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22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4일 가수 김장훈씨(47)가 단식 합류를 선언했다.
김장훈씨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낮 두시부터 광화문에서 유가족들 단식에 합세합니다"라면서 "이러다가 유가족들 정말 죽습니다"라면서 단식 합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족들이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해서도 "특별법 제정은 유가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직접적으로~우리 모두를,나라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왜 자꾸 대한민국이라는 이름보다 정치공학, 당리당략이란 이름으로 파행과 결렬로만 갈까? 답답하죠"라며 제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참담하고 힘도 없는 유가족들은 매일 희생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나랏일하는 사람들은 강 건너 불구경.언론도 침묵, 또는 굴절"이라며 정부와 보수언론을 질타한 뒤, "세월호..이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힘겹고 아프지만 절대 잊지 말고, 우리가 만들어 갑시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내 나라' '대한민국'. 여러분 한분 한분이 이순신장군이 되실 것을 믿습니다"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이 글에 '단식일기 1'이란 제목을 붙여 단식을 하는 동안에 매일같이 글을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김장훈씨 글 전문.
단식일기 1
오늘 낮 두시부터 광화문 에서 유가족들 단식에 합세합니다. (마지막식사하구요.오겹살ㅎ)다 들 아시다시피 특별법도 유야무야되는 작금의 현실에서 맘 다 잡고 첨부터 시작하는 의지로 단식에 합류합니다 특별법 제정은 유가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직접적으로~우리 모두를,나라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 왜 자꾸 대한민국이라는 이름보다 정치공학, 당리당략이란 이름으로 파행과 결렬로만 갈까? 답답하죠. 이러다가 유가족들 정말 죽습니다ㅜ
단,저는 단식을 하더라도 신곡준비, 약속된 공연등~제 본연인 음악활동은 더 가열차게 완벽하게 진행할 껍니다. 죽을 각오로 마이크앞에 서렵니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이 '고양락페' 저의 헤드라이너공연이 있어서 일단 월부터 목까지 4일간 단식하고 금요일부터 링거 맞고 토요일에 공연합니다
비록 체력은 바닥일 테고 모습은 초췌해도 가슴에 빛을 가득 안고서 '진짜소리'가 무엇인지를 들려드릴 자신이 있슴메~
여러분 생애에 가장 처절한 고음과 락스피릿을 감상하실 수 있을듯 (물론 제 공연에 재미와 웃음은 기본ㅎ)
저를 섭외하신 다수의 공연기획자 분들께 절대 저의 단식으로 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시절도 어려우신데들ㅜ
아무리 소신과 철학도 중요하지만 제 본질인 음악에 소흘해지면서까지 행하는 건 결국 생명력도 짧고 반칙 이라는 게 저의 직업관련철학입니다
그렇다고 부당한 세상을 등지고 무대에 오르는 것 또한 음악인으로써 제 가슴이 허락을 안합니다.
노래는 결국 인간을 노래하는 것이니..
혹시라도 백만의 한분이라도, 이제 세월호도 지긋지긋하다..유가족들 그만들 좀 하지..하는 분들은 다시 한번 이렇게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월호특별법은 단순히 유가족들만을 위한 것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이를 계기로 적폐를 타파하고 관피아를 척결하여 부정부패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니 사실 대한민국 모든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죠.
못된 관행과 갑의 횡포, 관의횡포.. 하청업체라서 당했던 억울함.. 중소기업이라서 대기업에게 횡포를 당하고 국가로부터 그 권리를 보호받지 못했으나 자식들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살아야만 하는 참담함 2년동안 고생해서 키운 소를 백만원도 못 남기고 팔아야 해서 내 소를 내가 때려 죽여야했던 모순~ 또한 국가를 믿고 군대에 보낸 자식의 허망하고 억울한 죽음...이런 수십 수백만가지의 횡포, 부당함을 막는 게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한 특별법 제정 인데 어찌 나의일이 아니라고 생각 하며 주저앉고 포기할수 있겠습니까!
