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朴대통령 지지율 중 박정희 지지율이 30%"
"정윤회 파동이 검찰수사로 덮어질 것인가?"
인 목사는 이날 저녁 교통방송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러면 결국은 거기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나머지라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자력적 지지율은 한자리 숫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말 여론조사상에 나타난 것만 보더라도 박근혜 정부가 지나간 2년차 국민들에게 만족할만한 그런 정치를 했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정윤회 문건 파동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통해서 '이건 이렇고, 이렇습니다' 검찰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아, 그렇습니까' 그러고서 이 사건이 끝났다고 덮어질 것인가? 결국 이게 정치 문제"라며 "대통령께서 정치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털고 가지 않으면 내년도 내내 이것이 발목을 잡을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결단을 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서 '이제 그러면 한 번 지켜보자, 한 번 더 믿어보자, 함께 노력해보자' 그런 마음을 국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하셔야 할 그런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감한 인적 쇄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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