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조중동과 여당의 유민아빠 음해공작 도 넘어"
"조중동 행태는 쓰레기 기사", "정부여당은 최악의 패륜집단"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평범한 아버지를 모른다. 박정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엽기적 행각과 인권유린을 자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자상하고 모든 것을 다해줄 수 있는 '좋은 가장'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유민아빠는 힘든 노동과 생활고에 자녀들에 대한 애정표현도 해주고 싶은 것도 마음껏 해주지 못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족한 아버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힘들고 고된 삶으로 인해 자녀들과의 대화가 부족하다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다고 해서 애정이 부족하다고 단정짓거나 폄하하는 것은 그러한 삶을 이해하지 못한 아니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의 일방적 주장이고 왜곡"이라며 "박 대통령은 절대로 모르는, 그리고 기득권을 대변하는 새누리당과 조중동은 외면하고 싶은 그런 아버지"라며 정부여당과 보수신문을 질타했다.
그는 보수신문에 대해선 "유민 아빠를 향한 조중동과 여당의 인신공격과 음해공작이 도를 넘어 국정원의 개입설도 나온다"며 "조중동의 기사 행태는 히틀러의 나치 정권이나 북한과 같은 독재권력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쓰레기 기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여당에 대해서도 "정부와 여당은 차마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그러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른 최악의 패륜집단"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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