정부와 정치인들이 무능하고 비도덕적 이어서, 천재지변도 아닌 인재로 인해 생긴 일에 누구도 책임을 지지않는 이런 사고들이 앞으로 남의 일만이 아닌 나의 일이 될것이라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이것이 우리가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하며 세월호특별법을 반드시 철저하게 만들어서 제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화요일까지는 제가 일어설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가족분들과 저.. 응원들 오시면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럴께요
가족들과 제 지인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걱정들이 태산이겠죠.? 하지만 가야하겠죠
옳은 길이라면 가싯길도 가야겠죠
여기에 내 나라의 국운이 걸려있는데~
아프지만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나 저나 고양락페에서, (고)이보미양과 함께 듀엣한 거위의 꿈' 은 불러야 할지..말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어쩔까요.?조언 좀..
그리고 이 글은 정말 제대로~좋아요 와 공유하기 등 다단계전파를 대동단결하여 집요하고 전략적으로 해주시기를 무릎꿇고 부탁드림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참담하고 힘도 없는 유가족들은 매일 희생하며 죽어 가고 있는데 나랏일하는 사람들은 강 건너 불구경.언론도 침묵, 또는 굴절
IT민초의 힘으로라도 진실을 전파하고 힘을 모아 정의를 바로 세워야겠죠?
세월호..이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힘겹고 아프지만 절대 잊지 말고,
우리가 만들어 갑시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내 나라' '대한민국'
여러분 한분 한분이 이순신장군이 되실 것을
믿습니다.
노래만 하고 살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명랑가수 김장훈 올림 (명량의 오타 아님.명랑이 맞음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명랑하잖수?ㅎ)
김장훈이 하는일마다 되는일은 단 1개도 없을거다. ......... - - 특별법-수사권 요구는 국가상대 수사 -국가책임- 국가배상 - 결국은 돈과 각종 특례 특혜이지. - 국민은 세월호 지긋지긋해하지.. 특히 국가상대 수사 -국가책임- 국가배상-인 특별법 -수사권요구를 싫어하지
누구의 잘못이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으면 문제의 근본적 대책을 내놓고 해결하는게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씩이나 되가지고 국민이랑 똑같이 여당에게 손가락질만 하고 있을거면 뭐하러 세비 받아가면서 국회의원 하고 있냐? 그냥 일반 국민으로 살지 여당의원이든 야당의원이든 나랏일을 하겠다고 나섰으면 책임감을 가져라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ㅁ씨는 “지금 자식을 군대에 보내놓고 있는 부모들은 잠이 안 온다. 왜 보냈을까 가슴을 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ㅂ씨는 “왜 남의 귀한 자식 데려다 (고성 지오피 총기난사 사건의) 임 병장처럼 살인자를 만들고, 윤 일병처럼 고문당해 죽게 만드느냐”고 성토했다. 닭쥐섹누리보고있냐/미필들이설치니 이꼴
국민가수 김장훈님, 여기저기 눈치 볼일이 많으실 텐데, 님의 진정어린 나라사랑과 국민사랑에 경의를 표 합니다. 돈 없는 서민, 젊은 자식들은 까딱 잘못 하면 맞어 죽습니다. 정의로운 국가 건설에 님 과 같이 용기 있는 많은 사람들의 동참 이 절실 합니다.ㅡ 거위의 꿈, ^^
일개의 교통사고로 치부하고 외면해버리는 현실의 작태 이면을 봐야합니다. 세월호에서 어두운바닷물로 생매장당한 희생자들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의 보통의 한사람으로서 우리의 조카 동생 형 같은 가족들의 희생으로 인식되어야합니다.너무마 많은 학생들이 죽었습니다 잘 살아보자는 우리사회의 썩어빠진이면을 도려내야하는 결단이 있어야할겁니다 김장훈화이팅
한국의 유권자들은 여전히 배고프다 아직도 주머니를 더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300명의 죽음보다는 주머니의 300원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식당하시는 분들 세월호 유족들, 민주당 욕 많이 한다 이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참 모습이다 이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 남는 것 만으로도 기적이 된다 그래서 요즘 나는 자연인이다가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김장훈씨 하나마나한 단식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을 너무 높이 보는군요. 미개한 국민들입니다. 국민이 정상이라면 새누리당 벌써 없어져야 했습니다. 몸만 축내는 겁니다. 현실이 그렇습니다. 더 당해도 모르는 국민입니다. 나같으면 당신 정도의 재력이라면 이나라 떠나겠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짐승의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