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자원외교 사기극에 40조 쏟아부을 땐 암말 않더니"
전우용 "자식세대에게 따뜻함 보살핌 받을 생각 버려야"
전우용 학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2~30년 뒤, 저 아이들이 노인복지 때문에 다 망하게 생겼으니 사대강 바닥이나 파먹고 살라고 야유하면 뭐라 대꾸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쓸 데 없는 곳에 돈 펑펑 쏟아붓고선 자식 세대 밥 한 끼 값조차 아깝다고 하는 부모세대라면, 늙어서 따뜻한 보살핌 받을 생각은 버리는 게 나을 겁니다"라며 "'냉정'으로 키운 자식세대는, '냉정'으로 보답하기 마련입니다"라며 향후 자식세대의 보복을 경고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정권이 사대강과 자원외교에 쏟아부은 헛돈이 얼마며, 의무급식에 필요한 돈은 얼만지만 비교해 보여줘도 답이 나올 텐데, 그러는 방송이 없습니다"라고 탄식한 뒤, "그래도 무식이 정당한 건 아닙니다. 보라는대로만 보는 건, 경주마의 미덕이지 사람의 도리는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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