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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 "김관진이 불법개입 몰랐다? 국민 우롱도 유분수지"

"음주운전은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다는 격"

국방부 조사본부가 19일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지난 2012년 대선과 총선때 불법개입한 혐의로 연제욱 옥도경 두 전임 사령관을 포함한 21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으나 김관진 당시 국방부장관(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 사실을 보고받지 않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야당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마디로 꼬리자르기식 수사이고, 면죄부를 주기위한 수사결과 발표"라면서 "사이버사령부는 국방부 장관 직할부대이며 530단(사이버심리전단)은 국방부 정책실의 통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조사본부는 국방부내 지휘계통(정책실-정책실장-정책기획관)은 수사를 하지 않았다. 특히 김관진 안보실장이 댓글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묵인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 이게 꼬리자르기 수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더욱 황당한 것은 조사본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의식해 자의적으로 판단한 대목"이라며 "조사본부는 사이버사령부가 정치에 개입할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결과적으로 정치에 개입했지만 이것이 대선개입은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를 펴고 있다. 운전자가 음주는 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꼴이다. 국민을 우롱해도 유만분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음주운전은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다. 우리 국민은 오늘 이 웃지 못 할 말을 국방부 조사본부의 브리핑에서 들어야 했다"며 "국방부장관 직할부대인 사이버사령부가 지난 총선과 대선에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했지만 직속상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독단적인 활동이었다는 것이다. 당초 정치개입은 없었다며 국민을 속인것도 모자라 이제는 수사 결과마저 짜맞추려는 군은 더 이상 국민의 군이기를 포기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번 수사를 박근혜정권 방어수사, 당시 국방부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을 보호하기 위한 면죄부 만들기, 꼬리자르기 수사로 분명하게 규정한다"며 "특검을 통한 원점 재수사, 성역없는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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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4 0
    미친개의 주인

    "만일 여러분이 병에 걸린 미친 개에게 물렸다면,
    누구를 비난하겠습니까? 개입니까? 그 개의 주인입니까?
    분명하게 그 주인입니다."
    사이버사령관의 미친 개 짓
    그 책임은 그 개의 주인인 국방장관 김관진에게 있고
    그로써 당선된 박근혜에게 있습니다.
    김관진, 박근혜는 분명 책임을 져야합니다

  • 6 0
    한국군은당나라군대

    이게
    국민의
    군대냐?
    북괴군이
    노동당의 군대
    김정은의 군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군대가
    이길 수 있을까?
    최고 책임자
    국방장관이
    이렇게
    모르는 것이
    많은데
    어떻게
    군을 지휘할 수 있겠나?
    군대를
    확 갈아 엎어야 한다!

  • 4 0
    진짜권력

    지금 이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지 청와대 국가인지 도대체가 모를 지경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인가?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나? 근데 왜 이래? 윗대가리들이 박근혜 눈치만 보고 박근혜가 대한민국 최고 권력인것처럼 한다면 진짜 최고 권력인 국민들이 가짜 최고권력인 박근혜를 처단할 수밖에 없겠지.. 진짜권력은 하나밖에 없으니....

  • 4 0
    유뷴수

    조직장악력없는 허깨비던지 아니면 거짓말이던지 물러남이 아니 파직해야........

  • 2 0
    스위스은행

    관지니는 그래도 못짤라 무기 수입하고 받는 리베이트 관리해주는 집사인데 그걸 어떻게 짜르나, 국민 세금으로 무기 수입하고 챙기는 리베이트가 얼만지 알어 그게다 관진이가 관리하고 스위스 은행 구좌로 들어가는 거야. .

  • 2 0
    바뀐년정권에선

    지랄이 풍년이다

  • 1 0
    레비

    혹성탈출(닭들의 귀환) 편이 아마 다음 년도 쯤에 개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유인원이 진화를 해서 인간보다 뛰어나게 될 확률보다 닭들이 진화를 해서 인간을 지배할 확률이 내가 보기엔 몇배 더 높아 보이기 때문이당당당...

  • 6 0
    비채

    야당이 야당다워야 눈꼽만큼이라도 무서워하고 최소한의 눈치라도 볼 것아닌가? 시국을 돌아보라...그리고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시라..야당이 제대로 한게 뭐가 있는지? 국민 보기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 5 0
    물러나라!

    개씨불 부정당선년!

  • 5 0
    두렵도다ㅣ

    저 육사 똥별들. 세상이 광란을 일으켜 육사 기득권들을 물리칠 날이 왔으면 좋겠다. 육사에게 과대한 기득권 부여는 온 국군을 병진들로 만드는 것이다. 고김대중, 고노무현대통령 시절 조금 기득권을 줄여 놨더니 병바기에 착 달라 붙어 알랑 방귀 꿔더니 치마에 아예 폭삭했네 그려. 지금은 넘어 가나 다음 정권이 바뀌면 살아 날 수 있을까?

  • 6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나라 책임자들은 하는일이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0
    한심한 인간

    똥별 지키느라 애쓴다. 구린내 나는 인간을왜 이리 감싸는지, 박근혜가 국정 운영에 자신이 없으니 저러지

  • 8 0
    국민납득 못해

    법무부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수창(52) 제주지검장의 사직서를 즉시 처리한 것과 관련, 규정 위반과 제식구 감싸기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제한에 관한 규정’은 중징계로 판단되는 사안과 관련해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일 때는 의원면직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법무부가 제식구감싸

  • 6 0
    기본은 지켜야지

    김관진은 스스로 물러날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 2 0
    111

    문창극에 쓴 .....
    동화처럼 수호천사가 나타나 목숨도 구해준다는
    칼럼처럼 김관진은 신변보호처리되어잇지-
    -
    박근혜는 안되어있지마

  • 7 0
    부정선거당선무효

    똥꼬 몰래 또옹이 바깥으로 빠져 나갔다는 이야기????

  • 10 0
    또 사기친다!역적들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포스터' 공개
    야당정치인들에 대해 '친북자','김정일의 하수인'
    '매를 버는 얼굴들'
    한겨레신문은'한괴뢰신문','로동신문 남조선지부 한걸레'
    반면에 이명박이나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겐
    낯 뜨거운 칭송 일색
    그런데 김관진이 몰랐다??

  • 11 0
    민초

    김관진이가 아는것은 무엇인가? 그럼에도 안보실장....개가 웃는다

  • 12 0
    냄새가 난다!

    김관진이가 뭘 알고 있기에 이토록 보호하는지?
    윤일병 사망에도 몰랐다?
    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공작도 모랐다?
    동호회 수준 무인기는 추락한후 등산객등이 신고해 알고..
    북한군은 철책 넘어와 노크하면서 귀순하고..
    대체 김관진이는 뭘하고 있었다는거냐?
    이런놈이 안보 실장?
    무능의 극치고 뭔가 새똥정권의 치부를 알고 있는듯!

  • 18 0
    범죄소굴

    청와대는 마피아의 소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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