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대규모 모임 돌연 연기
"일단 상황 지켜보자", MB사정 예의주시
MB정권 비리 수사 착수에 반발해 대규모 회합을 가지려던 친이계가 돌연 모임을 연기했다.
전현직 최대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는 오는 19일 20~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모임의 공동 대표격인 안경률, 강승규, 임해규 전 의원은 16일 밤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임 무기한 연기 소식을 전달했다.
이들은 메시지를 통해 "친목모임의 원래 취지와 달리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왜곡으로 몇몇 의원님들께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친이계 의원은 모임 연기와 관련, "괜히 상황을 키울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 의견을 수용한 것이지만, 계속해서 정치적 의도의 수사가 진행될 경우 꼭 친이계가 아니더라도, 새누리당 지지층 자체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현직 최대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는 오는 19일 20~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모임의 공동 대표격인 안경률, 강승규, 임해규 전 의원은 16일 밤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임 무기한 연기 소식을 전달했다.
이들은 메시지를 통해 "친목모임의 원래 취지와 달리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왜곡으로 몇몇 의원님들께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친이계 의원은 모임 연기와 관련, "괜히 상황을 키울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 의견을 수용한 것이지만, 계속해서 정치적 의도의 수사가 진행될 경우 꼭 친이계가 아니더라도, 새누리당 지지층 자체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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