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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인증샷, 세월호 유족 '딸 영정' 들고 투표

유경근씨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중인 4일 오전,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단원고 여학생의 아버지가 투표인증샷을 올려 많은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생 유예은양의 부친으로 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협의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경근씨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딸의 영정을 들고 투표한 사진을 올렸다.

유경근씨는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저도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 돼서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되었네요"라고 탄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래도 덕분에 예은이랑 산책했어요.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 맞으며"라고 말했다.

인증샷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한 네티즌은 "눈물이 납니다. 먹먹해집니다"라고 안타까와했고, 다른 네티즌은 "아버님 죄송합니다. 미안해 예은아"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 네티즌은 "슬픈 투표인증샷. ㅠㅠ 투표 꼭 하세요"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고, 다른 네티즌도 "예은이가 정말 불쌍하다ㅠㅠㅠㅠ 휴.. 그 어린나이에 차가운 물속에서 공포에 떨면서 죽어갔을...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 투표해서 꼭 국민들의 힘을 보여줍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36 개 있습니다.

  • 0 0
    희망이 없어예

    노예문서 확인 난에 도장 찍는
    지방선거는 끝났다.
    개표 결과가 누가 되든
    노예들은 너무 힘들 것이다.
    특히 나 같이 가진 것 없는 노예들이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새누리 근혜가 좋다고?
    방공이라고?
    개 거품 물고 좋다고 춤출 것이다.
    우린 하잘 것 없는 무식한 정치인들의 노예들이기에.
    앞으로 다가올 참혹한 人災를
    어떻게 대처해야할 것인가?

  • 3 0
    내리사랑

    투표하시고 불평불만 하세요.
    투표 안하시면 허공의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 7 0
    지인에게 전화하기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분들에게 투표하라고 연락하십시오.
    여러분의 투표권유 한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8 0
    언론기사 중 일부

    "투표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 투표 안 하신다는 분들. 핑계 대지 마십시오. 비겁한 당신, 우유부단한 당신. 바꿀 기회를 드려도 기회를 포기하는 당신 때문에 세상이 그대로인 겁니다."
    - 소설가 이외수의 외침

  • 5 0
    언론기사중 일부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비용은 총 3879억 원, 유권자 1인당 투표 비용은 1만 원에 육박한다. 1만 원의 낭비와 1만원의 소비 사이. 그 작은 차이에 개개인의, 한국사회의 변화가 달려 있다. 오후 2시 현재 사전투표를 합친 전국투표율은 42.5%. 투표 마감인 오후 6시까지, 그 변화에 동참할 시간은 충분하다.

  • 1 1
    퍼줘

    결국엔 요덕 갈겨

  • 0 0
    문삼식이

    아무리 높아봐도 장난치는 몇놈 못당한다네 ㅋㅋㅋ
    캐보나마나 해보나마나 ㅋㅋㅋ
    캐병쉰염병쉰 등등 이미 쑈타임 준비하고 있음이니 ㅋㅋㅋ
    구제불능 넘조선 산소호흡기 떼어내야 ~~!!

  • 6 0
    투표 좀 합시다!

    자식 영정을 부모가 들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저 마음 상상도 안간다.
    제발 투표 좀 합시다.

  • 6 0
    새똥 척결,해체

    이나라 국민들 국민성을 높게 평가하지 말길!
    힘있는 놈들 X구녕 쳐다보며 뭐 하나 떨어지길 바라는
    거지,노예근성 국민성!
    쥐뿔도 모르면서 힘센척 하는놈들 실체를 보려 하지않고
    그저 자기 눈에서 피눈물 나야 힘없는 야당들을 찿는 국민성!
    입 아프게 실체를 알려줘도 쳐듣지않는 똥고집 국민성!
    바뀐애,새똥누리가 득세하는 이유!

  • 7 0
    힘이되어주시네

    예은 아버님, 투표소에 따님과 함께한 모습이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예은이와 친구들을 위해 저희 부부 기도하는 심정으로 투표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 8 0
    진실입니다

    유병언보다
    기춘이를 먼저
    감옥에 넣어야

  • 6 0
    아픈마음으로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이들이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가족분들을 도와 최선을 다할 책임이 우리 국민에게 있습니다.
    투표했습니다. 꼭 이들의 억울함이 풀어지고 희생된 모든 이들의 편안함을 기원하면서.....

  • 6 0
    아픈마음으로

    예은이! 그리고 함께 희생된 친구들과 일반인 희생자 분들!
    정말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들이 편안한 자리로 가기까지 절대 이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 6 0
    ㅇㅇㅇ

    남양주 호평동입니다. 저희 동네는 특성상 노인과 젊은층이 반반입니다. 근데 아침에 나가보니 젊은 사람이 60퍼센트 이상이더군요.

  • 8 0
    위대한 투표

    눈물흘리는 국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투표야말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위대한 행위입니다.
    정치인이 민중을 가장 두려워하는 때는 민중이 행사하는 한표의 투표행위입니다.
    정치인이 가공할 두려움을 느끼도록 적극적인 투표행위를 행사하십시오.
    그러지 않고서는 세월호의 악몽은 나에게나 나의 자녀에게나 또는 나의 가족 모두에게 계속됩니다.
    적극 투표하십시오!

