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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겨레>의 거짓말 의혹 제기에 당황

민경욱 "이런 게 있다, 저런 게 있다 문서 보며 했을 수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구두보고됐다는 청와대 주장과 달리 문건을 제출했다는 <한겨레> 보도와 관련, "제가 구두보고를 받았다고 했고, 이런 게 있다, 저런 게 있다 (문서를) 보면서 (보고)하셨을 가능성도 있네요"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이 그동안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같이 말하며 "문서의 내용을 구두보고했다고 한 것 같은데 읽을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이 '조응천이 문건을 갖고 가서 대면보고를 했다는 뜻인가'라고 다시 묻자 민 대변인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내부 문건 유출 사실과 함께 A4 용지 100장 분량의 문건 사본을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선 "제가 알기론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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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더러운 사기꾼들

    '청와대 실세는 진돗개'래
    개들이 통치하는 나라래
    개만도 못한 자들에게 국가를 맡겨놓고 유유자적하며
    '전라도사기꾼'이라 엉뚱하게 누명씌어놓고
    우리는 의리있다며
    반세기동안 온갖 사기로 나라 죽쒀먹는
    개만도 못한 진짜사기꾼들

  • 9 0
    특검은 필수

    개소리 이제 그만

  • 14 0
    빙닭

    이런게 대변인 이라고.. 문서를 들고 가서 보고했으면 그게 어찌 구두보고냐 ? 구두보고하고 문서는 기춘에게 않주고 다시 가져갔냐 ? 황당한 대변인이네. 하긴 개비씨때에도 미국에 구두 보고했지아마..

  • 18 0
    어렵네

    뭐 우리말이 이렇게 어렵나.
    언론인 출신이라는 사람이 말을 그렇게도 못하나.
    똑 부러지게 했으면 했다 아니면 아니다
    왜 말을 못하는겨?

  • 26 0
    007

    유출된 문건이 몇박스라는데 임기 끝날때까지 계속 나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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