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문체부 장관 "쪽지 국장, 인사조치하겠다"
우상일 국장 "급하게 쓰다 생략된 것. 백배 사죄드린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5일 우상일 문체부 국장이 김종 차관에게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라는 쪽지를 보낸 것과 관련, "오늘 상임위가 끝나는대로 돌아가 적절하고 상응하는 인사조치를 취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속개된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담당국장의 적절하지 못한 처신과 언행에 대해 우선 이 부서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공식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일 국장은 "차관한테 메모를 드렸을 때 급하게 쓰다보니 앞의 말이 생략된 것인데 의도는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라는 게 아니었다"고 군색한 해명을 하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써서는 안 될 표현이 들어간 것에 대해 백배사죄 드린다"며 파문 진화에 급급했다.
우 국장은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에 의하면 고성이 오가고 하길래 차관이 너무 많이 말하시면 이로울 것이 없다고 판단해 그렇게 한 것이지, 표현이 잘못 나갔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속개된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담당국장의 적절하지 못한 처신과 언행에 대해 우선 이 부서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공식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일 국장은 "차관한테 메모를 드렸을 때 급하게 쓰다보니 앞의 말이 생략된 것인데 의도는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라는 게 아니었다"고 군색한 해명을 하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써서는 안 될 표현이 들어간 것에 대해 백배사죄 드린다"며 파문 진화에 급급했다.
우 국장은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에 의하면 고성이 오가고 하길래 차관이 너무 많이 말하시면 이로울 것이 없다고 판단해 그렇게 한 것이지, 표현이 잘못 나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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