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4대강 사업후 강바닥이 썩고 있다"
"금강, 진흙성분이 64%로 급증"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7일 "4대강의 강바닥이 썩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통해 "4대강의 하상토가 모래가 아닌 점토질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의 안전관 관련된 '시설물 안전'과, 녹조로 대표되는 '수질오염'에 이은 '하상토오염'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밝혀낸 것"이라며 "강바닥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야 정상이다. 금강의 경우 2013.2월 조사때만 해도 모래와 자갈 비율이 92.6%였지만, 불과 18개월만에 27.18%로 줄었고, 고작 1.89%였던 진흙성분은 무려 66.76%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강들의 하상토 점토질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4.5월 한강 하상토의 진흙 비율은 16.33%, 낙동강 20%, 영산강 20.5%로 나타났다"며 "이제 4대강은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다. 사람이 자연에 인위적으로 단기간에 큰 수술을 했는데 어찌 멀쩡할리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토부 장관은 제가 제기한 이 문제를 처음 들었다고 한다. 정말 큰일"이라며 "4대강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 처벌, 그 바탕 위에서의 국민적 합의로 '재자연화' 등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통해 "4대강의 하상토가 모래가 아닌 점토질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의 안전관 관련된 '시설물 안전'과, 녹조로 대표되는 '수질오염'에 이은 '하상토오염'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밝혀낸 것"이라며 "강바닥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야 정상이다. 금강의 경우 2013.2월 조사때만 해도 모래와 자갈 비율이 92.6%였지만, 불과 18개월만에 27.18%로 줄었고, 고작 1.89%였던 진흙성분은 무려 66.76%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강들의 하상토 점토질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4.5월 한강 하상토의 진흙 비율은 16.33%, 낙동강 20%, 영산강 20.5%로 나타났다"며 "이제 4대강은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다. 사람이 자연에 인위적으로 단기간에 큰 수술을 했는데 어찌 멀쩡할리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토부 장관은 제가 제기한 이 문제를 처음 들었다고 한다. 정말 큰일"이라며 "4대강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 처벌, 그 바탕 위에서의 국민적 합의로 '재자연화' 등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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