 완전히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의 탐욕 때문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돈으로 덮으려는 것은 희생자들의 죽음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박근혜정부는 피해자와 가족을 돈으로 능욕하지 말라는 피 끓는 호소를 더 이상 짓밟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진상조사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이렇게 돈 문제만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진정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어제 단체로 삭발까지 하면서 진상 규명 없는 배.보상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그런데 정부는 오늘 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생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며 "유가족들의 농성을 돈 몇 푼 더 받아내려는 것으로 호도하지 말라는 분노의 눈물을 완전히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의 탐욕 때문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돈으로 덮으려는 것은 희생자들의 죽음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박근혜정부는 피해자와 가족을 돈으로 능욕하지 말라는 피 끓는 호소를 더 이상 짓밟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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