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발끈 "환노위의 소수정당 배제는 부당"
정의당 의원단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 돌입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비교섭단체 배제와 관련,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환경과 생태 보호를 생명으로 소신껏 일하고 싶은 국회의원이 왜 환노위를 갈 수 없는가"라고 강력 반발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상임위 정수규칙을 명분으로 삼아 비교섭단체의 몫인 환노위의 배제는 정당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분들은 소수당의 설움을 빗대서 억울하면 출세하면 된다 하는데 이 문제가 그런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며 "양당 원내대표들은 상임위 정수규칙에 따라서 한거라고 했으나 산술적 수식이 정당의 존재이유보다 더 소중한가 정말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희가 환노위를 주장하는 것은 개인 국회의원의 호불호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여러 의석도 아니고 단 한석인데 보호해 줘야 한다"고 거듭 환노위의 의석 배분을 촉구했다.
정의당 의원단은 여야의 환노위 구성에 항의하며 국회 로텐더 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진보정당이 원내에 진입한 17대 이래 진보정당 의원이 환노위에서 배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상임위 정수규칙을 명분으로 삼아 비교섭단체의 몫인 환노위의 배제는 정당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분들은 소수당의 설움을 빗대서 억울하면 출세하면 된다 하는데 이 문제가 그런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며 "양당 원내대표들은 상임위 정수규칙에 따라서 한거라고 했으나 산술적 수식이 정당의 존재이유보다 더 소중한가 정말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희가 환노위를 주장하는 것은 개인 국회의원의 호불호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여러 의석도 아니고 단 한석인데 보호해 줘야 한다"고 거듭 환노위의 의석 배분을 촉구했다.
정의당 의원단은 여야의 환노위 구성에 항의하며 국회 로텐더 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진보정당이 원내에 진입한 17대 이래 진보정당 의원이 환노위에서 배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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