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물품을 취득하면서 실제 구입한 물품이 아닌 다른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로 물품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는 고가 명품 가구들을 중소기업 제품처럼 위장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안보실장 등도 고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감사때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 안보실 물품취득원장’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가 실제로 구입해 보유하고 있는 물품의 자산명과 이를 ‘물품목록정보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물품목록정보법)’에 따라 관리하기 위해 부여하는 식별명 및 식별번호가 다른 경우가 779건이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는 새로 가구류를 구입하면서 주로 박 대통령이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유독 ‘한국가구’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가구를 대부분 구입했다. 한국가구는 고가의 명품 또는 고급가구를 제조․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꼽힌다. 청와대는 이 한국가구로부터 침대, 식탁, 책상, 서랍장, 책장, 의자, 화장대, 장식장 등을 망라해 모두 39개의 가구를 5천5백37만6천500원에 구입했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싼 가구로는 669만원에 구입한 침대와 545만원에 구입한 책상, 213만원에 구입한 서랍장 등도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처럼 한국가구로부터 고가의 가구를 구입했음에도 청와대는 이들 가구에 ‘물품목록정보법’에 따른 식별명과 식별번호를 부여할 때는 모두 한국가구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가구나 중소기업 제품을 산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했다.
또한 청와대는 ‘YJ리클라이너0708’이라는 모델의 리클라이너 의자(휴식용 의자)를 6개 구입했다. 가장 비싼 224만원짜리 리클라이너 의자는 ‘대통령 비서실장실’에서 허태열 전 비서실장 시절 구입해 현재 김기춘 비서실장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두 번째로 비싼 179만원짜리 리클라이너 의자는 김관진 안보실장이 취임한 직후 ‘안보실 공관’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물의를 빚었던 '시계형 몰카'의 경우 청와대의 식별명과 식별번호는 엉뚱하게도 ‘오리엔트’가 만든 일반적인 남성용 및 여성용 손목시계였다.
최 의원은 이와 관련, “용도가 의심스러운 물품을 구입하거나 호화성 고가의 물품을 구입한 사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 자료 작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새로 산 물품이 조달청 식별번호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유사한 물품의 식별번호를 붙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물품목록정보법’ 제9조는 “각 기관의 장은 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물품 중 목록화되어 있지 아니한 물품이나 새로 취득하려는 물품에 대하여는 그 물품의 목록화에 필요한 자료를 조달청장에게 제출하여 목록화를 요청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 같은 요청을 하지 않아 ‘물품목록정보법’을 위반했다.
최 의원은 “도대체 청와대가 무엇을 감추려고 법까지 위반하며 수상한 물품과 고가의 물품을 사들였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며, 책임자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에 대해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 중 하나가 청와대의 물품을 구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책임임에도 이재만 비서관은 총무비서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조차 하지 않고 엉뚱하게 비선개입과 국정농단에만 몰두한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즉각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재만 비서관은 국회 운영위에서 청와대 물품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바로 시정하겠다”고 답했다.
댓글 수준 좀 봐라~~ 아이고 한심스럽네~~ 대통령이 그정도 가구도 못쓴단 말임? 시덥잖은 돌침대 하나도 천만원씩 하네요~ 명품은 개뿔~ 그리고 대통령이 사무집기랑 가구사는것 까지 챙기고, 물품목록표 붙이는 것 까지 챙겨야 된다는 말임? 쫌 생각을 가지고 살고, 제대로 비판을 좀 합시다. 어리석게 낚시에 휘말리지 말고.. 하도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대국민 사기질이 지금까지 해온 짓거릴보면 전과 14범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부족함이 없도다 이 닭년 뇌 검사해봐야할 수준이니 어이할꼬. 아주 하는 짓거리마다 해외 토픽감인걸 이거 어디 창피해서 국민들 얼굴이나 들고 살겠나? 야 이 머저리 꼴통 종자들아 이런 추태를 보고도 입닥치고 지지 발광을 수나 있겠니 이 한심한 작자들아 정신차리거라 제발
건강과 미용을 위한 여성 트레이너를 비서관 고급공무원으로 채용할 때에도 민원창구라고 거짓말, 본인을 위한 운동기구 사면서도 기자들을 위한 거라고 거짓말, 심지어 침대 책상 시계 살때도 거짓말. 경제민주화 노인연금 누리과정 전작권도 거짓말공약도 줄줄이거 청와대가 거짓말을 밥먹듯 하네. 완전 거짓말 정권
기억이 아즉 녹쓸지 않았다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무렵 남대문 시장에서 산 5000원 짜리 핸드백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겄같고 이게 국민들사이에 신선한 충격으로 회자된게 엊 그제인데 669만원침대,554만원책상,213만원서랍장등 자기돈 아니라고 혈세를 팡팡 써 대는게 이게 가당한 일이냐? 백성들 신음소리가 귀에 안들려?
독일 메르켈 총리는 1년간 관찰했는데 공식석상에 입고나오는 옷이 5벌이라고 ,7푼이 헬스할멈 1년간 어느네티즌이 관찰 179 벌 까지 세었는데 포기했다고 , / 독재자 일족들의 전형적인 패턴 자기들의 정통성부족 철학의부재 무능부패를 사치와 고가 고급의 겉포장 형식적 과대한 의전 등으로 과시하고 상대를 억누르고 과시하고 자기만족 하려는 천박한 심리의발현
전두환 오빠가 준 6억원이나 경남기업 신기수회장에서 공짜 집 받을 때는 '소녀가장'이었다더니,나랏돈으로 고가 옷에 명품가구에 연예인 몸매관리 트레이너까지... 허긴 아버지가 남겨준 장물재단으로 평생 돈 한 번 안벌고도 저리 편하게 살아왔으니... 마리 앙투아네트가 따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