  • 10 0
    민주공화정만들기

    "투표 완료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6.4 지방선거일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그 어느 때보다 투표 독려를 위한 인증샷으로 뜨겁다.
    제주 116세 할머니도 투표…마라도 주민은 투표못해
    20304050대한민국주인님들 우리아이들의 밝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만들기에 나서 주세요
    투표해서 진짜로 행복한 나라를 만듭시다

  • 10 0
    닭똥집 빨기찌라시

    눈물 닦아줄 대상은 짝퉁귀태댓통령이 아니다
    울면 봐줘야 하나. 박근혜 동정론에 실소하는 이가 많다. ‘앵벌이 수준보다 더저질스러운 후안무치,몰염치 파렴치한 도와달라’는 1인 시위는 아예 코미디다. 몰염치에 대체 누가 피해자인지 헷갈릴 지경. 수구보수지의 침묵/닭양빨기에 앞장서는 수구보수지들이 입다물고 있는 이유는 그들마저도 팔리기때문이다

  • 6 1
    축, 축하할 일

    지방선거 끝나면
    한길이와 철수가
    근혜로 부터 표창장을 받을 운세로구나?
    축하한다.

  • 0 1
    근혜보다 나쁜사람

    이번 선거에서
    한길이와 철수가 모든 것을 망쳐 놓았다.
    맹박과 동진이가 붙은 대선에서
    동진이가 망친 대선을
    한지역을 중상 모략하면서
    허세를 부린 동영의 노예들이
    모든 것을 망쳐 놓듯이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다.
    내가 새정치(?)를 찍어야하는
    불쾌감에 눈 딱 감고 찍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심정은 아닐런지..

  • 19 0
    국민

    이 땅의 젊은이들이여,
    아침 일찍 선거한 60대 국민인 나는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면서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늙은이들은 총기가 떨어지고 치매끼 있어 향수에 젖어 지금 눈 앞 정치만 보고 투표하지만,
    너희들은 너희 미래가 좌우되는 중요한 선거다.
    제발 놀지만 말고 케세라 세라 하지말고투표장으로 달려가라.
    부탁이다.

  • 16 1
    너무 좋아서???

    이번 선거는 새누리가 싹 쓸이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대선 때에도 한길이가
    새누리를 도우지 않았든가?
    이번도 마찬가지다.
    새누리는 자기들 뜻대로 해도
    모든 것은 만사 OK. 굿이다.
    이렇게 되어야만
    이 땅의 썩은 언론과 정치인들을
    철저한 심판날이 앞질러 올 것이다.
    못먹고 못사는 사람들이
    새누리가 너무 좋아서 죽지도 못하고
    개 나팔 불었도다.

  • 4 1
    일산 동구

    예은 -> 예수님은혜

  • 22 0
    일산 서구주민

    조금전 투표하고 왔습니다 초등학교 투표소인데 정문에서 투표장까지 노란 리본이 엄청 달려있더군요.. 젊은이들도 많이 보였구요... 예감은 좋습니다... 투표로 응징합시다

  • 16 1
    섹누리효수

    조까튼 나라

  • 32 0
    국민이 주인이다!

    민심이 어떤 것인지 투표로,
    퇴행하는 이 정권에 대해 전국의 민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인인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행태가 얼마나 썩은 것인지를,
    내가 주인임을, 주인에게 어떻게 정치행위를 했어야 하는지를,
    꽃다운 학생들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이제 눈물흘리는 국민의 투표로 물어주십시오.
    투표만이 국민이 주인임을 이 정권에게 제대로 알려줄 것입니다.

  • 21 0
    송파맘

    항상 건강챙기시고 어느때보다도 일찍 일어나
    투표소로 달렸습니다. 분노의 투표였습니다.
    예은아 아버지와 산책하니 행복했겠다.
    우린 널 언제고 잊지않아!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 16 0
    뭐라도한다

    미안합니다..그저..

  • 20 0
    반드시 투표

    반드시 투표하여 국민의 힘으로 가증스러운
    위선자들을 이번 기회에 몰아 냅시다.
    주변에 투표 독려해 주세요.

  • 20 0
    투표장으로!!!

    아무리 무지렁이 등신이라도 분노해야 하는 일에
    분노할 줄 모르면 짐승이나 다름 없다.
    투표장으로 가자!!!

  • 20 0
    눈물이납니다.

    아래 동병상련..님과 유경근님...
    같은 학년의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공감하는 아픔을 느낍니다.
    모두모두 힘내시고 일어나십시오.

  • 37 0
    투표해야합니다!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달라는 어이없는 마인드에~~~ 뇌구조에~~~
    평범한 시민으로서 너무도 역겹기만 하다.
    조선시대에도 왕의 눈물보다 만백성의 고통과 눈물을 닦았던 참다운 임금이 있었는데,
    국민이 주인인 이 시대에 정권이 퇴행을 거듭해 학생들이 어이없이 죽었음에도 국민의 눈물이 아닌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달라는 후안무치한 정당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 38 0
    동병상련

    유선생님 저도 일년전 공장 사고로 막내아들을 잃은 아버지 입니다. 날마다 밤마다 눈물을 숨기며 25시간을 가슴을 후비며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온통 회색으로 보이고 희망이 사라졌으며 죄인의 심정으로 무능을 탓하며 가슴만 치고 삽니다.힘내십시요!

  • 27 0
    쥐잡고닥처

    설치류와 조류가 쥐랄발광하는 세상은 이제 그만~~~

  • 34 0
    투표하십시오!

    퇴행을 거듭하는 박근혜정권의 또다른 퇴행을 막기 위해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하십시오!
    투표권행사는 바로 나의 행복추구와 직결됩니다.
    대한민국공동체의 긍정적 변모에 큰 힘이 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투표하십시오!
    그제 진정한 애국이자 나의 행복추구권을 실현하는 행위입니다.
    지인들에게 투표독려연락해주십시오!
    세월호유가족분들 힘내십시오!
    아! 눈물나!

  • 41 0
    국민눈물

    국민 여러분 꼬오옥 투표하세요 이땅에서 위정자들이 설치는 세상을 바꿔야합니다 대통령 눈물이 중요한가요? 아니죠 바로 우리 국민들 눈물이 더욱더 아픕니다

  • 48 0
    분노의 투표

    개같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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